3년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있고 내년쯤 결혼생각을 하는데 점점 망설여지네요...
저희는 사내커플이에요... 회식을할때면 1차 전체회식하고 2차 3차는 여자들은 거의
빠지고 남자직원들끼리 먹습니다.. 근데 문제는 부서별 회식을 하던 전체회식을하던
남자들끼리 노래방을 가면 꼭 도우미를 불러서 놉니다...
참고로 제 남자친구는 28살이고 전 26살이에요..
회사에서 남자직원중에는 남자친구가 제일 막내고 여자직원중엔 제가 제일 막내에요..
물론 먼저 도우미 부르자고 설치는 스타일은 아닌데 어쨌든 매번 회식때마다
자기보다 나이많은사람들하고 놀면서 도우미틈에 껴있는게 너무 싫어요...
그리고 습관이 됐는지 어느순간부터 남자친구들을 만나면 술먹고 노래방을가게되도
꼭 도우미를 부르더라고요...
물론 도우미가 다 나쁜것만은 아니지만 주변에 얘기들어보면 안좋은꼴도 많이 있다고
하던데 어쨌든 돈주고 그렇게 논다는게 싫으네요..
그걸로 뭐라고하면 매번 "내가 부른게 아니다.." "애들이 부르자고하는 어쩌냐..."
"회식인데 어쩌냐..." 자기는 정말 가면 노래만 부른다고.. 그냥 남자들끼리가면
뻘쭘하니까 분위기때문에 부르는거라고.. 아무일없다고 이해하라고 매번 이딴말이나하고...
남자들끼리 특히 회식하면 그럴수있다는건 알지만 그게 계속 반복되니까
지금도 이러는데 결혼하면 진짜 더 심해질꺼같고....
남자들끼리 노래방가면 무슨재미냐고하면 가질말던가....ㅡㅡ;;
마냥 이해만 해야되는건지.. 정말 화가나네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다들 이해하시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