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ㅎ 저는 판에 매일 출석찍는 17살 고딩소녀에요![]()
우ㅗ옹오 이이모티콘 겁나 오랜만이야!!! 아....중간고사 2주 앞두고 뭐하고 있는지ㅠㅠ
그래도 야자때 열심히했으니까 괜찮겠지ㅋㅋㅋㅋㅋ라고 생각하고 싶어요ㅋㅋㅋㅋ
여튼 제갘ㅋㅋㅋ 판을 즈을겁게 보고 있다가 2년전에 쓰셨다던 인소를 보고 한때 소설가가
꿈이라고 선언하고 엄마아빠에게 겁나 얻어 터지고도 소설카페에 올리며 인터넷소설작가를
꿈꾸던 아련한 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전 인소는 중1때 쓰다 말고 중2때 판타지 소설에
빠져서ㅋㅋㅋㅋㅋㅋ드래곤,엘프ㅋㅋㅋㅇㄴㅋㅋㅋㅋ
그리고 2년전인 중2때 이걸로
최연소로 판타지소설에 한 획을 긋겠다 라고 생각하고 온 정신을 다해 소설을 쓰고는
얼마 못쓰고 아이디어 고갈로 걍 처박아 뒀어욬ㅋㅋㅋ전 소설가가 될수 없는 성격인가봐염...
여튼 전 그때 사람들에게 보여주지도 못하고 2년동안 처박혀있던ㅋㅋㅋ 판타지 소설을
공개해 볼까해요ㅋㅋㅋㅋ 심심해서 미치겠는 분들만 봐주시길....
제목: 샤트라이
"풉 아저씨 뭐라고요?"
내 침과 적절히 섞인 손톱만한 콘칩조각이 앞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잘생긴
점쟁이 아저씨의 이마에 달라붙어 보는 내가 민망했다. 난 미안한듯 웃으며 손을 뻗어
아저씨의 이마에 붙은 콘칩조각을 떼어 주었고 얼마 남지 않은 과자들을 입안에 털어 넣었다.
"잘생긴 아저씨 전 그런 말도 안되는 말이나 듣자고 이 곳에 온게 아니에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가 지금 말한건 곧 일어날 당신의 운명입니다."
그의 진지하기만한 얼굴에 웃음만 나왔다. 그냥 호기심 이였다. 알바를 끝내고 집에가는길에
한 건물에 눈이 가게 되었고 우연하게 관심도 없던 점집을 들어가게 되었다. 들어가보니 점쟁이가
20대후반으로 보이는 잘생긴 아저씨라는 사실에 흥미가 생겨 일주일을 버텨야되는 만 팔천원을
선뜻 내밀었다. 그때에는 전혀 아깝지 않았다.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다. 얼마인지 물으며 이것밖에
없다며 어색하게 웃는 나에게 환한 웃음으로 답하며 그 돈을 거절하는 아저씨의 미소에 반해버린걸까?
"그러니까 내가 나의 '샤트라이'를 찾아야 된다구요? 그래 그렇다 치고 '샤트라이'가 도대체 뭔데요?"
"'샤트라이' 죽음까지도 함께하는 운명의 사람, 당신은 샤트라이를 찾아야 합니다."
"그럼 진짜 내 샤트라이는 어디있는데요?"
"그것을 찾는 것이 당신이 이제부터 할 일 입니다."
도통 이해할수 없는 말만 내뱉는 아저씨를 보며 이제 가야겠다며 최대한 밝은 얼굴로
꾸벅 인사하며 일어섰다. 아저씨의 미소가 너무 따스했던 이유일까? 왠지 가기 싫어 다시
주저앉고만 싶었다. 입구를 나서려는 순간 다급히 부르는 방가운 아저씨의 목소리에
장난스레 웃으며 농담을 던졌다.
"잠시 기달리세요."
"와 잘생긴 아저씨도 나한테 반한거에요? 번호따가실려구요?"
"이거 가져가세요."
"네? 와.... 이쁜데요? 고마워요! 나 정말 주는거에요?"
"원래 그 목걸이는 당신의 것입니다."
"진짜 예뻐요. 잘 간직 할께요 잘생긴 아저씨"
"소중히 여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 이름은 카얀 입니다."
