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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처음으로 혼자 떠난 여행, 정동진-묵호

김은지 |2012.09.19 01:17
조회 814 |추천 2

항상 다른사람들 여행포스팅만 눈팅하다가

막상 내 여행의 포스팅을 쓰려니 쑥쓰럽구만유..잉잉

누가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지만 알차게 쓰겠꾸만유 ㅎ0ㅎ

 

 

 

 

 

혼자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었는데

금전적인 것과 용기가 없어서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터,,

마지막 받은 알바비.. 지금 안떠나면 영영 혼자여행은 물거품이 되버릴 것같은 생각에

떠나기로 결심!!!!!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서운 터라..당일치기 여행으로 결정!!!!!

 

 

 

 

 

 

원래 첫여행으로 선택한 곳은 전주 ,!

하지만 내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기에는 빡빡한 도시라 계획 급히 수정허걱

해뜨는 것을 보면서 모든 걸 다 정리하고오자는 결심을 하게됨

선택한 정동진,

 

 

 

 

 

 

청주에서 정동진이라... 멀고도 험한 길이 예상되었지만 예상 외로 엄청 힘들진 않았어요.. 엄청은..;실망

일단 청주는 기차역이 있지만 많지 않아서

대전역으로 슝슝~.~

 

 

 

 

못나 화질을 용서해,,, 급하게 인증샷을 남겨 놓아야 겠다는 생각에 ㅎㅎ;

 

 

 

 

 

대전에서 서울 갈때는 KTX 이용~~

소요시간은 1시간10분

 

 

 

 

 

 

서울갈때마다 버스만 타봐서 서울역 .. .신 선했음 ..ㅎ0ㅎ

너무 촌년같네ㅜ^ㅜ

 

 

 

신선한 서울역 찰칵

 

 

 

 

 

말로만 듣던 서울역 우와 사랑 진짜 촌티나지만

 

앞에서 계속 사진을 찍어댓다,,, '네 , 저 촌에서 올라온 촌놈입니다..;'

신기한걸 우째요 ^ㅠ^

 

 

 

하지만 정동진 기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하지 않는다는점 .. .~

대전에서 8시 기차를 타서 여유가 생겼기에 서울에 사는 친구와 한시간 반동안 씬나게 수다를ㅎㅎ

 

 

 

그렇게 금방 시간이 가고

 

 

 

 

서울역 - 청량리역으로 슝슝이동

원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했는데

친구랑 떠들다 정신이 팔려서;;ㅎㅎ기차놓칠뻔 ㅠ.ㅠ황급히 택시를 타고 이동!!

 

 

 

 

 

마음은 급한데 촬영...ㅎ..나름 갤럭시노트의 화질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다 찍히는 것마다 이러네 떽 ㄲ!ㅣ!!!!!!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11시 강릉행 정동진 열차에 몸을 실음

 

 

 

 

 

 

 

*11시 열차*가 막차임돠 참고하세용

청량리 - 강릉 20300원

 

 

막차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왠걸. . 꽊~~~~차서 시끌시끌ㅜ^ㅜ

없는 것보단 나은듯.;..ㅎㅎ 혼자라 괜히 막 더 쫄아있고 경계태세

 

 

 

기차안에서 자려고 했는데,, 혼자다 보니 설레이는 것도 있고

약간의 무서움도 섞여서 잠이 안왔다. 그래서 서는 역 정거장마다 사진 찍어두면서 기록!-!

 

 

내가 제일 사랑하는 승진이와 이 여행을 함께 하고 싶지만 그러질 못해서

가는 기차안에서 내내 편지만 썻다능..고무신이란 이런건가.. 편지와 펜을 놓지 않았다능..뿌듯

 

 

 

 

 

 

도착시간은 4시 26분

도착했을 땐 너무 어두워서 사진찍어도 잘 안나온다는ㅜ.ㅜ

 

안녕 내 첫 밤기차ㅎ.ㅎ

 

 

 

 

내리자마자 느낀 것은 평일이여도 나처럼 혼자 떠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더불어 커플도 정말 많구나..

평일인데 정말 사람이 많았ㄷ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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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져가는 앞머리와 기름져가는 내얼굴 화남

날이 밝아지길 기다리고

기다리고 ...

하염없이 기다리고..

 

 

 

 

 

 

 

 

 

 

기다리다 어느새 6시

 

 

 

 

 

정동진의 오늘 해뜨는시각은 '6시03분'

 

하늘이 붉기만 .. . . 구름이 많아서 해가 언제 뜨려나 몹시 긴장중 안뜨면 어쩌지하는 불안감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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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이로 붉은 기운이 올라오는중!!

보이기 시작하니까 너무너무 설레여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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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가 ...

