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경수의 왼손을 잡으면 도경수가 쑥쓰러워서 어쩔 줄 몰라했으면 좋겠다
터프한 내가 쑥쓰러워하는 경수를 데리고 자전거 대여소에 가
남친이 생기면 꼭 타고 싶었던 2인 자전거를 내 돈으로 빌리고 싶다
신나서 아이처럼 웃는 경수에게 가방에 감춰 두었던 학 천마리를 꺼내 보다 더한 감동을 주고 싶다 경수의 여자친구로서 정성을 담은 학 천마리를
그 학 한마리 한마리엔 너를 생각하며 쓴 글귀가 들어 있다는 걸 넌 모르겠지 경수야
그렇게 다정한 눈빛을 보내며 미소만 띄우는 나에게 정말 기쁘다며
투비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