"아저씨 외국 사람이였어요? 여튼 나중에 또 놀러올께요 카얀 아저씨"
아저씨는 웃으며 내손에 푸른빛을 띄고 있는 팬던트 목걸이를 쥐어 주었고 난 거절할 생각도
하지않고 그 목걸이를 받아 목에 걸었다.목에 걸자 팬던트의 보석이 살짝 푸른빛을 내는 것
같았지만 잘못본것 이라고 생각하고는 아저씨에게 손을 흔들며 이별을 고했다. 뒤에서 아저씨가
나에게 뭐라고 말한것 같았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명심 하세요. 그 팬던트가 당신의 '샤트라이'를 찾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 * *
"엄마! 저 검도연습 하고올게요!"
"......"
오늘 따라 더 예쁘게 웃어주는것 같은 엄마는 변함 없는 침묵으로 날 마중해 주었다.
나는 아이처럼 헤죽 하고 웃으며 엄마의 사진에 입을 맞추고는 아무도 없는 좁은 방을 한번
둘러보고는 집을 나섰다. 방학이지만 알바 때문에 밤늦께야 겨우 검도연습을 하러갈수 있었다.
그래도 좋았다. 엄마가 떠나고 유일하게 외로움을 잊는 시간은 그 시간 뿐이니까...
지잉-
주머니 속에서 내 허벅지를 간지러 피우는 핸드폰 진동소리가 어두운 골목의 정적을 깨트렸다.
별 하나도 없는 보라빛 하늘을 바라보다 진동 소리에 놀라 무심코 전화를 받았고 귓속에 들리는
듣기싫은 음성에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 졌다.
"여보세요?"
"잘지내고 있는거냐"
"......네"
"...너에게 항상 미안하구나"
듣기 싫었다. 매번듣는 그 지겨운 미안하다는 소리, 내게서 엄마를 빼앗아버린 이 사람의 목소리를
듣을때마다 오히려 역겹고 피가 거꾸로 솟는것 같았다. 차라리 매정하게 우릴 버리고 갈때는
밉긴했지만 그래도 증오하진 않았다. 그래도 엄마를 내게 남겨주었기에 하지만 엄마의 마음을 두번 죽이고 내게서 엄마를 빼앗아갔다. 난 이 사람이 미치도록 싫다. 할수만 있다면 내 몸에서 이 사람의 피만 빼내버리고 싶다.
"끊을게요"
"그래... 검도는 잘 다니고 있고?"
"네"
그 남자의 전화를 받는 이유는 단 한가지 였다. 집을 나간 뒤 안부전화만은 받겠다는 조건으로 얻은검도비와 학비, 더 이상은 받지도 받고 싶지도 않았다. 그와 나의 관계는 이 두가지 말고는 아무 것도 아니다.
"어? 이제 오는거야 설이 누나?"
"응 도장에 사람없어?"
"당연하지~ 아빠가 누나 혼자 쓰라고 매번 이 시간이면 사람들 다 보내잖아"
"아... 정말 고맙다고 전해드려! 지훈이 너도 고마워 매번 나 기달려주고"
"아냐 난 누나 얼굴 봐서 좋을걸? 여기 열쇠 오늘 한번 겨뤄보면 안되?"
"어허? 누날 이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와! 누나 14살때 한번 진거 가지고 진짜 끝까지!!"
키는 176이지만 아직 옛된 얼굴인 지훈이가 심통난 얼굴로 날 내려다 보았다. 지훈이를
만난지도 2년전 인가.... 첫날 텃세를 부리다가 된통 당하고는 그때부터 나를 잘 따라줬던
지훈이가 마냥 귀엽게만 느껴졌다. 나보다 작았던 땅꼬마가 이렇게 자란걸 보니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검도장 문을 가로 막으며 끝까지 겨뤄보자고 보채는 지훈이는 쉽게 가지
않을것 같았고 난 지훈이의 그런 고집마저도 귀여워 보였다.
"야 머리 좀 내려봐"
"왜? 또 때릴려고?"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허리를 숙이는 지훈이의 뒤통수를 잡고 웃어주고는 지훈이의 볼에 '쪽'
소리가 나도록 뽀뽀를 해주었다. 지훈이는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며 화들짝 놀라 몸을 일으키고는
순식간에 건물을 벗어났다. 난 지훈이의 원망섞인 목소리를 들으며 검도장문을 열었다.
"으아아아아악!!! 또 당했어, 진짜 누나 두고봐 내일을 안당할꺼야!!"
