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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이 또 오신데요..ㅠㅠ

전미희 |2012.09.19 15:39
조회 2,805 |추천 6

저는 현재 5살딸아이와 15개월된 남매둥이...또...17주차 임산부에요...

전업주부도 아니고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어요....ㅠㅠ

그런데 요즘들어 홀시아버님이 아이들이 보고싶다는 핑계로 자꾸 저희집에 오시려고 하시네요..

물론..어쩌다..가끔 한번오시는건 괜찮죠..저 그렇게 야박한 며늘 아니거든요..

그런데 중요한건 왔다가 주무시고 가신지 한 10일이나 됐나???

항상 이핑계 저핑계대면서 시댁오라가라해서 바쁜시간 쪼개거나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다녀오거나 했는데 요즘 알바가 없어서 못가다 보니 이젠 직접오시네요..ㅠㅠ

9월부터 주말 주간이랑 야간 알바가 없어서 저랑 신랑이랑 교대로 가게보고있거든요..

도대체 집에서 주말보낸게 언제이고 우리 아이들데리고 바깥나들이 다녀온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시아버지까지 자꾸 오시려고 하니까 너무 신경질이 나네요..

안그래도 막내아들은 무한대로 퍼주시고 우리가 아쉬운 소리하면 자기 모셔라..한달에 얼마씩

내놓아라 하시는분이거든요..참나...장남이 무슨 봉도아니고..

이젠 배도 점점나오고 몸은 몸대로 힘들고..한참 손이 많이 가는 쌍둥이에...

아직도 애기짓하는 5살딸램...집은 개판인데 정말 한숨나오네요...

신랑한테 싫은티냈더니 그럼 자기가 장모님 오셔서 주무시고 가시는데 언제가시냐고 재촉하면

좋겠냐고 이따위 말이나 하고..우리엄마는 일년에 2~3번 올까말까이고..오셔도 집안청소면

음식 다해주고 가시는분인데...ㅠㅠ

시댁 매주마다 불러대는 통에 친정 맘편하게 가본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고..쉬는날이 없네요..

저두 시댁눈치 안보고 아이들데리고 바람도쐬이고싶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고싶은데..

또 무슨일로 오라고할까...그저 이생각뿐이네요...

그렇다고 시아버지가 아이들 간식이나 장난감 사주시는분도 아니고 그냥 말로만 이쁘다고

보고싶다고 하세요..추운겨울에 시댁가도 보일러 먼저 켜놓을줄도 모르는양반이고..

여름엔 에어컨도 안틀어놓고..ㅠㅠ 근데 왜 자꾸 애들보고싶다고 하시는지..

전 왜 그말이 내아들보고싶다..내아들집에서 살고싶다라는 소리로 들리는지....

제가 이상한 며느리인가요??? 너무 답답하네요...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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