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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문제가있는건지..

이효리 |2012.08.28 17:08
조회 231 |추천 0

 

판을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쓰는 24살 여자입니다.

 

구독만하다가 너무 답답하고 내가 이렇게 까지 이남자와 사귀어야되나 싶어 직접 글을 쓰게됐네요

 

저흰 아직 200일도 채 안된 상콤한 커플입니다. 그쵸,,,상큼 풋풋해야 맞는건데 우린 하루가 멀다하고 싸웁니다. 만나는 날이 그리 잦지않습니다. 일주일에한번 이주에한번 어쩔땐 한달에 한번 볼 때도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학생(25)이고 저는 직장인입니다. 남친이 학교끝나면 알바를 하기때문에 직장일이 끝나도 못보느날이 허다합니다. 군대를 다녀 온 남친은 돈벌이는 자기 스스로 할수밖에없다며 온갖 힘든 일은 다 하고 다닙니다. 자존심이세서 데이트비용이 없으면 만나려고도 하지않습니다. '나에게돈이있다. 내돈으로 쓰면되지않겠느냐' 저는 누가 돈내던지 상관없는데 남친은 그런거에 자존심을 심히 상해하더라구요. 방학기간에 여행가려고 계획도 세웠는데 예기치못한 자동차사고로 여행마저 취소되었습니다. 이해해줬습니다. 피치못한사정이니까 ,, 그럼 다음에 가자 하고 넘겼습니다.  남친과 본영화도 고작 2편밖에 되지않습니다. 남친과 단둘이 가져본 술자리도 2번밖에되지않습니다. 서운한마음에 맨날 내 서운했던 외로웠던 마음만 하소연하듯 카톡에 적어보내는게 대다수입니다. 한두번받아주다가 자기도 폭발해서는 나만 잘못했냐며, 너는 뭐 잘한거있냐며 화를내는데 말을해줘야 알지않겠습니까. 말도 안해주면서 아 됐다,그만해라 자라 씹는다 이러며 싸움은 더 커져만갑니다. 만나기전까지 서로 살았던 방식이 달랐고 남을대하는태도도달랐으며 가지고있는사고방식도 다른법인데 그걸 말안해주면 맞춰가지도못하고 똑같은 실수반복하며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그러다 헤어질테고 ,, 최소한 만나서 티격태격해도 타협점찾아가며 풀텐데

이젠 전화 카톡으로만 연락ㅎㅏ는 날이 많아질수록 서로에게선 더욱멀어지고 이상한생각까지 들더군요. 카톡으로 뭐하냐고 보내면 한참후에서야 이제 집왔다고 답문오고 뭐하다이제집에들어갔냐 물으면 친구를 만났다는데 내가모르는 친구라 이름조차도 말을 안해주려하네요. 먼저 연락하지않으면 연락조차않는남친이너무미워서 어느날은 연락을 안해봤습니다. 얼마나 나를 찾을지, 핸드폰을 집에 두고 회사를 갔다 부푼마음으로 집에와서 폰을 켰는데 연락한통이 와있지않았습니다. 내심 걱정할줄알았고 어디야 왜 전화안받아 하면서 그럴줄알았는데 전화한통이 오지않아있었습니다. 비로소 그떄느낀게 아,,,이남자 날 생각안하고 있구나.차마 헤어지자는 말 못해서 그냥 남자친구 노릇해주는거구나 . 해줄라면 좋게해주던가 화란화는다내면서.. 그래도 여전히 이 남자 놓치기 싫어서 매달리고있네요........

친구들은 얘 아니여도 니가 사랑할 너를 사랑해줄 남자 많다고 하는데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냥 보내줘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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