"오케이"
'찰칵' 소리가 들리고 몇번 깜빡이더니 곧 도장안에 불이 들어왔다. 2년동안 매일 같이 왔던
곳이지만 오늘따라 낮설게만 느껴지는 도장 안에는 한기가 돌았다. 그 한기에 몸을 한번 떨고
겉옷을 벗어 가지런히 내려놓고 내 손때묻은 가검을 쥐었다.
"아고 힘들다..."
차디찬 마루에 쓰러지다 싶이 누웠다. 얼마동안 했는지 잘 모르겠다. 다만 검도복 가득 젖은 땀과
살짝 밝아질려는 듯한 창밖을 보고 새벽이라는 것만 어렴풋이 짐작했다. 이제 알바갈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온몸이 노곤했고 무거웠다. 결국
일으키는건 포기하며 낮에 점집에서 받은 목걸이를 살펴보았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오묘한 푸른빛을 띄고 있었다. 그 팬던트를 뒤집었다. 뒤에는 영어인지 로마어인지 모를 이상한 글자가 써져 있었다. 생전 모르는 글자임에도 불구하고 난 그 글자를 읽을 수 있었다.
"에.. 에샤나?"
순간이였다. 그 글자를 읽자마자 팬던트에서 푸른빛이 뿜어져 나왔고 난 정신을 잃은것 같다.
눈을 떴을땐 내가 공중에 서있었다. 별로 놀라지도 않았다. 내가 떠 있는 것을 보면 꿈속이니
자각몽이라도 꾸고 있는 거겠지라는 생각에 신기하기만 했다. 저기 멀리서 카얀 아저씨가 보였다.
진지했던 마지막 모습과는 달리 카얀 아저씨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날 바라보고 있었다.
방가운 마음에 손을 흔들며 아저씨를 불렀다.
"카얀 아저씨!"
"....."
대답이 없었다. 아저씨는 나와 시선을 맞추며 계속 걸어왔고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는 더 이상
다가오지 않았다. 내앞에 서서 계속 예쁜 미소만 짓고있는 아저씨를 보니 문득 안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꿈인데 뭐 어떠랴, 꿈에서라도 안아보지 언제 안아보냐는 생각에 주저없이
아저씨에게 다가갔고 카얀 아저씨의 허리를 살짝 끌어 안았다. 아저씨는 가만히 그런 나를
바라보았다. 아저씨의 따스한 온기가 온몸가득 퍼지는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아 카얀아저씨 나한테 안겨버렸네? 꿈이라서 아쉽죠? 걱정마요. 나중에 진짜로 안아줄께요."
"......"
"아무리 꿈이라도 그렇지... 말좀해봐요."
"에샤나 전 당신과 늘 함께 할 것 입니다."
"에? 에샤나라니요? 전 설이에요. 그리고 아저씨 지금
저한테 고백한거...아저씨?"
카얀 아저씨는 그 말만 남기고 흔적없이 사라졌다. 분명히 안고 있었는데....
꿈이지만 생생했던 온기에 꿈속이란 것도 잊어버리고 사라진 아저씨를 찾으러 아무공간도
아닌 '그 곳' 에서 허공을 떠돌며 아저씨를 찾았다. 어느 곳에도 아저씨는 없었다.
난 혼자였다. 빨리 이 꿈에서 빠저 나오고 싶었다. 또 다시 누군가를 찾아 헤메이고 싶지 않았다.
'샤트라이'
'죽음까지도 함께하는 운명의 사람'
'그것을 찾는 것이 당신이 이제부터 할 일 입니다.'
귓가에 희미하게 카얀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렸다. 샤트라이... 죽음까지도 함께하는 운명의 사람...
그 마지막 말을 듣고는 또 다시 정신을 잃었다.
* * *
눈을 뜨고 난지 몇시간이 지난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낮선곳에 있다는 혼란스러움에 멍한게 앉아
눈만 껌벅이며 있었지만 곧 어딘지 모르는 이 곳의 아름다움에 그 혼란스러움 마저 잊고 이 신비롭고 경이롭기 까지한 이 곳을 두리번 거리며 돌아다녔다. 이 곳은 정말 천국이였다. 분명 붉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동굴인것 같지만 사방에 둘러 쌓여 있는 크리스탈에서는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밝은 빛이 나와 실외인것 처럼 느껴졌고 바닥에 깔려있는 온갖 보석들과 그들 가운데 있는 폭포는 정말 환상이였다. 너무 맑아 차마 손대면 안될것 같은 폭포는 바닥 가득 퍼져있는 다이아몬드에 튕겨져 크리스탈의 빛을 받으며 흩어졌다.
