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린시절 겪은 오싹한 경험담(간단한 걸루 적을게여)

333 |2012.09.15 12:12
조회 1,333 |추천 6

 

 안녕하세요

 전 경기도 사는 고등학생 흔녑니다

 

 친구가 무서운 판 좀 보여줬는데 그냥저냥 볼만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까 저도 어릴 때 경험도 좀 있고

 한번 써봐도 재밌을 것 같아서.........방긋

 

 친구들에게 다 한 번씩 해 준 얘기라 알아보는 애들이 있을까봐

ㅋㅋㅋㅋㅋ

 무섭네용

 

 참고로 전 귀신 안믿음 근데 제가 겪은 일들이 되게 아리까리 했음

 그냥 신기해서 적는 거임..

 

 

 

 

1.

 

 

 

 첫번째 일은.. 순서는 첫번째가 아닌데 워낙 어릴 때 일이고 헷갈려서

 그냥 먼저 적을게여 음슴체로 가겟음.. 잇는것보다 없는게 많아서

 

 (이 때 일은 도저히 저도 뭐라고 설명할 수가 없는 일임..)

 

 때는 기억이 안남.

 하지만 확실한 건 초등학교 때임,  아마도 고학년인게 확실함..

 

 당시 우리는 지금보다 엄청 좁은 집에서 네식구 살고 있었는데

 

 나, 동생(여자), 아빠, 엄마 이렇게 살고 있었음

 

 그 때는 집이 워낙 좁아서 나랑 동생이 거실에서 자고 부모님이 안방에서 잠드는 식이었는데

 

 주말이 되면 가끔씩 부모님이 우리에게 안방을 내주심...(주로 여름에... 더우시다고 ㅡㅡ;;)

 

  

 

 나는 안방에서 자는 것=침대에서 자는 것 이었기 때매 막 좋아라 날 뛰었음

 

 동생도 좋아함

 

 위긲익끼다ㅣ거이끼끼긲ㅋㅋㅋㅋㅋㅋ

 

 이럼서 ㅋㅋㅋㅋㅋ 그날도 마찬가지엿음

 

 날이 너무 더웟는데도 난 침대 구석탱이에서 잠드는 걸 선호햇기에 ..

 

 이렇게 잠

 

 

 

 

 

 물론 저기 침대 있는 곳이 곧 안방임.. (그리기 귀찮아서 다른 가구는 생략)

 

 그날 따라 더워서 나는 안방 문 쪽에 머리를 두고

 

 발은 벽쪽으로 두고 잠을 잠(이쪽에는 창문이 있는데 빨랫감들 땜에 바람이 막혀서 별로 안시원함),

 

 동생도 그렇게 잤음

 

 

 그런데 나는 좀 어릴 때부터 잠자는 것을 싫어했음

 

 잠을 잘 못들기 때문에 보통 다들 자고있을때

 

 혼자 깨어있는 일이 잦았기 때문임..

 

 

 역시 그 날도 마찬가지였음.

 

 평상시와 같은 수많은 날들 중 하루와 같이

 

 나는 더위에 지쳐서 아주 얕은 잠에 든 상태였나 봄

 

 왜냐면 약간 몽롱한 상태에서 부모님이 이부자리 깔고 잠들려는 소리까지 다 들렸기 때문

 

 

 

 그러다가 새벽에 잠깐 깼음

 

 몇 신 지도 기억 안남

 

 더웠기 때문에 안방 문은 반쯤 열어둔 상태여서 나는 잠깐 눈을 뜨고 문 바깥을

 

 누워 있는 채 가만히 응시할 수 있었음....

 

 

 그런데 내가 그곳을 응시하자마다 거실쪽에서 누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화장실 앞에 섯음

 

 그리고 그 사람이 화장실 불을 켬

 

 

 

 

  

 나로서는 집안에 다른 사람이 있을 거란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거실에서 자고 계신 엄마&아빠 일 거라고 생각했음,

 

 하지만 발걸음이 무지 느리고 무거워서 아마도 아빠가 확실하다고 생각하던 차였는데..

 

 

 갑자기 아빠일 걸로 의심되는 그사람이

 

 화장실 앞에서 불켜고 뭔가를 뒤적이더니 안으로 들어갔음..

 

 나는 화장실에서 새어나오는 불빛과 그림자로

 

 대충, 아빠가 수건을 들고 (화장실앞에 수건이 있기 때문임..)

 

 화장실에 들어가려는구나 라고 추측할 수 있었음

 

 화장실 안에서는 쏴아하는 물소리가 들리고,

 

 문이 닫혀서 다시 바깥이 깜깜해 진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목이 미친듯이 말랐음,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왜 그랬는지..

 

 나는 비틀거리면서 침대에서 일어나

 

저 경로로 냉장고 앞까지 갔음

 

그리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 부모님이 계신 거실을 봤는데

 

 

나는 얌전히 누워 계신 두분을 발견함

 

 

 

그 때 경험은 진짜 ㅡㅡㅡ..;;;

 

소름끼쳤음 왜냐하면 내 등 뒤로 계속 화장실에서는 누군가 씻는 듯한

 

물소리가 계속 나고 있었기 때문임..

 

확실한 건 동생은 아니었음..

