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읽을줄만 알았지 이렇게 내가 직접 사연을 쓸줄은 몰랐네여.
저의 심정은 정말 미쳐 돌아가실 상황입니다. 배신감 때문에...
남편을 저주 하고 싶고 남편과 바람났던 그년을 저주 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제가 살아온 세월을 얘기하자면 아마 눈물 없이는 못 들어요.
저는 올해로 결혼 10년차 된 아들과 딸을 둔 직장생활을 겸하고 있는 주부입니다.
이른 나이에 남편을 만나 이것저것 제지도 않고 착한것 하나만 보고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딱 하루의 실수로 큰아이가 생겨 어쩔 수 없이 한 결혼이지만 그래도 남편 착한것 하나 보고 이 남자와 평생 살아도 괜찮겠구나 라고 결심하게 되었지요.
물론 주위의 반대는 심했죠. 부모님들은 말 할 것도 없거니와 친구들도 다들 말렸어요.
친구들은 놀기 좋아하는 제가 온전한 결혼 생활을 유지 할 것 같지 않다고 말렸어요.
제 친구들 한다는 얘기 한 남자 인생 망치지 말고 일찌감치 놔 줘라 할 정도로 저는 놀기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친구들을 좋아했죠.
술 먹을 땐 어쩔 땐 벌건 대낮에 술 먹기 시작해서 날 밝아지면 파장 할 때가 대부분일 정도였으니까요.
그랬던 제가 현재의 남편을 만나 그런 생활 모두 청산하고 집안에서 아이만 조신하게 키웠습니다.
모성본능은 정말 강한 것인지 아이를 임신하게 되니 술도 먹기 싫어지고 암튼 몸에 않좋다 라는 것은 다 안하게 되더라구요
남편은 정말이지 착한것빼고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신혼 방 얻을 단돈 100만원도 없었어요. 시동생한테 천 만원 빌리고 은행 대출 받고 해서 처음 신혼집을 반지하방에서 시작했어요.
대출 받을 때도 정말이지 쌩고생을 해가며 대출을 받았습니다.
남편이 뚜렷한 직장이 없다보니 은행에서 대출도 잘 않해 주려고 하더라구요.
은행 직원이 제가 얼마나 불쌍해 보였던지 원래는 안되는데 아주머니의 딱한 사정을 봐서 대출해줄테니 자기가 꾸며오라는 대로 서류를 꾸며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출을 받아 1년 좀 안되게 잘 살고 있는데 시동생이 사업을 한답시고 빌려준 천 만원을 달라고 했다네여.
그래서 저는 무턱 데고 방을 뺐고 추운 겨울에 큰애를 들쳐 없고 방을 구하러 다녔는데 복덕방 아주머니가 저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들으시더니 집을 사라고 해서 우연찮게 그 당시 전세 값도 않되는 돈으로 비 피할수 있고 바람 막아주는 집을 사서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거의 9년동안 잘 살고 몇 달 전에 시세 좋을 때 되팔아 지금의 집으로 넓혀 이사 올수 있었습니다.
코딱지만 한 반 지하 방 이였지만 거기서 저희 식구들은 행복하게 잘 살줄 알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그 집 들어 갈 때 정말 허벅지를 얼마나 꼬집어 댔는지 몰라요
꿈 인지 생시인지 싶어서.. 그런데 남편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사업을 해보겠답시고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일 년도 못가서 쫄딱 망하다 시피했습니다.
빚만 잔뜩 떠 않게 되었어요.
그때 둘째가 갓난아기였는데 분유 값도 없을 정도였고 공과금은 몇 달 동안 안내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는 수시로 짤렸어요.
정말 그때 생각하면 악몽 같은 시간 이였어요.
어쩔 수 없이 제가 돈을 벌기위해 직장을 나가기 시작했고 돈을 벌어봐야 애덜 어린이 집비용으로 다 나갔어요.