"와....."
그 광경에 뭐라고 표현할 말조차 생각나지 않아 그저 주저않아 흩어지는 물방울을 향하여 손을
뻗었다. 물방울은 손바닥에 떨어지자 마자 빛을내며 스며들었고 온 몸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 느낌이 의야했지만 곧 그 생각조차 사그라지고 말았다. 투명한 물들이 쏟아지는 폭포속안에 붉은 빛을 바라고 있는 물체를 보았고, 무엇인가에 의해 온몸이 그 붉은 물체를 향하여 이끌림을 느꼈다.
'가지고 싶다'
깜짝놀랬다. 내가 나의 것이 아닌것에 이렇게 강하게 소유욕을 느끼다니... 이런 내가 낮설었지만
멈출수는 없었다. 저 붉은 물체에 온몸이 이끌렸고 몸은 이미 저것을 가져야겠다는듯 맑은 폭포물을 가르며 붉은 물체를 향하여 걸어가고 있었다. 어느덧 그것앞에 섰고 그것을 향하여 손을 뻗었다. 그때 갑자기 상상할수 없을 만큼 크고 허스키한, 사람이 낼수없을 듯한 아름다운 목소리가 동굴을 울렸다.
"인간꼬맹아 그만두는게 좋을거야 죽기 싫으면"
"누구세요?"
"이 곳 주인이다. 저거 만지면 죽을꺼다"
"붉은 물체를 말하는 거에요?"
"어 여긴 어떻게 들어온진 모르겠지만 그건 손대지마라 꼬맹아"
"이게 말이에요... 내맘대로 안되는 걸요?"
"하긴, 드래곤 하트의 유혹에 하찮은 인간이 견디기는 힘들지 난 경고했으니까
살아날 운명이면 안 만지겠지 귀찮게만 하지마라 꼬..."
"어머, 죄송해요 만져버렸는데 설마 죽는건 아니겠죠?"
그의 큰 목소리에 귀는 멍멍 했지만 아름다운 목소리이기에 거부감을 일으키진 않았다.
그가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아름다운사람 일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꼬맹이꼬맹이
거리는게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확신할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장난스레 미소가 지어졌다.
그의 등장에 붉은 물체를 향한 이끌림은 사라진지 오래였고 내가 한참 이곳을 돌아다녔을때
관심없던 그가 이것, 드레곤 하트라는 것을 만지려하자 반응하였다는 것에 저것을 만지면
그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설마 이걸 만지면 폭탄이라도 터지겠냐는 생각에
선뜻 그것을 잡았고 어디있는지 모를 그에게 드래곤 하트라는 것을 보란듯이 흔들었다.
"어떻게..... 그걸 만진거지? 꼬맹아 너 소드마스터 경지인거냐?"
"네? 그게 뭔가요?"
"그럼 9서클 이상의 고위 마법사라는건데 그렇다면 내가 마나를 못느겼다는건 말이안되!"
"저기, 전 소드마스터도 마법사도 아니라 그냥 평범한 인간이에요. 자 이제
제가 죽지도 않았고 이 드래곤 하트라는 것도 만졌으니 제앞에 모습을 들어내시죠?"
"꼬맹아 내가 너한테 드래곤 하트를 뺏는건 아무 일도 아닌데 내가 니말을 들을것 같냐?"
"아하? 그래요? 그럼 어디 한번 뺏어 보세요."
'꿀꺽' 동굴안에는 내가 '그것'을 삼키는 소리가 크게 울려퍼졌다. 이곳은 무슨 소리든
크게 들리는 동굴인가 보다. 곧 그의 절규소리가 동굴을 무너트릴 정도로 크게 울렸고 난 눈살을
찌푸리며 두 귀를 틀어 막았다. 소리가 잦아들자 난 애써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그에게 소리쳤다.
"내가 당신의 중요한 드래곤 하트를 삼켰버렸네요? 절 죽여서라도 드래곤 하트를 꺼낼껀가요?"
"이 빌어먹을 꼬맹아 드래곤 하트를 먹으면 그 사람의 몸에 흡수되버린다고!!
