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랑 지금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한 한달 넘게 같은 집에 사는데 말을 안했습니다
오늘 집에서 있는데 카톡이 와서 보니 이사가는 것 때문에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현재 월세집에 살고있고 5000만원에 20만원 입니다
4년정도 산것 같구요 쓰리룸입니다
지금 현재 언니, 저, 여동생, 남동생 이렇게 4명이서 삽니다.
1500만원은 제가 20대 초반에 번돈이고 나머지 3500만원은 엄마가 보태주셨습니다
주인집하고 다시 계약할때 2012년 10월 23일로 계약이 끝나는 걸로 계약을 해서 저는
올 초부터 10월 말에 이사가야 된다고 계속 얘기 하던 상황이였습니다
4년동안 언니가 저에게 낸 생활비가 총 60만원 정도 입니다
언니는 2~3년은 백수로 나머지는 일하다가 2~3달마다 그만뒀고 계속
엄마나 언니나 저에게 빌붙어서 살았습니다
한번은 해외에서 6개월동안 나가서 일한적 있는데 비행기값으로 치과치료받느라
한국에 돌아오고 싶은데 못돌아온다고 엄마가 돈좀 부쳐줘라 해서 70만원 정도 보내줬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초에 3월달에 카드값이 40만원정도 밀려있어서 양도증(?) 뭐 독촉장같은게 많이 날라오길래
돈 꼭 갚으라고 하고 한번에 40만원 넘는돈을 다 갚아 줬습니다
두번다 언니가 돈벌면 갚는다고 했고 고맙단 말은 안했습니다
두개 다 해도 100만원이 넘는 돈이 였고 저는 올해 3월달에 퇴사하면서 퇴직금 받은걸로 언니한테 갚아 줬습니다
그 뒤로 저는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입에 풀칠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전문대를 나와서 학자금대출 받고 학교다닐때도 주말알바 하면서 생활비 벌었구요
지금현재 한달에 30만원정도 대출금 갚는데 버거워서 2달 연체되었습니다
언니는 5월달에 취직을 해서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소리는 안했고 생활비 10만원씩 내라고만 했습니다
빌려간돈은 차차 갚을거라 생각했구요
근데 6월달에월급이 조금밖에 안나와서 7월달에 주겠다 했습니다
7월달에 생활비명목으로 20만원 보내줬구요
언니는 2달치 생활비라고 했습니다
8월달에 15만원을 보냈습니다
9월달엔 10만원 보냈습니다
제가 돈이 점점 없고 힘들어져서 언니한테 돈 갚으라고 했더니
7월달에 10만원 갚은거고
8월달엔 5만원 갚은거랍니다
그뒤로 계속 씹구요...
엄마한테 얘기하니깐
언니가 10월말에 이사간다고 돈 모으고 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10월말에 이사가야되니 걱정도 앞서는데
언니랑은 같이 살면 더 힘들어 질것 같아서
주인집에 9월 초쯤 얘기했더니 더 살아도 되는데 왜 나가냐고 묻길래
저는 웬만하면 안나가서 사는게 낫고 지금 이사갈 형편도 안되니 다시 얘기하겠다 하고 왔습니다
문제는 올 초에 엄마가 집에 올라와서 보고선 한명만 힘드니까 각자 천만원씩 나눠서
언니 1000만원, 저 2500만원, 동생 1000만원씩 나눠서 따로 살라고 했습니다 나머지는 엄마한테 다시 보내라고 했구요
언니가 저랑 얘기도 안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같이 살기 싫었는지
제가 이사 안간다고 얘기했더니 11월말이라도 이사갈테니 1000만원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럼 우리다 이사가야되는데 지금 상황이 안좋고 돈도 없다 했는데도
자기는 11월달에 이사갈꺼랍니다
저는 학자금대출 30만원 월세 20만원 공과금 10만원 제 핸드폰 요금 10만원 교통비 10만원
한달에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만 80만원이였습니다
거기에 집에 식비를 사오면 한달에 제가 쇼핑을 하거나 치장을 하는데에는 돈을 쓸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저축은 꿈에도 못꿨습니다...
그런데 언니는 월급타고나서 옷이며 신발이며 사치스럽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더라구요
돈은 안갚고...
나는 점점 생활이 힘들어지는데...
언니는 이제 돈벌었다고 나가 산다고 합니다
제가 힘들다고 돈 갚으라고 했더니
여유되면 갚는다고 카톡이 왔습니다..
제가 여기에다가 글을 쓰는 이유는 답답하고 속상하고 마음이 아파서 입니다
저희 언니 속도 약하고 엄청 여리지만
이상하게 가족한테만 까탈스럽고 고집스럽게 굽니다.
최소한 미안함 마음과 고마운 마음 조금이라도 표현할 줄 아는 언니였으면 하는데..
제가 먼저 다가가지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물러터져서 언니를 안좋게 만들었단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더 독하게 맘먹고 더 독하게 구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언니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