지금은 나라에서 보조해주는 것이 많지만 저희 아이 어릴 때만 해도 그런 해택이 그다지 없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집이 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해택도 못 받았어요.
그때는 정말 집이 있는 것이 짐이나 마찮가지 였어요.
그래서 우리는 궁리 끝에 위장 이혼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아이들 양육비 보조 때문에... (욕하신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 이였어요. 정말 저희에겐 절박한 상황 이였어요.
어느 날 퇴근해서 들어 왔는데 집에 뭐 대단한것 도 없는데 거기에 죄다 빨간 딱지가 붙어져 있더라구요.
텔레비젼에서만 보던 상황이 저희 집에도 일어 나더라구요.
남편보고 어디 가서 단돈 몇 백이라도 빌려 오라고 했지만 남편은 못 빌려 왔어요.
그 돈도 제가 친정 올케 한테 빌려 어떻게 마무리 하고 그동안 남편이 못 벌어다 주는 동안 카드로 생활 한것은 연체가 되어 이젠 도무지 돌려 막을 상황도 안돼어 그 돈도 언니 한테 빌려 갚았어요.
그때 저는 정말 남편한테 너무 실망했어요.
이런 남자와 내가 평생을 믿고 의지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회의가 느껴 지더군요.
그때 저는 친구가 운영하는 피부 관리 샾에 다녔는데 친구를 따라 몇번 나이트를 가게 되었어요.
아가씨 땐 하루가 멀다 하고 다녔던 곳인데 결혼하고 몇 년만 인지 처음엔 적응이 안돼더라구요.
부킹도 몇번하게 되고 했지만 바람도 정말 마음이 편해야 바람을 피우는 것이고 마음이 동해야 바람을 피우는 것이지 그때 저는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에 그 생활은 일찌감치 접고 친구 샾도 나왔어요.
막상 제가 할수 있는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었어요.
지금이야 시원한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편하게 의자에 앉아 일하지만 그땐 제가 할수 있는 일 이라고는 식당 홀써빙 주방 설겆이 등등 닥치는 대로 했어요.
왜냐면 남은 빚을 갚아야 했기 때문에...제나이 그때 29살이였어요.
식당에 일하러 오는 아주머니들은 대부분이 40대 50대 집에 있으면 뭐하나 돈이나 벌어보자라고 나오는 아주머니들이 대부분이였지만 저는 생활이 절박한 상황이였습니다.
투잡을 했죠.
오전엔 설겆이 저녁엔 홀써빙 . 아이들은 어린이 집에 늦게까지 맡껴 놓고 저녁에 일끝나면 데리러 가고 . 우연찮게 원하지 않던 아이가 생겨 병원가서 수술하고 일주일 몸조리 하고 그 추운 겨울에 가장 식당들이 바쁘다고 하는 연말에 무거운 불판을 들고 위아래로 쫓아 다녔어요.
그날은 누구 대타로 오전부터 나가게 되어서 12시간 넘게 일하다 보니 퇴근시간 됐을땐 이미 허리가 아퍼 움직이도 못할정도였어요.
남편한테 전화해 데리러 오면 안돼겠냐고 했더니 남편 한다는 얘기
" 니가 알아서 와 , 내가 돈벌러 나가라 그랬냐? 니가 좋아서 하다가 왜? . 나 지금 자고 있으니까 알아서 와"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날 아마 택시를 타고 갔던걸로 기억 되네여. 그날이후 저는 꼼짝도 못하고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했습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 진것 같네여. 이렇게 길게 얘기를 해야 저의 상황이 이해가 되실듯 하여 구구절절히 길게 늘여 썼습니다.
본론으로 들어 갈께여.
제가 우리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안것은 작년 5월 쯤이였습니다.
진짜 여자의 직감이라는것은 신이 여자들에게 내려 주신 특권인지도 모릅니다.