닐 죽여도 못꺼낸단 말이다 아 정말 미치겠군..."
"내가 꺼내 줄수도 있어요!"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꼬맹아 헛소리 집어 치우고 가만히 있어라 난 널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해야 되니까"
"정말인데? 제가 드래곤 하트를 만질수 있다는게 신기하지 않아요? 전 몸속에 드래곤 하트를
보관 할 수있는 공간이 있어요.그거 때문에 드래곤 하트도 만질수 있던 거죠!"
"..... 정말이냐?"
"네 다시 꺼내서 드릴 의향도 있어요! 물론 당신이 제게 모습을 보여주신 다면야?"
"하... 정말 귀찮게 하는 인간이네 알겠다."
짜증난 목소리를 내던 그가 아무말을 하지 않았고 물소리 외에는 들리지 않더니 곧 붉은
암석들이 엄청난 빛을 내며 시야를 가렸다. 눈을 뜰수 없어 1분정도를 빛을 가리고 있자 내 귀에는
귀가 멍멍하던 엄청나게 큰 목소리가 아닌 그저 허스키하고 아름답기만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꼬맹아"
"아! 오셨나봐요!"
"어딜보고 말하는거냐 꼬맹아 여기다 여기"
"아... 죄송해요 아까 그 빛이 너무 밝아서 눈이 잘 안보여요."
눈을 깜박이며 눈을 시야를 확보했고 그의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자마자 나는 주최할수 없는 기쁨에 표정을 어떻게 관리해야 될지 모른체 실실 웃음을 흘렸다. 내 앞에 인상 짖고 있는 그는 정말 잘생겼다. 잘생긴걸 떠나 그는 지금까지 보았던 사람들중에 가장 아름다웠다. 아니 사람이 아닌걸까..
"그 표정은 뭐냐 꼬맹아 보기 흉하다."
"아... 죄송해요.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뭐 그런 얘기는 몇 천년동안 들어온터라 이젠 아무렇지도 않고 어서 드래곤 하트나 내놔라"
"아? 여기요 드래곤하트!"
"뭐야... 왜 이게 거기서 나오는거지? 설마 드래곤 하트 아예 삼키지도 않은거냐?"
"그렇게 되겠죠? 하하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도 안읽으셨어요? 이 큰걸
어떻게 삼켜요~"
"인간 꼬맹이한테 속아 넘어가다니 정말 내가 레드드래곤 망신 다시키는구나...
어서 드래곤 하트나 내놔라 꼬맹아"
"여기요"
".... 뭐하는거냐 꼬맹아"
그는 내게 속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은건지 아름다운 얼굴 가득 인상을 지으며 붉은 머리카락을
흐트러 놓고는 하얗고 길다란 손을 나에게 내밀었다. 난 웃으며 드래곤 하트를 그에게 주었고
곧바로 다시 그것을 가로챘다. 그는 장난 하냐는 듯 날 쳐다보았고 난 드래곤 하트를 등뒤로
숨기며 말을 했다.
"세가지 제안을 할께요."
"또 뭘 원하는거냐 꼬맹아"
"첫째"
"난 들어준다고 안했다."
"들어줄수 밖에 없을꺼에요. 이번에는 정말로 어떻게든 먹을 생각이거든요."
"...."
"첫째, 저한테 존댓말을 할 것. 저보다 나이가 많아도 한 두살 많은걸로 보이는데
초면부터 반말이라니 기분이 상당히 나쁘네요"
"하하하 꼬맹아 한살두살이라니 난 너보다 적어도 2490살은 많을꺼다."
"아 정말 아까부터 몆천살 몆천살하는데 사람은 많아도 120이상 살기 힘들다고요.
혹시 죄송하지만 정신적으로 어디 아프신거에요?"
"물론 하찮은 인간이면 그렇겠지 여길 찾아온걸 보면 숨길 필요도 없을것 같아보이군
난 위대한 종족 레드드래곤이다."
