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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명예훼손 신상공개 자료있어도 증거불충분..

포도당 |2012.09.14 14:32
조회 287 |추천 1

저는 대한민국에서 여러분과 똑같이 세금을 내고 살아가는 세아이의 아빠.. 30대 가장입니다.

 

저는 세 아이의 아빠로써 그동안 너무 못한것같습니다. 아내에게도 미안하구요

 

10여년전 군재대 후 24살 늦깍이로 대학가서 총대생활하다가 주변의 권유로 총학생회장 선거 출마를 했습니다.

 

그일로인한 아버지와의 불화로 가출이 아닌 집에서 쫒겨났었습니다. 그렇게 빈털털이로 나와서 지금의 사랑하는 아내를 만났습니다.

 

아무것도 없었지만 나름 열심히 살았고 별다른 기술이 없었던지라 이삿짐일을 하였습니다.

 

이삿짐일하면서 더러운일도 많이겪고 사기도 당해봤으며 별일을 당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첫째도 둘째도 생기고 정말 이렇게 살면 나중에 아이들이 아빠를 부끄러워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지요

 

최대한 빨리 돈을 많이 모아서 이 생활 청산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일당직으로 일하다보면 월급직으로 변경하기가 힘듭니다. 일당직은 일이 꾸준하지못해 일용직 노가다 해본분은 알겁니다.

 

아무튼 열심히 일을 많이 하려면 이삿짐센터 소장한테 일을 받아 갖다주기도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내가 가입한 우리가 살고있는 대도시에 1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카페가 있습니다. 주로 애기엄마들이 정보공유하는 카페라는군요

 

거기서 아내가 이사문의 하는 사람들에게 제 이사영업전번을 알려주었답니다.

 

저는 돈많은 집엔 절대로 싸게 안해줍니다. 같이 아이 키우는 힘들어보이는 엄마들에겐 정말 싸게 잘해주려고 노룍했습니다.

 

이삿짐 소장에게 잘보일려고 일연결했는데 계속 저렴하게 가져오니 소장이 화를 내더군요

 

솔직히 부산에서 구미가는데 짐내리는게 계단운반인데 거의 6층높이고, 7층높이의 창고에 있는 분해된 침대까지 포장하여 내렸지요 돈이 없다고 하소연하길래 반포장으로 하기로 하고 80만원에 해주기로 했습니다. 집근처에 친정엄마집에 있는 장농이랑 몇가지 물건도 따로 가지러갔지요 돈이없다해서 공짜로 해드렸습니다. 견적후에 갑자기 그거 해달라고 하더군요 사실 소장한텐 욕들어먹었습니다.

 

반포장이라함은 포장은 우리가 해드리는거고 기존집에 있던 큰짐만 놔주고 나머지 정리는 집주인이 하는겁니다.

저는그냥 짐만 올려주고 빠지면 되는거였습니다.

 

저는 해줄만큼 다해드렸습니다. 근데 이사 당일날에 그분 남편분이 포장이사가 이런거냐고 묻더군요 저는 반포장이고 그렇게 계약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 남편분은 포장인줄 알았나봅니다.

 

원래 창고에 있던 침대도 놔드리고 하다보니 밤이 늦어졌습니다. 그렇게 해주고도 맘이 쓰이고 신랑분이 포장으로 생각하길래 애기엄마가 신랑한테 포장한다해놓고 반포장했나 싶어서 "어제 대구에서 견적문의가 왔는데 견적오라고 확정되면 대구에서 구미 가까우니 한번 들어서 벽에 못도 쳐드리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사실 짐이 많아서 못처줄 공간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싱크대 문 고치고 이것저것 다해줬다고 장담합니다.

 

다음날 전화가 오는군요 물건이 빠졌답니다. 안방문에 걸려있던 옷걸이라네요 분명히 없었습니다. 결국 그물건 안방 벽장속에 있더군요 벽장속 물건은 원래 이집에 있는거니 손대지 말라고 하더니요

 

그래서 제가 택배로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나중에 대구올때 가져와달라네요 알겠다 했습니다. 근데 견적이 취소가 됐지요 못간다 했더니 왜 못오냐고 난리네요 설명해도 말이 안통합니다.

 

제 영업 번호가 투폰번호입니다. 투폰번호 삭제했습니다. 진짜 질렸습니다. 그카페 아기엄마들은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것 처럼 사람을 달달볶네요

 

위의 내용을 앞뒤 다짤라먹고 이사 피해자인냥 그 10만명의 엄마들 카페에 글을 올렸더군요 카페장은 그걸 공지로 올렸구요 조회수가 2천을 넘어갔습니다. 글을 5개정도 쓴걸로 기억합니다. 그글에는 저의 실명 사용하던 전화번호, 차량넘버, 인상착의, 아내 이름...

 

저는 졸지에 이사 사기꾼이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어느 이사업체든지 전화하셔서 부산에서 구미가고 짐은 5톤분량에 6~7층 높이를 들고 날라야 한다고 견적한번 봐보세요

 

그카페에 우리처제도 있고 아내도 있었고(그글쓰고 바로 강퇴처리하더군요.. 해명은 어떻게 하라는거죠?)

아내친구들 처제친구들 동네 애기엄마들 많습니다.

 

정말 짜증나는건 이런 확실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거불충분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제 저는 많은걸 배웠습니다. 일반인에겐 서민에겐 명예란 있을수 없고 증거도 없이 사람 모함하는 사람을 처벌할수도 없다는걸..

 

제가 두서없이 글을 적었네요 정말 억울합니다.

 

제 이름하고 아내 이름이 흔한 이름이 아닙니다. 아이 데리고 병원가도 지역보육센터에 가도, 심지어 셋째가 테어나서 병원에서도 그 카페에서 잘못된 정보를 받아드린 누군가가 뒤에서 흉볼까봐 두렵습니다.

 

검찰에서 증거가 없다고하니... 이제 저도 악플, 신상공개 마음데로 하고 다니렵니다.

 

10만명 입담좋은 아줌마카페에 비방글을 올리고 신상을 공개했음에도 증거불충분이라는... 진짜 미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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