(니 남자는 니가 감으로 지키고 감시하라는 차원에서)
우연찮게 남편의 네이트온에 들어 가게 되었고 네이트온이랑 싸이랑 연계되어 있더군요.
그전에 남편은 싸이하고 있다라는것도 저에게 숨기고 있었고 제가 그때 싸이 시작한지 얼마 안돼어 남편한테 싸이 같이 하자고 했더니 남편 대뜸 신경질을 내며 하는 얘기
" 야 내가 너처럼 그렇게 한가한줄 아냐? 앉아서 싸이질이나 하고 있게?" 그러면서 핀찬을 주더군요.
그랬던 남편은 이미 2005년 2월에 싸이를 개설 했고 그동안 저의 싸이에 몰래 들어와 제가 올려놓은 아이들 사진도 몰래 퍼다 날라 놓은 상태였고 또 더 놀라운 사실은 자기 마누라 사진 한장 없으면서 비공개 폴더를 하나 만들어 왠 여자 사진을 떡하니 올려 놓았더라구요.
그것을 보는 순간 저는 눈이 뒤집혔고 진짜 10000ton 되는 망치로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 맞은 듯한 느낌이였죠.
그래서 남편한테 전화해 이윤정이란 년이랑 무슨 관계냐고 따져 물었더니 한다는 얘기 "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았냐? " 그러는거 있죠.
어떻게 알아 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마누라가 그런걸 알게 되었으면 미안해 라고 해야 정상 아닌가요?
"옛날 직장 동료 여직원 이였는데 그 여직원 때문에 싸이를 알게 되어 싸이를 하다보니 그렇게 됐어 "
라고해야 정상인데 이 인간 그날 퇴근해서 들어와서는 저보다 더 큰 소리 치며 손찌검까지 해데더군요. 정말 재대로 캥기는 것이 있었는지...
암튼 양쪽 어른들까지도 다 알게 되었고 진짜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얘기가 하나도 틀린 말이 없더군요.
시부모님이 안계셔서 큰 시누한테 " 형님 동생이 바람을 피웠내요" 했더니 한다는 얘기 남자가 그럴수도 있지 않냐? 하더군요. 정말 얼척이 없어서.....
그 여자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 했더니 그 여자 더 과관이 아니더군요.
남편과 어떤 관계냐고 했더니 직장 동료였다고 하더군요.
남편과 그년이 그 짓꺼리를 떨고 있을때 그년도 이혼녀였더군요. 이혼녀 이혼남 끼리 그렇게 했는데 뭐가 문제 됐겠어요?
그래서 제가 직장 동료들끼리 오빠 동생하면서 지내냐고 했더니 그여자 한다는 얘기
" 야 미친년아 너 애들버리고 집나갔다면서 집나간 년이 무슨 할 얘기가 있어서 나한테 전화 해서 지랄 떠냐? 그리고 너네 이혼 했다면서 니가 무슨 땡땡땡씨 부이라고 이혼했는데 무슨 부인이 이냐? 그남자 이혼 했다고 하던데?"
이러는거 있죠.
남편과 싸워 친구집에 하루 갔다온것도 남편은 그년한테 마누라가 집나갔다고 얘기를 했나보더군요.
그후에 남편을 닦달해 그 여자가 운영하고 있는 꽃집에 가서 그 여자를 만나고 왔어요.
그 여자가 보는 앞에서 남편무릎까지 꿀케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년한테 사과 받아 내고왔지만 저는 속이 후련하지가 않았어요.
저는 정말 그 여자 말 한마디에 제가 여테까지 그 어린나이에 남의 집 식당에서 설거지며 홀써빙이며 갖은 고생하면서 일궈놓았던 내가정이 그년 말한마디에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어 버렸고 산산조각나 버렸어요.
그 여자 남편도 옆에서 돕더군요.