"쉿, 조심하세요 밖에 나가서 그런소리하면 정신병자로 오해받아요"
"그렇겠지 인간은 의심이 많은 종족이니까 안믿어도 상관은 없지만 이곳은
내 레어고 넌 충분히 내 본체도 보지 않았냐"
"레어요? 본체라뇨 도통 알수없는 이야기만 하시네요"
이해 할수 없었다. 물론 도장에 있던 내가 이런 비현실적인 곳에 있다는 사실이 이해가지
않지만 드래곤이니 몆천살을 살았다는건 정말 판타지 소설에서나 나올 일이니 그의 말이
전혀 이해가지도 믿어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표정하나 변하지않고 진지하게 말하는 그의
태도에 조금씩 믿어야될지 말아야될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하 정말 넌 어느 나라에서 왔길래 인간들이 그런것도 안가르치냐? 레어는 내집이고
본체는 아까 보지 않았냐"
"여기가 집이라구요? 와 정말 잘사시나봐요? 이건 잘사는걸 넘어 사치같은데...
그런데 제가 보다뇨? 여긴 보석들이랑 폭포밖에 없는데요? 보세요 여기 붉은 암석....
어떻게 색이 바뀔 수가 있지...? 분명 아까는 붉은색 암석으로 된 동굴이였어요!"
"그건 내 본체였다. 니가 멍청하게 바로 옆에두고 나타나라고 소리친거지"
"하... 말도안되 정말 드래곤이에요? 그러면 지금 사람 모습인건 어떻게 된거죠?"
"정말 하나도 모르나보네 이 모습은 폴리모프한 모습이다. 드래곤은 해츨링 시기를 지나면
유희를 위해 폴리모프할수있지"
"어떻게... 여긴어디죠?"
"내 레어라고 몇번을 말해야 알아듣겠냐 꼬맹아"
"아니 이곳 말고 이 세계요. 제가 있던 곳은 드래곤이니 뭐니 그런거 없어요!"
"아 정말 너가 어느 세계에서 왔던 그건 난 별 관심없다 어서 드래곤 하트나 내놔라"
"아뇨! 제 제안은 끝나지 않았어요. 둘째, 제가 물어보는 모든것에 대하여 솔직히
정확하게 대답해주세요. 어떻게 된건지 분간가지 않지만 이곳에 오게된거 뭐가 뭔지
알아야 뭐든 할거 아니에요"
"그래 알았다. 꼬맹아 마지막이 뭐냐"
"마지막으로 꼬맹이라고좀 부르지 마세요! 전 제이름이 있다구요. 아! 그리고
이름이 뭐에요?"
"세릭트리엔, 아 인간들 풀네임으로는 세릭트리엔 K. 로이스 인가? 꼬맹이
니 이름은 뭐냐"
"세릭트리엔? 그냥 세릭이라고 부를께요. 세릭, 드래곤 하트는 무슨맛인가요?
정말 먹고싶어 지는군요."
"아 정말 짜증나는군 이름이 뭐....입니까?"
"제 이름은...에샤나, 에샤나에요."
* * *
"세릭... 뭐하는거에요?"
"보면 모르나요, 목욕하잖습니까"
"그니까 왜 거기서 씻냐고요. 무엇보다 세릭 몸이 빛나고 있어요!"
"이 폭포는 엘프들의 피 한방울씩 짜내서 결합시킨 물체로 만든 폭포라서 그럽니다."
"거짓말 치지 말고요. 내가 물어보는거 솔직하게 제대로 말해 달라고 했잖아요."
"농담도 못해요? 너는 정말 귀찮은 인간이군요. 유희 갔다와서 몸 회복시킬려고
레어 꾸밀겸 하이 엘프들 몇마리 불러서 자연치유능력있는 폭포 하나 만들었어요.
엘프의 샘물이라나 뭐라나"
"아! 그래서 물 튀길때 만지면 온몸이 편안했구나..."
세릭은 뭐가 또 불만인지 얼굴을 찌푸리며 물속에 잠수해버렸다. 이곳에서 지낸지도
일주일이 되었다. 그동안은 세릭이 보관했던 음식으로 버티긴 했지만 몇년동안 안먹어도
상관없는 드래곤인지라 저장했던 음식이 별로 없어 음식이 부족했고 나도 언제까지 세릭의
레어에만 있을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나는 이곳에 온 이유가 있지 않은가? 세릭은 온몸을
물에 잠수해 치유의 빛으로 모습은 보이진 않았지만 붉은 머리카락만은 살짝 떠올라 보였다
나는 괜히 그곳을 향해 손가락으로 물방울을 튀겼다.
"세릭 나 이제 떠날까요?"
"뭐?"
물속에서도 내 목소리가 들리는지 세릭은 젖은 머리를 흔들며 나를 바라보았다.
