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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피해자 가족입니다

허참.. |2012.09.03 02:20
조회 231 |추천 5

저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 입니다

동생은 저보다 2살이 어린 중학교 3학년이구요.

 

어렸을때 많이 아팠던 아이라, 초등학교를 약 2년간 거의 다니는듯 마는듯 했습니다

입원생활은 유치원때부터 해왔구, 지금은 많이 호전되어 완치된 상태이나 합병증 하나 큰걸..얻어서

고생하고 있는 애에요. 그러서인지 내성적이고 본인 의사표현을 잘 못합니다

거절도 못하고 고분고분, 항상 순한 아이입니다.

 

 

동생이 다니는 학교는 수도권 지방이고 인근 부근에서는 가장 공부를 잘하고 반듯한 학생들이 많다는

중학교에요 저도 그 학교를 졸업했고 서울쪽 학교에 합격하여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학교 기숙사에서 개인 노트북으로 이글을 적고 있는 거구요

 

 

저는 주말에는 집에 오는 날도 있지만 요즘엔 통 못내려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엄마께서 동생이 병원응급실에 갔다는 소식을 듣고 선생님들께 말씀드려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동생을 보니 큰 상처는 아니었지만 뺨과 눈두덩이, 그리고 멱살을 잡혔는지 목덜미에 손톱자국과 생채기가 나 있었습니다 눈두덩이는 정말 보랏빛이 아니라 검무튀튀한 색깔로 물들었구요

 

너무 화가난 나머지 제가 이건 학교폭력으로 신고해야 한다며 동생의 상처 부위들을 전부 찍고 무슨 일이 있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쓰게 하자, 같은 반 일진무리들에게 입학식날 휴대폰을 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줄 곧 심한 욕설과 미미한 폭력을 받아왔다고 합니다..엄마는 우시고 아빠는 한숨만 푹푹 쉬셨습니다

동생과 제가나온 학교는 수학여행을 학기초에 갔다옵니다 그 날은 아예 밤동안 동생네 숙소로 와서 놀리고 때렸답니다, 학교에 나갈때 마다 죽고싶었다고 하는 동생 눈을 보니 정말 눈물이 났어요..

 

학교에 가면 그 일찐무리들이 수업시간이나 쉬는시간 마다 핀잔을 주고, 욕설,무시는 뭐 이젠 익숙할 정도로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카톡으로 보낸 욕문자들도 엄청났습니다. 한명이 아니라 여럿명이서 단체카톡으로 아주 사람 죽으라는 작정을 했다는 듯이 보냈더라구요

 

그렇게 지내다가 어제 갑자기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돈이 필요하다고 돈 좀 빌려달라 했답니다 당연히

동생은 안된다고 했고 또 뭔새끼,저새끼 거리더니 밖으로 나오라고 해서 집단 폭행을 가했구요

안경을 쓴 동생보고 안경벗고 어금니 꽉깨물어라 하더니 둘셋 일진얘들이 동생의 팔을 묶고 여럿이서 동시에 때렸다고 해요

 

담임선생님께 연락드리고 가해자 학생부모님 전화번호까지 모두 받아냈습니다. 담임선생이라는 사람이 그러더군요. 남학생들끼리 치고박고 싸울수도 있다, 심한 상처는 아니신거같은데 맘 푸셔라, 그 학생들은 잘 타일러보겠다 하더군요 알고 보니 그 선생께서는 저희동생이 오랫동안 괴롭힘당하는 모습을 아셨습니다 결국 화가 나신 아빠가 따지고 들자 그제야 심각성을 눈치채셨는지 진지하게 말하더랍니다..

 

수업시간때 낌새가 이상하긴 했다, 그얘들(일진무리들)이랑 친해서 그냥 장난치는건줄 알았다 하고 본인 뒷처리에만 급급하셔서 덮을 려는모양이 정말 웃겨서 슬펐습니다. 계속해서 맘푸세요, 잘 덮는게 좋을꺼같아요 하더니 아빠가 큰소리로 뭐라 한마디 하자 죄송하다면서 통화를 끝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그 집 부모들이 와서 한다는 소리가 또 같은 소리더군요..

남자얘들끼리 어쩌구저쩌구.. 어떤 부모는 자기 아들이 선도부 이기때문에 저희 동생을 선도했을 뿐이랍니다...어이가 없어서 날아갈꺼 같더라구요

일진 무리부모님들은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닌듯처럼 익숙하게 구렁이 담넘듯 자꾸 덮을려고 하는 분위기고...

 

부모님께서는 강제전학과 생활기록부에 기록되기를 원한다는 말씀을 계속적으로 하셨고, 일단 어제 부모님 대면은 끝났어요, 근데 막 죄송하다면서 그 부모들이 나갈 찰라 어떤 한아버님이 명찰을 저희 아빠께 주시면서 우리얘 연락은 이쪽으로 해달라 합니다 명찰을 보니 경찰이라내요.

그집 부모들을 다 내보내고 엄마가 그 명찰 북북 찢으시며 '짭샌데 뭐 어쩌라고' 하시며 또 울고..

 

9시까지는 기숙사에 들어가야헀기 때문에 저는 이만 버스를 타고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들려온 말로는 담임선생께서 저희동생을 전학가는게 어떻겠냐 하시며 전화가 왔답니다

 

 

정말 저희 동생이 잘못한게뭔가요?

일진무리들에게 휴대폰을 빌려주지 않았다는 거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판 여러분들이 아는 학교폭력 가장 강력한 처벌 뭐가 있나요...

진심으로 제대로 엿 맥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GC중학교, 중2병에서 못헤어나온 중3들아

니들 2년선배다. 인생그렇게 살아서야 제대로 고등학교가고

대학교나 가겠어? 아님 반성이라도 해서 진심을 담아 사죄하든가

어쩜 부모 등뒤에 숨어서 눈가리고 아웅 짓하는 꼬라지가 그렇게 사랑스럽니

뿌린 대로 거둔다.

반드시 니들 인생에서 아주 힘든 일이 있을때, 똑같이 니들이 피해자가 됬을때

니들 손에서 재미있게 놀아놔준 우리동생 한번이라도 생각해라

평생 속죄하고 살아

엄현히 말해서 니들은 범죄자고, 예비 살인자나 다름없다

사태파악하고 니들이 지금 뭘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

부디 진심으로 반성해서 개과천선했음 좋겟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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