 

안방에서 나올때 누워있는 동생도 확인하고 나온데다

 

부모님도 두분다 얌전히 누워계시기 땜시

 

화장실안에는 아무도 있을 수 없다는 공식이 성립 됨...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물을 한모금 마시고 엄마에게 가서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를 깨움

 

"엄마엄마ㅁㄴㅇㅁㅁ 아빠 혹시 화장실갔다왔어?"

 

"ㄴ알 니는 잠자다 뭔소리야 절로 가라"

 

"누가 화장실에 있는 것 같았는데 엄마아빠 아닌겨?ㅠㄴ어ㅜㄻ"

 

"나ㅓ라ㅣ 둘다 글쎄 잠만 자고 잇었대도"

 

 그래서 아빠를 보니 우리 아빤 정말 ..  코도 골지 않고 이미 깊이 잠들어 있는 거임

 

 

 

 결국 나는 포기하고 안방으로 들어가려다 문가에서 여전히

 

 잘 누워서 쳐자고 있는 동생을 봄....

 

아무리 생각해도 요상함... 

 

나도 화장실 문앞에 섬.. 열라 심장 떨렸음....

 

'문을 뙇!!!! 열면 도둑이 있을라나? 내가 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

 

별별 생각을 하며

 

 

 문을 정말

 

 

 뙇!!!! 하고 열어씀..

 

 

 

근데... 거기도 아무도 없슴..

 

놀라운건 계속 들리던 물소리도 바로 끊김

 

나는 뭔가에 홀린 기분이었고, 심장도 두근두근 댔으나

 

결국엔 다시 침대에 들어가 누움...

 

 

 

 

그리고......

 

 약간 몽롱해 질때쯤

 

다시 누군가가 화장실 물을 켜고 씻다가

 

불끄고 화장실을 나가는 소리를 들음...

 

 

여기까지가 첫번째 경험임... ㅡㅡㅡ;;;;; 나도 뭔지 모를 경험..

 

 

 

 

 

 

2.

 

두번째 얘기는 좀 짧음

 

그 때도 새벽이었음 (쓰다보니 이건 진짜 귀신같기도 ㅡㅡ;;; 귀신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나는 그 때도 안방에서 쳐잠.. 주말이었기 땜시...

 

이번엔

 

 

  

이런 상태로 누워있었는데,

 

 

 

 

 

정신없이 자다가 어느 순간,

 

파팟팟! 하고 정신이 든 순간,

 

동시에 눈을 뜬 순간...!!!!

 

나는 베개 땜시 창문 쪽을 응시하게 되었는데..

 

 

 

 

 똿...!!! 하고

 

 저 젊은 처자와 눈이 마주치게 되엇음...!!

 

나는 심장 마비 걸릴듯한 기분으로 다시 눈을 감음

 

 

 눈을 감고 별별 생각을 다했음

 

 '능;니ㅏㅓ라댱가아ㅏㄱ아가 저게 머야 ㅏㅇ다ㅓ아ㅓ가

 

 이쁘긴 이쁜덴아ㅓㄹ;ㅣㅏㄷ저ㅗㅇ나왜 저기서 저러고 잇냐가ㅏㅇ아가ㅏㅇ

 

우어아거;ㅏ어가 눈뜨면 나 죽이는 거 아녀아ㅜ아라ㅓ'

 

소리는 못내는데

 

진짜로 ㅠㅠㅠ 머리만 멘붕... 인 상태..

 

 

생각해보니 그때 잠에서 깨기전, 악몽을 꾸었는데,

 

그래서인지 온 몸에 식은 땀이 난 상태에서

 

놀라서 연상작용으로 그 귀신을 본 것 아닌가..

 

이런 비현실적인 상황을 믿을 수 없는

 

나는 이런 결론에 도달했음

 

그리고 눈을 떠서 그 귀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나에게 안심시키고 싶었음

 

 

영화에서 '보면안돼보면안돼 보면 너 죽어'

 

이러는데도 보게 되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고 해야하나

 

나는 기어코 눈을 떴고,

 

 

 

 

 

눈을 또 마주침

 

 

'ㅇ누아ㅏ디ㅓ우으고ㅑ댜재ㅕ배ㅑㅔㅛ제ㅑㅐ어ㅏ거;ㅏㅣ도재ㅑㅛㄱ'

 

 

심지어 그전보다 더 가까이서 내려다 보는 느낌이었음

 

 

너무나도 멘붕이었던 나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 ..

 

그 뒤는 탈진해서 기억도 안남... (싱겁게 되긴 함..)

 

사실 비몽사몽인 와중이었지만 귀신같은 그걸 본 순간은 너무나도

 

정신이

 

또렷했음

 

 

사실 친구들한테 얘기할때는 무서워서

 

그거 알고보니 빨랫감들 말릴 때 그림자가 그렇게 비쳐서 그런거야~

 

이렇게 얘기하고 끝냈는데...

 

사실이 아님...

 

어느 빨랫감이 저렇게 또렷한 음영으로 비칠수 잇단말임 ㅡㅡㅡ;;;;

 

하지만.. 지금 기억에...

 

참 이쁘긴 이뻤지...

 

하는 생각만 어렴풋이 남...;;

 

 

 

 

 

 

이것도 쓰다보니 힘드네요

반응 좋으면 다음에도 쓰고요 ㅠㅠㅠ

아니면 걍.. 말고요...

다음에 쓰게 된다면 꿈이야기 들고올게요

제가 워낙 무서운 꿈을 많이 꾸는 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6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