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그립긴해도 돌아가고싶진않은 사람

|2012.09.02 02:37
조회 11,734 |추천 13

그와 헤어진지도 어느덧 6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결혼이야기까지 오가며 그냥 그렇게 행복하기만 하면
될줄알았는데 정말 사람인생이라는거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더라구요.
그가 애원하듯 제 친구와 사귀게 해달라고 말했었습니다.
원래 그남자가 바람기가 있거나, 제 친구가 정말 이상한 아이라면 충격적이지도 않았겠죠.
이별할땐 그없이도 잘 살거라는 확신에 마음이 조금 아리긴해도
슬퍼서 펑펑 울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연애중에 많이도 울었었죠.
3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들이 아니기때문에 힘들긴했어요.
저에겐 참 따뜻하고 소중한 사람이였죠.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 종종 그가 생각나긴하지만
산산히 부서져버린 유리병처럼 다시 주워담으려하면
제 손과 마음에 상처만 짙어질거 같아서
그추억들을 기억하거나 미화시키려 애쓰진않습니다.
제가 받은 충격과 상처들을 깨끗이 지워나가면서
더 성숙한 사랑과 더좋은 인연을 위해 애쓰려 합니다.

이별 경험하신지 얼마 안되신분들 계시다면 힘내시고,
절대 자신감잃지마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3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