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이제 두달정도 됐습니다.
아르바이트하다가 만났는데,
처음봤을때 반했고, 좋아하다가, 그만둔다길래 고백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정말 착하고, 참하고, 밝고, 순수하고, 웃음이 많은, 제 이상형인 여자입니다.
눈웃음이 그렇게 예쁠수가 없어요.
알바하는곳에서도 일잘하고 싹싹해서 모든분들이 칭찬하셨어요.
제가 나쁜놈이죠 뭐.. ㅎㅎ
그런데....
여자친구가 공대생인데,
아는 남자친구(& 아는오빠..)들이 정말 많더군요.
지금까지 얘기하면서 '친구랑 뭐뭐했는데~~'하고 말했던거..그 친구가 죄다 남자들이였더라구요..
전 당연히 여자친구들일꺼라고 생각했었죠..
그것뿐이면 그래도 괜찮습니다.
멀리서 보니까, 여자친구 혼자 지나가면 남자 5~6명이 여자친구 이름 부르면서 다가가서는..
무리지어서 깔깔대고, 여자친구는 재밌어하고.. 그 남자들중 몇몇은 분명 관심있어요 제가 보건데.
문젠 여자친구는 눈치가 없다는 겁니다..
얼마전엔 과오빠한테 고백받았다고 그러더라구요..나참.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올때까지 기다린다고 했대요 ㅋㅋㅋ
지금 이것때문에도 엄청 심란합니다.
그 선배 저도 봤는데, 키크고 잘생겼거든요..
전 그렇게 잘생긴것도 아니고, 키도 보통정도라..
여자친구가 흔들리면 어떻게 되는건지.........
또 한달전쯤엔 지하철역에서 어떤 남자가 번호물어봤다고 그러더라구요..
그걸 번호를 또 알려줬대요..
왜 알려줬냐니깐,
남자친구 있대도 막무가내로 따라와서는 여친 핸드폰 들고 지 핸드폰에 전화걸어버린거래요.
문자오는거 보니까 가관도 아니에요.
물론 여친은 다 씹고있는데.. 주기적으로 보내네요. 이런.. 미친x..
이뿐만이 아닙니다.
여친이 자주가는 커피샵이 있는데, 가면 남자직원이 아는척하면서 맨날 남는빵 준다고하고..
문제는! 그 남자직원이 제 여친을 좋아한다고.. 그 남자직원의 동료가 말해줬다네요.. 휴..
길 지나가면, 남자들이 제 여자친구 쳐다보는거 다 느껴집니다.
정말 기분나빠요 ㅠㅠ
어떡해야하죠..
제 여자친구 저만보고싶습니다. 원래 그런건가요?
어떡하죠. 어떻게해야 제가 안심할 수 있을까요.
커플링을 하기엔 100일도 안됐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