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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싶은 생일선물 얘기했다가 눈치보여 죽겠음

개미같은인생 |2012.09.16 20:58
조회 1,103 |추천 0

 

안녕하세여 20대 흔녀입니당

지금 남자칭구한테 갖고시픈 생일선물 말했다가 어이를 상실했으므로 음슴체 갈께여

^^;;시작함

 

내 생일은 10월임

나는 원래 남자칭구에게 뭘 사달라는 말은 잘 하지 않음

왠지 사달라고하기도 미안하고.... 받을때도 어색함

(하지만 선물 몰래 사다주면 조음)

그렇다고 지금 남친이랑 500일을 바라보는 사이인데 뭐 사달라는 말 한번도 안한적은 업씀부끄

길가면서 만얼마짜리하는 티같은거 와 이쁘다 이정도? 보통은 양말이나.. 열쇠고리가튼거

갖고 싶다고 한적은 있음. 별로 비싸지않은것들.. 하지만 사준적은 몇번안됨^^

이부분은 내가 갖고싶다고 했지만!! 막상 사준다고 하면 됐다고 안받은 경우가 많음.

(하지만 몰래 사다준적도 업씀............)

그럴 때 남친은 왜 갖고싶다고 하면서 사주면 안받겠다고 하냐고 사줄때 받으라고!!

고마운 훈훈남 스멜을 풍김. (말은잘함) 그래서 신발(갖고싶다고했던) 반스 운동화 선물 받은적있음.

나두 선물 자주함!! 엄청 비싼건 아니라고해도......난 지금 학생이므로..ㅠㅠ

 

 

어쨌든 이 정도 설명을 하고 곧 한달뒤면 내 생일이 다가옴

나는 설레기 시작했음 나도 4월에 있던 남친생일에 부티나는 지갑과 화장품 세트를 선물했음

 (15마넌정도듬. 뒤에 가방때문에 가격 적음)

하지만 그냥 선물받는다는 것에 설렌거임!!부끄

 

그런데.... 학교 개강하면서 스터디때문에 약 3만 5처넌가량 문제집을 사야할일이 생김..

근데 남친은 지금 일하는 곳에서 정해진 인터넷 쇼핑몰에서만만 살수있는! (사이버머니같은)돈이 들어옴.

(8 마넌가량)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책을 그걸로 인터넷서점에서 좀 사달라고했음.....

공부하는거니까 알겠다고 흔쾌히(?)사줌! 나는 또 미안해서 이걸로 내 생일선물 됐어..라고 했고

남친은 그래 그걸로 퉁치자고 했음

 

하지만 그럴수 있음 솔직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말은 장난이겟거니 하고 난 어쨌든 고마운 마음으로 책을 받고 공부를 열시미 하겠다 다짐함!!

 

그리고 사실 둘 다 지금 좀 많이 바쁨.. 그래서 다음달 생일까지 일주일에 한번보면 마니보는 상황임.

그래서 한달 뒤에 내 생일즈음 같이 춘천가튼곳으로 여행가기로 이야기를 했음

남치니는 그래 그럼 그 때 여행비용은 내가 낼께 ! 했음 (선물 퉁)

나두 조아조아 했음^^

 

그런데 인터넷을 둘러보다가..............

정말 맘에 드는 이쁜 백을 발견한것임!!!! ㅜㅜ 약 15마넌 가량 되었지만 지금 나는 저것을 살 수 없음....

하지만 너무 갖고싶음... 그때 생각남 마따 내 생일찬스!! 혹시????음흉

조심히.. 하지만 장난스럽게 남친에게 사진을 캡쳐해서 보내주고 나 이거 갖고시퍼!!! 했더니

아랐어 사줄게 얼만데? 이랬음 (좀 띠껍게) 그래서 말해주고 어쨌든 그냥저냥 받기로 되었음 >.<

 

그리고 오늘 알바갓다오는길에.............

가방을 언제사주는 걸까? 설마 한달 뒤 생일은 아니겠찌? 생각이 듬

(사실지금 당장 갖고싶었음...ㅜㅠㅜㅜ 어제봤는데!!ㅠㅠ 한달을넘게기다릴수있음? 이미 저건내가방임..)

그래서 쫌 땡겨서 달라고 말함. 난 나름대로 부끄러워하면서 조심스럽게 눈치보면서 말했음

근데 되게 반응이 시원찮은거임...계속 별로 안내켜하는거같고....

 

처음엔 미안한 맘도 있고 하다가.. 계속 시원찮고 틱틱거리고 싫어하는거같길래.. 좀 기분 상해서

그래서 자기야~ 기왕 생일선물인데 기분좋게 사주면 안댕? 이랬음.

솔직히 내가 삥 뜯는것도 아니고... 굉장히 불편함.

근데 내 남친은 은근 말은 훈훈남 스멜을 풍기지만 사실 말만잘함. 뭐 사주면 생색을 엄청 내거나..

 

나도 사실 갑자기 넘 이뻐보이고 갖고시퍼서 말했지만 ㅜㅜ

자꾸 저렇게 싫은 티 내면 불편하지 않음? 아 그냥 내가 살까.. 이런생각도 들고..

 

어쨋뜬 그랫더니 왜케 재촉하냐면서 모라고 함..

 

짜증남ㅠㅠ 선물 솔직히 저 가방 안받아도 그만임!!

그런데 난!! 앞에도 말했듯이 뭘 사달라고 조르는 그런 성격이 못 됨!!

이번에 진짜 이렇게 사달라고 한건 처음이나 다름없음. 그래서 더 서운함.

좀 흔쾌히 사주면 서로 얼마나 좋겟음?

 

근데 왜 저렇게 맨날 생색내고 솔직히 책 사준걸로도 엄청 생색냈음.. 하..

난 나름대로 현금쓰는것도 아니고 그 돈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인터넷으로만 쓰는 돈이라서

(월급 이외의 돈임) 부탁한건데.. 그 책도 사주고 생일선물도 사달라고해서 기분이 상한건가?

 

근데 나같으면 남치니가 생일이라서 선물 받고시픈거 말하면 오히려 편할거같음!

미리 사준다음 생색 좀 내면서도 기분좋게 "옛다 니가 갖고싶어하던거! 나밖에 없지?" 이래주면 좀 조음?

 

아휴ㅠㅠ 표현이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찌만 알사람은 알앗을거라고 생각함....

내 남친 왜 저렇게 사람 불편하게하는지 아시는 분.....?ㅠㅠ

아 그리고 선물때문에 여행은 미루자고말했음 500일때 가자고 12월쯤.. 물론 뿜빠이할라고함

ㅠㅠ

지금 싸우고 답답해서 쓴 글임..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ㅠㅠ

참고로 남친은 저보다 두살 많은 직장인임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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