저보고 미친년이라고 저 그때 주위에서 미친년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큰 시누 저보고 뭐라고 한줄 아세여? 미쳤으니까 정신 병원에 처 넣어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사는 집에 와서 난리 난리를 지기며 동네 망신 다 시켜 놓더라구요.
시누는 오히려 저를 바람난 년으로 만들어 놓고 애들 아빠 친구들이며 친구들 와이프들 조차도 제가 바람난줄 알더라구요.
정말 그땐 다 죽이고 싶은 심정 이였어요.
그년은 지금 직업도 괜찮은 남자(자기 남편 삼성 다닌다고 제 앞에서 자랑까지 하더군요. 얼마나 대단한 남자를 만났는지) 만나서 너무나 행복해 하며 잘 살고 있어요.
저를 불행하게 만들어 놓고 자기는 행복에 겨워 사는 그 여자 정말 죽이고 싶어요.그 여자 저한테 그러더군요
“ 야 무식한 년아 너 대학 나왔냐? 나 대학 나왔어. 대학 않나왔으니까 이렇게 와서 몰상식하게 무식한 짓을 하고 있지”
이러는거 예요. 그래서 저는 그년이 뭐 대단한 대학 나온줄 알았어요. 근데 얼척이 없어서... 겨우 나온대학이 전문대를 나왔더라구요.
전문대를 비하하는 발언이 아니라 그년이 저한테 그렇게 까지 대학 나왔다고 떠벌일땐 정말 대단한 대학을 나왔어야 하는거 아니였나요 김혜수씨가 얘기 한것 처럼 “ 나 이대 나온 여자야”정도?
주위에서 다들 그러더라구요. 애들 봐서 참고 살으라고... 저희 부모님도 그러시더군요.
저는 정말 그때 까지만 해도 남편이랑 그년이랑 설마 설마 그런 관계까지는 아니겠지 하며 용서는 아니더라도 남들이 흔히 말하는 그래 애들봐서 참고 살자하고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다짐을 받았죠. 앞으로 몸받쳐 충성하며 살겠다는 맹세.....
하지만 남편은 작심 3개월... 점점 과거에 했던 행동들이 슬슬 나올라고 하면 저는 또 남편에게 경고를 하죠.
"마누라가 너랑 살아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하며 살으라고 만약 그렇지 않으면 어느날 조용히 통장에 500만원 꽃아 줄 테니까 애들 데리고 집에서 조용히 나가라고"
그런데 며칠전 저는 또 한번 눈 뒤집혀 지는 사건 하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그 여자에게 주었던 메일입니다.
남편은 몇년이 지난 그 메일을 지우지도 않고 가지고 있더군요. 그것도 정말 신의 계시였는지.. 신께서도 제가 불쌍하게 느껴 지셨는지
자기야 사랑해 쪼~~~옥~~~쪽~~~~~
자기야 사랑해 쪼~~~옥~~~쪽~~~~~
자기야 사랑해 쪼~~~옥~~~쪽~~~~~
자기야 사랑해 쪼~~~옥~~~쪽~~
일하는 남편에게 전화해 다그쳐 물었더니 한다는 얘기 또 " 너 그거 어떻게 알아냈냐?
정말 구제 불능의 남자더군요. “미안해” 라고 해야 정상인데 어떻게 알아 냈냐라니요.
저희 남편 10년 동안 저랑 살면서 저한테 한번도 자기야라는 단어 쓴적도 없고 자기가 먼저 저보고 사랑한다고 사랑고백한적도 없습니다.
더 우낀건 그여자한테 “이쁜 동생 잘지내고 있어” 라고 했더군요.
제가 그년이랑 남편이랑 그짓꺼리 떨고 다녔다라는 사실을 몰랐을땐 제가 남편보고 오빠라는 호칭을 썻어요.
어른들이 뭐라해도 아이들이 왜 엄마는 아빠보고 오빠라고 하냐고 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오빠라는 단어를 썻고 남편도 제가 그렇게 불러 주기를 원했죠.
