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혼자 머리싸매고 고민하다가 용기내서 글 적어봄ㄴ디다
음슴체ㄱㄱ
나에겐 3년된 이성친구가 잇음 난 여자 걘 남자
날 영희라하고 걔를 철수라 하겟슴ㅋ
1학년 때 같은 반일때는 그러케 친하지 않은 사이엿는데
철수 얘가 1년 사이에 키도 이빠이크고 얼굴도 ㄱ...괜춘해진거임
3학년 올라와서 같은 반이 됐을 땐 별 생각 없었는데 옛날에 같은 반 한것도 있고 그래서 친해진거임!!
처음엔 그냥 호감인 줄 알았는데 철수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ㄱ유ㅠㅠ
우리가 워낙 다른 애들에 비해 다정하고 맨날 같이 다니고
ㄱ그래서 철수도 나한테 약간의 호감이 있겠지 라고 생각하던 중
용기내서 카톡을함...
좋아하는 사람 있냐고
처음엔 없다고 하더니 갑자기 나한테 거짓말을 했다고 좋아하는 사람 이ㅆ다고 하는거임ㅋㅋㅋ그때까지만 해도 난 나 일수도있겠다라는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취조햇음ㅋㅋㅋ
철수가 부끄러워서 하면서 나한테 고백한 사람은 내가 아닌 우리반에서 존재감 없는 그런 애였음ㅠㅠ
난 솔직히 그 여자애 이름도 잘 모르고 잇엇음ㅋㅋ...그 여자애 이름 미미ㄱ
거기서 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는게 웃는게 아님
그런데 이 생키가 눈치도 없이 나한테 이어달라는거임 좋은 친구가 되기위해 난 이쪽저쪽 다니며 이어줫고 걔넨 결국 사귀게됏음....또르르...
원래 미미가 철수한테 별로 맘이 없엇나봄ㅋㅋㅋ옹예ㅋㅋㅋㅋ둘은 며칠 못가고 깨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철수가 미미를 많이 좋아했나봄 계속 연락하고 끝없는 구애를 펼침ㅋㅋ큐ㅠㅜ
시간이 흘러흘러 여름방학이 지나고 2학기가 시작되엇슴ㅋ
난 나름 마음정리도 하고 괜찮았었는데ㅋㅋㅋ얘가 나한테 연락이옴 공주 뭐하냐고ㅋㅋㅋ난 얘폰에 나를 공주라고 강제입력ㅋ햇었는데 아직 안바꾸고 있었던거임 그래서 또 우리는 다정한 사이가됬음ㅋ예전과는 확실히 다르게ㅋㅋㅋ
막 점심시간에 밥도 같이먹고 체육하고와서는 피곤하다고 내 무릎베고 눕고ㅠㅠㅠ
내가 응답하라1997에 윤제 사투리쓰는거 너무 섹시하다고하니까 갑자기 사투리쓰고..
핳ㅎ...심장어택
또 한번은 내가 밤에 우리집 앞이 쫌 어둡고 그래서 무섭다고 찡찡대니까 얘가 지금 어디냐고 거기서 기다리라고 한 뒤에 우리집 까지 데려다 준 적도 있었음ㅋㅋㅋㅋ....
이제 얘도 나한테 맘이 잇구나 라고 확신하던 행복한 시간이 흐르던중에 내가 병신같이 철수랑 카톡하다가 깜빡 잠이든거임 얜 내 답장기다리다가 요금을 다씀...
그래서 한 이틀?연락 안했음ㅋ 그래도 학교에선 맨날 같이 놀고 다정돋는 시간을 보냈었음
나랑 이틀 연락 안하는동안 심심해서 미미한테 다시 연락을 했었나봄ㅋㅋ난 철수가 미미 아직 조금은 좋아하는줄은 알고 있었지만 내가 첫번째라고 생각하고 있었음ㅋㅋㅋ내가 병신이지 아오
근데 그 미미년이 난 아직 철수 니가 좋다고 그런말을 흘림 철수는 그 한마디에 뿅가서 그 둘은 다시사귐ㅋ아직까지도ㅋㅋㅋ큐ㅠㅠㅠㅠㅠ
미미랑 사귀고 난 뒤부터 철수가 다른 남자애들이랑 놀고 밥도 다른애들이랑 먹고 날 피하는거임 여친이 생겼으니 당연한거지만 나로써는 너무 섭섭햇음ㅠ그래도 계속 밤에 카톡도하고 친한사이를 유지하고있음 아직까지
이제 둘이 완전 좋아죽는데 나 혼자 이러케 맘고생하는 것도 짜증나고 그래서 난 마음을 정리하기로 다짐함ㅋㅋ.. 근데 나 혼자 이렇게 좋아한게 너무 아까운거임 누군가를 이렇게 오랫동안 많이 좋아한것도 처음이고그래서ㅋㅋㅋㅋ철수는 이런 내맘을 모르겠지만 아니 아는데 모르는척 하는거일슈도
쫌 있으면 철수 생일이기도하고 그래서 난 철수생일에 선물 주면서 이때까지 좋아했던 걸 말하려고 다짐햇음ㅋ 이제 안좋아할꺼니깐 그냥 니 좋아했었다고 이렇게 말 안하면 나중에 너무 후회할꺼같아서 말 할려고ㅋㅋㅋㅋㅋ
근데 철수랑 미미가 그때까지 안 깨지고 사귀면 어또카지... 그럼 내가 잘 사귀고 있는 애들 사이 망쳐놓을 수도 있는 거 잔ㅅ슴? 내가 말하면 철수랑 어색해 질 꺼고ㅋ크ㅡㅜㅜㅜ
요즘 말할까 말까 진ㄴ~짜 고민하고잇슴ㅠㅠ
내가 말하면 난 좋은친구를 잃음과 동시에 친구의 사랑?ㅋ도 깰수잇고
그렇다고 내가 말 안하면 나중에 너무 후회할꺼같음ㅠㅠ
말할까 말까
으어어어어어 막 썻더니 뒤죽박죽이네 글너무길드...그래도 불쌍한 어린양한테 조언쫌 해주세여 스릉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