세릭이 같이 가줄까? 나의 샤트라이를 찾으러 가는 길에?
"와 세릭 그렇게 물에서 나오니까 더 섹시해 보이는거 알아요?"
"말돌리지말고 다시말해봐요. 떠난다고요?"
"응 좋아죽겠죠? 귀찮게하는 인간여자 한명 없어지니까"
"뭐 나쁘진않네요."
"나랑 같이갈래요?"
"....."
"싫으면 안가도 괜찮아요. 이미 세릭은 나한테 많은 도움을 줬으니까..."
"뭐 130년만에 유희도 나쁘진 않겠네요. 정 원한다면 같이 가주죠 뭐."
세릭이 혹시 나와 같이 안가줄까 살짝 겁이났었다. 솔직히 낮선 세계에서 혼자
여행할 자신은 없었기에 세릭이 거절한다고 해도 억지로라도 데리고 갈 생각이였다.
말은 저렇게 해도 나와 같이 가겠다고 하는 세릭이 고맙기만 했다.
"고마워요. 그럼 내일 아침에 가요."
"그러죠뭐, 레드드래곤이 여행길에 함께가준걸 영광으로 아세요."
"네네 영광입니다. 그런데 저거 조금만 가져가도 되겠죠?"
"....."
"왜요! 이렇게 많은데 조금 가져간다고 해도 별로 티도 안나겠어요."
"....."
"아! 정말 욕심은 많아가지고 알았어요, 그럼 우선빌리고 내가 나중에 돈생기면
값을께요. 저 페피주머니는 그냥 줘요, 네?"
"아... 그것도 최고급인데...알았어요."
레드드래곤은 반짝이는 재물과 장식 특히 아름다움에 집착이 심하고 소유욕이 강하다.
라고 세릭이 준 책에 써있던 문장이 생각났다. 다시한번 그 문장이 와닿음을 느끼며
이많은 보석중에 조금을 챙겨간다고 시무룩해있는 세릭을 보며 저게 드래곤 맞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작게 한숨을 내쉬며 보석과 황금들을 페피 주머니에 넣었다.
페피 주머니는 닥치는 대로 무한으로 동식물들을 먹어 공포의 동물로 이계의 숲 위험
동물인 페피의 가죽으로 만든 주머니에 드래곤인 세릭이 무한 마법을 걸었으니 이
주머니에는 무엇이든지 다 들어갈 것이다. 제법 많이 넣었지만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
페피 주머니를 허리에 메달고는 폭포쪽으로 걸어갔다.
"세릭? 물통같은거 없나요? 엘프의 샘물 혹시필요할지도 모르니까 담아갈까해서요."
"여기 페피물통"
"아! 고마워...세릭,뭐하는거에요?"
"뭐하긴, 심술궂은 인간여자 따라하기 놀이중이죠."
"와...세릭 정말 이러기에요?"
세릭은 얼굴가들 장난스런 웃음을 지으며 페피물통을 들고 이리저리 피해 다녔다.
그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일주일동안 수많은 그의 미소를 보았고
난 그의 미소는 세상 그 누구보다도 아름답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것 같다.
"제안 하나하죠."
"말 놓자는 제안은 미리 거절 하겠어요."
"내가 너보다 나이는 훨씬 많다는거 잊은건가요?"
"나이가 많으면 무조건 반말을 해야된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어요."
"난 드래곤이라고 유희중도 아니고 정체를 밝히고서 이렇게 존대를 하는거! 이해할수 없을
뿐더러 불편하다고요."
오글오글오글오글오륵랑랑니ㅗㄻ;ㅇ로 존댓말ㅋㅋㅋㅋ 아 돋는닼ㅋㅋㅋㅋ
아 진짜 아련하다 이거 쓸려곸ㅋㅋㅋ아줔ㅋ크게 벌려놨었는데 소설을 무슨ㅋㅋㅋㅋ
끝까지 읽으신분ㅋㅋㅋㅋㅋ 혹시 뿜으시면서 보셨나요 그때 전 나름 진지하게
썼던건뎈ㅋㅋㅋㅋ 하아... 지금은 제 꿈을 위해 대학을 위해 그냥 판을 잠시 조금
줄이고 ㅋㅋㅋㅋㅋ공부나 해야겠어요ㅠㅠㅠ 여러분 좋은하루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