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직장인입니다.
작년 겨울에 졸업과 동시에 취업. 현재 사회생활 2년차네요.
지방사람이라 서울 올라온지 1년 8개월 쯤 됐는데 서울살이 녹록치 않습니다. (특히 집 값...)
직업은 서울시내 중상위권 정도 되는 사립대학교 부속 대학병원 직원이구요,
1년에 토탈 세전 3600정도 법니다. 절대 큰 금액은 아니죠 ㅠ.ㅠ
교직원이라 노후에 사학연금 나오구요. 다행히 정년은 보장되는 직장입니다.
학교 다닐때 장학금,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어서 다행스럽게도 빚 없이 사회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것 뿐, 대학병원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임금상승률이 참 낮습니다..;;
월 세후 270정도 벌고 여기서 지금 살고있는 원룸 전세금 갚아 나가고, 적금 좀 넣고,
집에 생활비 50 드리고, 제 용돈 한달 40 (차비, 밥값 등등) 하면 빠듯하네요... 특히 저축의 비율이
좀 낮습니다...월 수입의 40%정도(원룸 전세금 상환도 저축으로 넣었을 때..)
이제 내년이면 28... 모아놓은 돈은 없고, 목표로 잡고있는 결혼 나이까지는 한 5년정도 밖에 안남았고..
그동안 얼마나 모아서 결혼할 수 있을지.... 참 고민입니다..
안정적인 직장에 취직만 하면 장미빛 미래가 펼쳐질 줄 알았던 제 자신도 한심하구요..
먼저 결혼하신 선배님들 도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