해가....

해가..

떴다!!!!!!!!!!!!!!!!!!!!!!!!!!!!!!!!!!!

정말 감동... 대박. ..정말 새해에 보는 해돋이만큼이나 감동이었다.

 

 

해뜨자마자 주변 사람들이 쳐다보건 말건 두손 모으고 소원빌음ㅎㅎ;

그땐 부끄러움이고 뭐고 . . 해의 기운을 받기 위해 아주ㅋ0ㅋ

해에게 빌은 소원은 .. 쉿 ..

 

말하면

안이루어진다니까 시크릿 -!!!

 

 

 

 

 

말로 표현할 수없는 감동이었다.

뭔가 나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떠오를 거같은ㅁ 벅찬 감동

너무 지치고 힘들었던 내 지난 날들을 해가 위로해준 거 같다

 

 

 

 

 

고작 내 나이는 20살 ,

죽을만큼 힘든 시련이 있던 건 아니지만 지금 내 위치에서의 내 상황이 너무 힘들고

지쳐버려서 다시 일어날 수있게 처방이 필요했었는데

아주 잘 맞았다 이 처방이 ㅎ.ㅎ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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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역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큰배를 누구나 한번쯤은 봤었을 것이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가보질 못해서 항상 아쉬었다.

오늘은 꼭 가보리라 결심을 하고 !!발걸음 을 옮겼다.

 

 

 

 

정동진역에서 썬크루즈호텔까지 걸어서 15분정도 걸린답니다.

그래도 주변 둘러보면서 걸어가면 힘들지도 않고 좋다는ㅎㅎ 택시타면 더 비싼 가격을 부른다길래

걸어가기로 결정!!!

 

 

 

정동진 주변에 군부대가 있는 듯 . . . 걸어가는 내내 군인아찌들이 휙휙 계속 지나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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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보이는 모래시계 공원

 

 

 

걷다 걷다 도착한 곳 썬크루즈 호텔!_! 여기안에 조각공원이 있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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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공원 입장료는 \ 5000원

처음엔 비싸다 생각했는데 .. 들어가서 구경하고 생각이 달라졌다느...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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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온 이 조각상

'축복의 손'

웅장하고 제목이 멋있었다.. 축복의 손이라..

 

 

 

 

 

 

 

 

축복의 손을 지나쳐 보면

 

 

 

 

이런 멋진 광경의 ... 바다가 ..

다른나라 온 기분이 들정도로 와우 W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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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니까 더 멋지다.

 

 

 

이런곳도 있다는.. 다리가 후덜거려서 가보진 못하고 사진으로만 ^ㅜ^

 

 

 

조각공원으로 쑤욱 들어가다 보면 이런곳도 있다는

뭔가 타이타닉 하고싶은 장소ㅋ0ㅋ

 

 

 

 

 

 

이 .. 호텔.. 너무 묵어보고 싶다는... 수영장도 멋지고 다 멋지다는 ㅠ,.ㅠ

 

 

 

 

마지막으로 9층 전망대로 슝슝

'사랑의 자물쇠'

생각보단 많지 않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망대를 끝으로 썬크루즈조각공원 관광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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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동진 역으로 향하여 묵호갈준비

정동진에서 한정거장차이인 묵호 !!

 

 

열차 기다리는 동안 한컷 찰칵

 

 

 

 

 

 

정동진 앗~~뇽ㅠ.ㅠ 즐거웠어

 

 

 

 

묵호역 도착!!

 

 

 

도착하자마자 향한 곳은 논골담길-묵호등대

 

 

 

그림들을 보면서 올라가고 올라가면 정상이 있다는!!!!!!!!!!

그정상에는 묵호등대가 똬 하고 기다리고있다.

진짜 크고 멋져ㅜ.ㅜ

 

 

밑을 바라보면 묵호항과 바다가 보인다.

가슴이 뻥 뚫린다~.~

논골담길을 끝으로 강릉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집으로 향했다.

신기하게도 집으로 가려는 버스를 타자마자 비가 우르르

운좋게도 여행 다하고 비가와서 너무너무 좋았다.. 룰ㄹ루랄라

 

 

 

*이번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들*

힘들땐 혼자여행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과감히 버리고 떠날 것!

정말 많이 망설였다. 혼자여행가는 것에 대해 사람들과 어울리고 떠드는 걸 너무나도 좋아하는 나에겐

자칫 따분하고 지루한 여행이 될수 도 있었는데 보는 눈이 너무 즐거워서 혼자 있는 시간이 즐거웠다.

정말 힘들땐 눈 딱감고 떠납시다~

 

 

 

※사진 함부로 가져가지 말아주세요 귀중하답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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