그런데 저말고 또 다른 외간 여자한테 오빠라는 단어를 썼다니....
지금은 남편보고 "야 " 아니면 "댁" 이렇게 부릅니다.남편은 자기보고 오빠라고 불러 주면 안돼겠냐고 하면 저는 그년한테나 가서 불러달라고 해라고 핀잔을 줍니다.
저 한테는 한번도 안썻던 단어를 다른 여자 한테 " 자기야 사랑해 " 이 말을 우리 남편은 농담으로 썼다고 하더군요. 농담으로 썻다고 하는데 저는 믿어야만 하는가요? 그리고 우리 남편 성격으로는 절대로 그런 농담할 스타일도 아닙니다. 하물며 자기 친구 와이프들 한테 조차도 농담 따먹기 안하는 사람입니다.
주위에서는 그러대요. 한번 일단락 짖기로 한거 기냥 넘겨주고 애덜 봐서 참고 살으라고.
저는 도무지 억울해서 못살아요. 우리 남편은 자기가 더 억울 하다고 지금 집나가 저러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꼴베기 싫으니까 나가라고 했지만서도....
그런 남자와 한 공간안에서 도무지 같이 있고 싶은 생각이 없더라구요.
제가 가장 화가 나는건 자기가 저질러 놓은 빚 갚아 보겠다고 마누라는 밤늦게까지 이리뛰고 저리뛰고 있는 동안 그 인간은 외간 여자랑 자기 이혼남이라고 속이고 사랑타령이나 하고 있었다라는 사실이 도무지 용서가 안되네여. 제가 일단락하기로 마음먹고 같이 살았던건 그 정도 까지는 아니겠지 설마하는 생각이였고 아이들을 봐서 참고 살으려고 했던것이지 남편을 사랑해서 용서해서가 아니였습니다. 평생 살면서 복수하면서 살려고도 했어요. 근데 복수 라는것도 그 사람에게 조금의 애정이 남아 있을 때 복수 아닌가요? "자기야 사랑해"라는 문구를 보는 순간 복수도 다 부질 없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어차피 서류상으로 이혼은 되어 있으니까 아이들 양육권 저에게 있던것을 남편에게 돌려 주고 통장에 500만 넣어 주기로 했어요. 한마디로 먹고 떨어 지라고
집도 제 명의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인간이 어떻게 할래야 할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자기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하는데.. 정말 인간도 아니죠?
제가 너무 한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별거 아닌거 남편 용서 해주지 그러냐고.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용서 해줄수 있는 부분이 있고 용서가 안돼는 부분이 있는거....
저는 그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제가 하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먹고싶은거 절제하면서
“그래 이 빚만 다 갚고 나면 그때 해도 늦지 않았어”
라는 생각으로 옷도 누가 입던거 얻어다 입고 동네 아줌마들은 팔자 좋게 에어로빅이며 헬스 다닐때 저는 아이들 어린이 집에 맡껴 놓고 식당일하러 나갔었습니다.
그리고 오빠네가 횟집을 해서 세벽까지 거기서 일하고 낮에는 집에와 눈좀 붙이고 출근하고 할때도 저희 남편은 한번도 저에게 수고한다 힘들지 않냐 그런식의 위로 한번 한적 없던 남자 였습니다.
그런 남자를 제가 뭘 믿고 나머지 세월을 또 같이 보내야 합니까?
그렇게 산 10년이란 세월도 억울해 죽겠는데...
제가 남편이랑 그년이랑의 관계를 모르고 있었다라면 상황은 다르겠죠.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안 상황에 저는 도무지 남편이 용서가 안됩니다. 여느집도 다 마찮가지겠죠. 남편이 바람 피우거나 부인이 바람피우거나....
긴 얘기 지루하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나고 억울하고 미칠지경 이라서 누구한테 털어 놓고 싶어 앞뒤 안맞는 내용을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