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200여일,
대학교 생활 거의 전체를 함께 했던 여친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군대에서 병장을 달았을 때 부터 조금씩 달라지더니
결국 전역 1개여월을 앞두고 차였었죠
차일 당시만 해도 남자 생긴거 아니다,
너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아서 그렇다...라고, 이야기를 해주면서 해어졌는데
전역하고 지금이 3일 째..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그녀에게 새 남친이 생겼다는걸..
그것도, 남자 생긴거 아니다, 니가 의심하는 그 애랑 안사귈거다... 라고 했을때
그 남자애랑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과 CC라서 안볼수도 없습니다.
지금 당장 이번 학기에는 8명밖에 없는 수업에서 마주쳐야 하네요
진짜, 괜찮을줄 알았는데
전역하면 다 잊고 새출발 할줄 알았는데
너무 혼란스럽고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습니다.
무덤덤하게 잊고 사는줄 알았는데, 그냥 알고보니 가슴속에 파뭍고 썩어가고 있던건가보네요.
질투인지, 시기인지, 아니면 자기 연민인지...모르겠습니다.
정말 힘이드네요....여자 잊는다는거 정말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정말 가슴을 누가 면도칼로 찢는거 같습니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