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하늘나라로간 너에게

구름 |2012.09.17 20:41
조회 11,191 |추천 144
우리 만난지 5년째되는날 자격증따서 포상휴가받았다고 기뻐하면서 
선임들 눈치보며 우리기념일로 휴가를맞췄지 
휴가전날밤 우리둘다 서로 설래여하며 통화하던게 생각난다.. 
휴가당일 침부터 꽃단장하고 선물준비해서 약속장소인 카페베네에서 
한시간 일찍 도착해서 싱글벙글 웃으며 우리 일기장 쓰고있는데 
약속시간이 한시간 두시간 지나도 넌 오지않더라 연락도안되고... 
니친구들한테 수소문하니 내가 차엿대 나안볼꺼래 딴여자랑 술먹고 모텔에서 같이있다고 자랑햇다는거야.. 내가아는 넌 그럴애가아닌데 
니 10년지기친구가 거짓말하는애도아니고 난 너무벙쪄서 그날 집에와서 하루종일 눈물만흘렸다? 그리고 6일뒤 너희어머님이 전화가오시더라 잠시 볼수있냐고 처음엔 거절했어 내가 볼 이유가없다고  날 꼭 만나셔야한다길래 마지못해 약속장소로 나가니  아무말씀안하시고 병원으로 데리고 가시더라..  난 직감적으로 불안감을 느꼈고 아니나다를까 니가 두눈감은채로 호흡기에 의존하고있더라.. 약속 당일날 집앞에서 폐지모으시는 할머니  리어카끌어주다가 도로변에 있는 폐지 도움되시라고 도로가에서 폐지줍다가 빗길에 미끌어진 덤프에 머리부터 들이받았대... 수술해도  의사거 가망이없더고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 수술한번 더했는데도  돈으로 우리 의학기술로는 살릴수도없고 수혈울해도 안되고 곧 마음의준비를하래... 니친구들이 딴여자랑 놀아났다는것도 나 안심시키려했던말이라하고.. 정확히 26일뒤에 넌 결국 눈한번 못떠보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 곁을 떠낫어 그게 벌써 1년이지났네? 나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도 잘모르겠다 납골당에 천번은 넘게간거같다 나 앞으로 어떻게살지?? 나 그뒤로 먹어도 살이안쪄.. 12키로빠졋는데 이몸무게가 계속 유지되고있어.. 앞으로 다른사람 어떻게만나? 나 대학졸업도앞뒀는데  이제 직장생활 잘해낼수있을까? 너같은 천사를만난게 행운이라면 그 천사랑 쭉 함께왜ㅜ못있게해주지? 인생사 새옹지마라지만 너무해... 하늘나라갈때도 간이유도 가던 순간도 참 너답게갔다.. 앞으로 나 조금더 일어날수있게 힘좀줘 나 너무힘들어... 미안 나 도저히 쓸 힘이안나... 눈물이 너무많이나와서 자판기에 흘러넘치려고해 다음주주말에 너보러갈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사랑해 너무많이 사랑해 보고싶어 어딜가나 니생각나고 어딜가던 우리추억뿐이고 그립고 그립고 그리워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서 미쳐버릴꺼같다 이런데 주저리하는 내가 좀 미친게아닐까싶어..... 안녕.. 나중에보자 사랑해 또 사랑하고 또 사랑해
추천수144
반대수1
베플남자친구|2012.09.18 18:53
나도많이보고싶네..ㅎㅎ 나는 여기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마~ 내가 언제나 여기서 너 내려다보면서 지켜줄테니까 울지마 뚝 그쳐 이제 그만 울자!ㅎㅎ 많이 보고싶다..사랑해
베플하나님|2012.09.18 18:51
걱정하지마라 니 남친 내가 잘 돌봐주고 있다. 걱정말고 씩씩하게 살아!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