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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기간의 만남이였지만 정말 사랑하게 됬네요.

가을남자이... |2012.09.01 00:25
조회 7,674 |추천 0

안녕하세요.

 

항상 톡을 즐겨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는건 처음입니다.

맞춤법 띄어쓰기가 이상해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군 복무 후 24살인 평범한 학생이에요.

 

저에게 첫사랑이 있었어요. 그 첫사랑은 정말 사랑했고 모든걸...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였죠.

1년을 잘지내다가 8월에 입대를 하게 되었죠. 입대 후 옆자리엔 없지만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덜 느끼게..하고 싶은 마음에 아침에 기상과 동시에 선임들 몰래 뛰쳐나가 전화로 깨워주고 자기전에 전화하고 불침번하면서 몰래 전화도 하곤...했죠.

 

하지만 일병 말때 이별이 찾아오고 한달은 가깝게 붙잡아봤지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1년반을 넘게 잊지를..못했습니다. 너무 사랑했고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1년반을 그렇게 지내다가...친구의 소개로 여성 한 분을 소개 받았어요. 스무살이기에 처음에는 생각이 어릴거라는 생각부터 하게 되었죠. 친구는 좋은사람이라고 소개 받아보라고 했기에 소개를 받기로 했죠.

 

토요일날 보기로 했지만 집안사정으로 못보게되었고 번호를 먼저 주고 받게 되었네요.

그렇게 연락을 하다보니 코드도 맞고 스무살이라는 생각이 들지..않을정도로 잘 맞았습니다. 음악도 음식도 공통점이 많았죠.

 

그렇게 좋은느낌으로 연락을 주고 받다가 수요일날 보기로 했네요. 그 분 직업이 있는 분이기에 저녁에 만나기로 했어요. 그렇게 만나게 되었고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정말 좋다는 생각 뿐이더라고요. 식사 후 칵테일 한 잔..후 버스를 기다려주고 친구에게 연락을 했어요. 저는 정말 마음에 든다고 했고 그 여성분도 저 마음에 든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좋게 시작을 했죠.

 

그 후로 연락을 하다가 토요일날 조심스럽게 두번째 데이트 신청을 했고 토요일 전 날 갑자기 연락이 안되더라고요. 걱정되는 마음에 전화도 해보고 카톡도 해봤지만 연락이 안되더라고요. 그렇게 설..잠을 자고 오후 1시에 연락이 되었죠. 자느라 지금 봤다고 미안하다고..해서 괜찮다고.....그리고 그 날 저녁엔 소개 시켜준 커플과 같이 술을 마시기로 했고 그 저녁에 보게 되었어요. 같이 술 마시다가 보니깐 좋아한다는 표현을 하게 되었습니다. 손까지 잡게 되었고 그 커플들과 같이 밤새 술을 마셧네요.

 

저는 그녀가 나를 마음에 들어한다는 생각에 좋아한다고 표현을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술 김에 고백하고 싶어하는 성격도 아니고 멋있는 곳에서 정말 기억에 남게 고백하고 싶었기에 좋아한다는 표현만 ..했네요.

 

그렇게 이틀을 좋게 지내다가 술김에 "난 너좋아해"라고 톡을 보내게 되었어요.

그분은 "나는 아직 아니라고 좋아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둥글게 만나자고 편하게 만나자고" 이렇게 답이왔네요.

 

그 후 무언가 요즘 카톡량도 줄고(처음 만남부터 카톡을 자주 안했어요 카톡을 많이 안하는 성격이신거 같아서 그렇기에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지냈습니다. 저는 너무 좋아하기에 카톡이 안오면 불안하고 정말 힘들더라고요. 첫사랑때도 너무 붙잡고 싶어서 전화를 했지만 저를 수신차단을 해놨더라고요 그 후 누군가 내 전화를 안받으면 불안해하고 연락이 안되면 초조해지는 그런게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물어봤어요. 친구는 밀당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더라고요 제가 너무 사랑하다는 표현을 하니깐 약자가 된거고 사랑을 받는 사람은 강자가 되는거라는....그렇게 하루하루 힘들게 지내다가 혼자 설레였던 마음들 때문에 너무 좋다는 마음 때문에 그런가부다 생각하게 되었어요.(그 분은 저에게 호감이 있지 좋다는 표현은 안하더라고요 저는 좋다고 했고요.) 

 

매일 연락은 하고는 지냈습니다(카톡량과 뭔가 예전처럼 저를 좋다는 느낌이 없어졌을뿐) 너무 힘들다보니 그냥 포기해야하나..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생각을 하다가 이 분 때문에 저의 첫사랑이 잊게된거라는 생각을 느끼게 되었어요. 정말 좋아하는구나라고

 

그래서 엊그제 다시 용기내서 밥한끼..먹자고 카톡을 보냈고 그녀가 알았다고 오케이 받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내일 데이트하자는 형식으로 카톡을 보냈는데 다음주에 큰 시험이 있어서 밥만 먹자고 그러더라고요.

 

근데....지금 제가 너무 힘들어요. 정말 이 분을 좋아하게..되었고 카톡이 안오면 너무 불안하고 설마 다른 좋은사람이 생긴건가...라는 생각도 들기도하고 제가 마음에 안드나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 분에 예전처럼 호감있다는 내용도 없기에 초라해지네요.

제 자신이 너무 힘들다보니깐 더 이상 이렇게 지내고싶은..마음이 없어지더라고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제가 생각하는게 아니고 바빠서 연락이 없는거고 마음이 없으면 카톡을 안했을거고 만나자고해도 안만났을거라는 생각과 예전과 똑같은 마음일거라는 생각을 자꾸할려고해요.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게 되더라고요 . 

 

그래서 내일 고백하기로 했습니다. 진실 된..마음으로 편지를 썼고 만나서 편지를 전해주고 좋은만남 갖고싶다고 얘기하려고요.

 

그 분이 이젠 저에게 좋은감정은 10%일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 뭔가 내일이 마지막 만남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이렇게 고백 한 번 못해보고 끝내고..싶진..않아서 이 분과 안되면 연락을 못하게 될게 너무 슬프네요 정말 못잊을거같아요. 또 한 동안 사랑 못하겠죠. 이렇게 용기내어봅니다.

 

 

 

 

톡커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생각이 맞는걸까요? 제가 너무 좋아해서 헛생각을 하고 있었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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