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특이한 제품이나 남들이 갖지 않은 아이템을 사는 걸 좋아하는데요.
저 첫 번째 사진은 캐리어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자물쇠인데요.
줄을 늘어뜨려서 저렇게 잠금을 한 다음 비밀 번호를 걸어야 하는 거죠!
두 번째 사진은 아이 폰 뿐만 아니라, 칫솔 놓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고,
책 갈피로도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마지막 사진은 이건 정말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캔 맥주를 생맥주로
마실 수 있는 방법! 시원한 캔 맥주를 저 장치를 이용해서
따른다면, 정말 시원한 생맥주를 먹을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주로 디자인사이트 등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 없이,
자주 찾고, 구경을 한답니다. 그런데, 가끔은 사고 싶어도 못 사는 제품이 많죠.
옷이나 아이템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는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이나
해외 유명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물품을 대행해 구매, 배송해 주는 해외 구매 대행 쇼핑몰을
이용하는데요. 사실 해외 구매 대행 쇼핑몰을 이용하게 되면 언어,
배송상의 장벽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렇지만 국제
배송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아무리 구매 대행이라고 하더라도,
배송 지연이나 구매 취소, 교환, 환불 요구와 관련한 피해는 늘 속출하죠~
그래서 가끔은 직접 제가 해외 사이트를 통해 구입하여
무려 한 달이나 기다려 상품을 받아야 하곤 하죠!
사실 제가 이렇게 고민을 더 하게 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며칠 전, 남자친구랑 카페에서 각자의 앞으로의 큰 계획들을 적어보기도 했고,
위시리스트도 적어보는 시간이 있었어요~
전 막상 적으려 하니 생각이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레인부츠, 꽃무늬 반바지(이번에 보니깐 거의 대부분 매장들에서는
이번 여름에도 역시나 꽃무늬 패턴 옷이 유행이더라고요),
백팩(제가 대학생이 되면서부터는 이제 백팩을 메고 싶지 않아서,
그냥 쇼퍼백만 들고 다녔는데, 노트북을 구입하면서 너무 무거워져서
백팩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청바지(청바지는 물론 여러 개, 색상 별로 있긴 하지만, 그렇지만, ㅜ ㅜ
살 빼고, 저도 허리에 맞춰서 사고 싶어요~ 허리는 크고, 허벅지는 맞는 이 현실,
그래서 살 빼고 다이어트 성공해서 매끈하게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고 싶은 게
저의 늘 꿈인데, 마치 신민아처럼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저와 달리 오래 전부터 위시 리스트를 작성했는지,
많이 적더라고요~ 롱코트(검정, 회색, 브라운), 체크남방,
단색남방(파스텔톤, 민트, 분홍), 니트(회색), 레인부츠 등
음 저는 더 눈 여겨 봤죠. 사실 남자친구가 이번 달에 생일이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사실 제가 요새 벼르고 있는 게 바로 레인부츠랍니다.
.
뭐 사실, 겨울에도 남자들 보니깐 은근히 어그부츠도 많이 신던데,
비가 억수로 올 이 장마철을 남녀 구분 없이 다들 레인부츠가 필수 아이템
아닐까요? 사실 남자들은 비비드한 칼라의 레인부츠보다는 카키색, 네이비, 검정색이
더 낫죠. 그렇지만 좀 보수적이거나, 그런다면 생긴 게 너무 수산시장 느낌이
나서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는데요. 자기가 코디 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남자 레인부츠로도 충분히 터프하고, 와일드한 매력으로 코디 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찾아본 레인부츠인데요. 레인부츠야? 싶을 텐데, 그만큼
그럼 더 편하게 코디도 쉽게 하면서 신을 수 있겠죠?
그래서 마음에 들어 한 이 레인부츠인데, 바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역시나 제 눈이 특이한 건지, 아님 특별한 건지, 역시나 이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팔지 않더라고요. 물론, 외국에서는 많이들 신지만,
우리나라에는 입점이 안 된 슬픈 현실이 바로 함정이죠 ㅜ ㅜ
그래서 또 구매대행을 하나 싶었는데,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구매대행도 없이 제가 직접 사이트에 들어가서 구입을 해야 한다 네요.
아, 제가 아직 3주 남은 시점에서 구입 결정을 해서 더 걱정인데,
주위 사람들이 그럼 외국에서 받아서 그 쪽에서 다시 넘기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친구한테 한 번 부탁 좀 하려고요. 캐나다에 있는 친구인데,
받아서 택배 부쳐주겠죠? 괘씸하다고 설마 배로 택배를 붙여줄 친구는 아니고요.
비행기로 붙여줄 테니, 그래도 생각보다는 한 1/3은 빨리 오겠죠?
친구한테 전화하기 전에 미리 알아봐야 할 것!
가장 저렴한 요금을 이용하는 거랍니다~ 제가 저번에 한 번
정말 친구랑 멋모르고 통화하다가, 표준요금처럼 하… 정말 큰일 날 뻔한 적이 한 번 있었죠.
그래서 늘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매번 체크하고 통화 한답니다.
혹시라도 더 저렴한 요금제가 나왔을까 하고 이번에도 알아봤죠!
저번에 저는 통화량이 적은 고객을 위한 실속요금제라고 팜플렛을 보고,
알짜 요금제를 사용했었는데, 통큰 요금제를 정액으로 사용하면 그게 더 저렴한가봐요! 3000원,
표준요금과 10배 이상으로 차이가 나는 저렴함!
저는 일부러 통화보다는 페이스북이나 네이트온으로 연락을 했는데, 이렇게 정액요금제로
사용하면 정말 저렴할 것 같아요! 뭐, 월 정액 5000원만 해도, 50분이고, 사실 커피 한 잔 값이잖아요~ 아무튼 그래서 오랜만에 전화를 해보았답니다.
사실, 이런 부탁 하는 아이들이 한 둘이 아닐 까봐, 나는 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친구가 웬일인지 흔쾌히 받아주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도 똑 같은 조건으로 똑같이 하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친구가 인터넷 홈 쇼핑에서 사고 싶은 옷이 있는데, 직접 캐나다까지 시키면
저와 마찬가지로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된다면 제가 사서 좀 붙여 달라는…
친구는 역시 닮나 봐요. 그래서 제가 친구 옷이랑, 라면이랑, 김치랑, 생필품 좀
더 넣어서 보냈죠. 저도 센스 있게 비행기로요^^
아, 친구가 틈틈히 배송현황을 매번 연락해주는데, 생각보다 금방 올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