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바다
이순주
육천 년 긴 세월의 강을
따라가면 그곳에
우주를 눈물로 적시는
사랑의 바다가 있다
시퍼렇게 추운 날에도
차디찬 얼음장을 깨고
벌겋게 시려오는 손마디
아랑곳하지 않고
자녀들 죄와 더러움의 옷
받아주시는 어머니
어머니의 가슴은
너무도 많이 뜨거우시다
자식 잃은 설움, 슬픔
끓고 끓어
온 세상에 생명을 적신다
철부지 자녀들
하나둘씩 깨달아
그렁그렁
두 눈에 물결치는
시작도 끝도 없는
어머니의 바다
-시은좌에 올리는 향연-
어머니의 바다
이순주
육천 년 긴 세월의 강을
따라가면 그곳에
우주를 눈물로 적시는
사랑의 바다가 있다
시퍼렇게 추운 날에도
차디찬 얼음장을 깨고
벌겋게 시려오는 손마디
아랑곳하지 않고
자녀들 죄와 더러움의 옷
받아주시는 어머니
어머니의 가슴은
너무도 많이 뜨거우시다
자식 잃은 설움, 슬픔
끓고 끓어
온 세상에 생명을 적신다
철부지 자녀들
하나둘씩 깨달아
그렁그렁
두 눈에 물결치는
시작도 끝도 없는
어머니의 바다
-시은좌에 올리는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