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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Yuki |2012.09.10 22:29
조회 172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인 직장인 입니다.

어리다면 어리고 나이가 많다면 많은 25살이지만 참 어리숙하게 살았습니다.

저는 지방 사립대 사회복지학과에 재학중이였을 때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희 학교, 저희학과에서 모 사설 개발원과 결연하여

심리상담, 미술치료를 겨울방학때 교육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소심하고, 부모님 이혼에 학창시절에 오랫동안의 따돌림, 학교폭력,

부모님의 학대, 방임으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런 제 자신이 싫어 심리 상담과 미술치료 수업을 들으면서

제 자아를 스스로 치료하고 저와 같은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3학년 겨울방학때 심리상담과 미술치료 수업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얻으리라 생각하고 들어간 수업에서 저는 더 많은 상처를 받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는동안 오신 교수님께서 저의 그림이나 문장완성검사 같은 여러 검사를 보면서

많이 슬픈 것 같다, 많이 힘든 것 같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다독거려 주셨고 표현을 해야한다고 얘기하시기에

수업이 끝난 후 개인적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울증이 있어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그랬더니 그래서 그림에 슬픔이나 힘듦이 있었구나 라면서 저를 달래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이 참 좋으신 분이구나, 말해도 괜찮은 분이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믿음은 며칠이 지난 후 깨지게 되었습니다.

저희과 그것도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다 모인 그 곳에서,

심지어 저의 동생도 같은과 같은 수업을 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그 자리에서 저희 자매를  설명 예시로 들며 저희의 가족사를 다 밝혔습니다.

굉장히 힘들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이러면서 치료 받는 건가,, 라는 생각으로

등신같이 대수롭지 않게 넘겼네요

 

그러면서 수업이 종강이 되면서 저에게 그분이 명함을 주면서 연구소에 꼭 놀러오라고...

이야기 하시면서 저에게 연락을 하셨습니다.

연구소에 놀러오라고... 그때 가지 말았어야 했는건데요...

바보 같이 오라그랬다고 달려갔습니다.

 

정말 여기서부터 악연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 연구소가 보건복지부에서 하는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하면서

저에게 사무일을 맡기셨고, 저에게는 당연히 아르바이트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제가 돈을 아예 받지 않은건 아닙니다.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을하면서 동시에 학교사회복지사업으로

학습효율성 향상이라는 사회복지 프로그램 보조강사로 보내셨는데

보조강사비 회당 3만원, 한달에 많으면 24만원, 적으면 12만원 받는 것을

월급으로 하고 보조강사 이외의 업무도 저에게 시키셨습니다.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필요한 회계 업무 라든지, 바우처 사업에 대한 감사가 나올때는

연구소에서 밤새 36시간을 연달아 근무를 시키기도 하였고

심지어 아직 대학교 4학년인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수업을 빠지게 하고 근무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힘들어하고 사람이 항상 기분이 좋을 수 없듯

저도 기분이 조금 다운되어 보인다 하면 저를 상담실로 끌고가

인신공격 같은 말을 퍼부었습니다.

너 석사도 아니고 차도 없는데 내가 너 고용한건 너를 도와주기 위해서

일을 시킨거다. 차있고 석사까지 공부한 사람들도 하겠다고 한 사람 많은데

너를 일을 시키는건데 니가 일을 이따위로 해서 되겠냐는 등등 상처되는 말을 많이 하셨습니다.

 

또한 저게 사회통계(SPSS)를 다룰줄 안다는 이유로

자기들의 논문을 작성하게 하였고, 논문의 결과도 조작하도록 지시하였으며

토요일이 발표날임에도 불구하고 금요일에 이야기하여

연구소 선생님 원룸을 빌려 그곳에 데리고가 48시간 잠을 자지 못한채로

통계를 돌리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중간에 한분이 그만두면서 사회바우처 제공인력이 부족하자

저를 집어 넣으면서 저보고 사회바우처서비스도 제공하라고 하면서

한달에 10만원이라는 돈을 주고 일을 시켰습니다.

 

정말 월요일을 제외한 주말 포함한 모든 요일은 오전 10시에 출근하여 오후 10시 아니면 그다음날 오후 8시에 퇴근하면서 사회서비스행정업무, 학습효율성향상 프로그램, 통계, 사회서비스 제공업무를 하면서도

전 고작 한달에 10만원, 보조강사비로 까지 하여 35만원 정도밖에 받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심리상담사 1급을 따게 해주겠다고 저보고 수업을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저는 좋은 기회이기때문에 감사히여기며 수업에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수업에 들어오라한 것은 저를 예시로 들기 위해서 였습니다.

거기서 저의 고등학교, 대학교 후배인 아이도 있었으며

연구소에서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직설적으로 왜죽고싶냐는둥 니 병이 우울증이라 그랬나? 라고 직접대고 물어보거나

요즘도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냐는 둥, 어쩔때 그런 생각이 드냐는 둥 물어 댔습니다.

 

하지만 제가 배울 점도 있다고 생각하고 참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제가 졸업하고 사회복지사 1급을 따면 그 연구소에 정규직원으로 채용해줄 것 처럼

이야기 하였기 때문에 참아 냈습니다.

 

하지만 1년 단위로 진행되는 사회서비스 사업이 끝나자마자 저에게 다른 직장을 알아보라고

뒤 늦게 통보해주었고 수고했다는 말이나 미안하다는 말이나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제가 다른 직장에 취직을 한 두달이 지나

연락이 와서 통계를 돌려줄 수 있겠냐고, 아르바이트라고 하여

정말 마지막으로 한번만 믿어보자, 설마 이사람들이

다른 직장에 간 사람까지 노동력을 착취하고 입 닦을 정도로 나쁜사람이겠느냐라고

생각하고 도와주러 갔는데...

 

역시나... 제가 버스 시간으로 인해 4가지 중 3가지만 완료해주었고 마지막 한가지도

반정도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일을 이따위로 처리하냐는 둥

욕을 퍼부었습니다.

 

또한 아르바이트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택시비나 하라고 딸랑 만원 쥐어

보내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날 제가 전화를 걸었더니 제 전화를 받지 않더군요..ㅋ

제가 왜 이런 사람들과 연을 맺었는지.... 왜 이런 사람들 때문에 아파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지금도 그사람들 생각하면 분하고 분해서 눈물부터 납니다.

저 어쩌면 좋을까요... 너무 힘드네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읽기 힘드셨을텐데

긴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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