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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수없는 룸메의 개인플레이 행동...

도와주세요 |2012.09.09 21:07
조회 11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가난한 자취생입니다.


저는 1학기부터 알고지냈던 아이랑 자취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그런데!!ㅜㅜㅜ 이 아이와 생활습관이 너무 다르네요..


다른 집안환경에서 자라왔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예의와 배려라는게 있지않나요..ㅜㅜㅜ  


저번 방학 시작할 때 있었던 일이었어요

1학기 끝나고 집에 올라오게 되면서 엄마가 룸메이트 방학때 자취방에 남아있는다고

반찬까지 손수 다 준비해주셨어요.. 그런데 개강하고 다시 자취방 냉장고를 보니

어머니께서 해주신 반찬들은 하나도줄지도 않아있고..

그걸 본 어머니께 제가 다 죄송하고.. 민망하고… 

이건 정말 예의가 아니지 않나 싶었습니다.. 차라리 몰래 버려서 먹었다고 둘러댔더라면..

생각해서 해주신 엄마생각에 정말 화가났습니다..


제가 더 화가났던건 몇일 전 페이스북에 룸메가 글을 적었더라구요..

집에 반찬이 없다고.. 달걀이랑 김만으로 연.명.하고있다고..

손도 안댄 반찬들은 뭘까요.. 그냥 친구에겐 음식물 쓰레기였을까요..ㅜㅜㅜㅜㅜㅜㅜㅜ

어머니께서 해주신 반찬들이 맛이 없는것도 아니에요.. 정말 다른 자취하는 친구들한테 갖다주면

정말 맛있다고 야단입니다..ㅜㅜㅜㅜㅜㅜㅜ  


저번학기에는 제가 룸메가 하도 밥을 먹지 않길래 고기도 넣고해서 된장찌개를 끓여줬습니다.

그리곤 먹으라고.. 고기도 넣어서 끓여놨다고 먹으라고.. 말했지만 알겠다고 하고는 손도대지 않더군요..

결국엔 다 버리게 됐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에 또 글을…

고기가 너무 먹고싶어서 아는 오빠랑 같이 먹었다고..하………

아 도대체 이게 뭔가요!!!!!!!!!!!!!!!!!!!!!!!!!!!!!!!!!!!!!!!!!!!!!!!!!!!!!!!!!!!!!!!!!!!!!!!!!!

정말 이해가 할수가 없네… 

지금 쓰면서도 그때의 화가 다시 뽝!!!ㅠㅠ 


먹기라도하면 제가 잡아먹기라도 할까봐 그러나요..

먹기 싫다면.. 핑계라도 무슨 말을 해주면 안되나요..

이제는 저도 지쳐서 말안하고 저만 해먹게되고 그럽니다..

같이 밥먹는 일은 아예 없어진지 오래고…ㅠ

그러면 저만 나쁜x 되는것같고.. 

그래서 결론은.. 저도 이제 상관안하고 저는 저대로 살아가고있습니다.. 



먹는것뿐만아니라 다른 생활에서도 너무 치사한 감정이 들어요..

설겆이도 자기가 먹은건 절대 닦지않고

더더욱 제껀 더 닦지않죠… 그리고 저도 오기가 있어서 쌓아두면 거기서 자기 밥그릇만 쏙 뺴서

씻어서 먹고.. 반복……..

결국엔 내가 하자라는 심정으로 제가 다 하면 또 쌓아지고 쌓아지고…

왜 안하냐고..ㅠ 내가 너 하녀니.. 식모니.. 


또 가끔씩 청소를 해야겠는지 청소기를 돌리긴 하는데 제자리만 빼고 돌리더라구요…하…ㅜㅜㅜㅜㅜ

비켜달라는 말이 그렇게 어렵나요.. 아니면 그 몇초의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ㅠㅠ

할때마다 제 자리만 빼고 청소기를 돌리는 걸 보고 너무 화가나서

룸메가 간혹 없을 시간에는 정말 물수건로 다 닦고다닙니다..

제가 청소하지않으면 간혹 잘때 룸메 발바닦을 보면 새~~~카맣답니다…

자기자리만 깨끗하면 집안에 있던 다른 먼지들까지 없는게 되는게 아니잖아요..


몇일전에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어요.. 그것도 앞에서가 아닌 다른 경로로...

저보고 청소나 빨래나 쓰레기 버리는거나 화장실청소를 하지 않는대요..

내가 없을때 해서 그렇지 정말!! 그 소리를 듣고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더군요..

그래서 교훈을 깨달았죠..ㅋㅋㅋㅋㅋㅋ 

앞으로 너 보이는 앞에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화장실청소하고 다한다 정말!

여태까지 참고 그냥 내가 다 하자라는 심정으로 해왔더니 저 소리네요.. 그것도 제 앞에서가 아니라 뒤에서..

왜 앞에서는 아무말 못하고 뒤에서 저러는 걸까요..

저번에는 너무 화가나서 편하게지내자고하면서 말좀하라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저는 다 해결된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앞에서만 응 알았어^^


-_-


앞에서 말하라고 쫌!!… 왜 뒤에서 욕을하냐구요..

그동안 저에게 웃으면서 00아~하는건 정말다 가식이었던거라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고

정말…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지금생각해보면 제친구도되고 자기친구도되는 아이도 저한테 엄청 욕하다가 그 아이 앞에서는 언제 그랬냐는듯

행동하고.. 그때 알아봤어야하는건데.. 

저는 절대 싫은사람앞에서 표정도 굳고.. 여러가지로 저와 다른 아이더라구요..



이번 자취 생활을 계기로 친구라고 생각했던 아이를 잃었습니다.

뭐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되도록이면 친구랑은 같이 자취하는건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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