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은 역시 음슴체![]()
요즘이 기온차가 커서 그런가 이상한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 것 같음
그래서 친구한테 얘기허니
너의 사랑 나의 사랑 판에 써보라고 함
눈팅만 해오던 판을..이런 얘기로 처음 쓰게 되 탐탁치 않은 기분..
..
이지만
제 경험담을 나누고 싶어 얘길 시작할꺼임ㅎㅎㅎ
짧은 소소한 이상한 경험담이니 장편은 거의 음슴
그럼 후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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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영화 도둑들을 상영하고 있었을 때 쯤 이였음
주변에서 도둑들이 재밌어도 너~무 재밌다고 한번 보러가라고 난리였음ㅡㅡ
사실 필자는 영화를 별로 안좋아함
엉덩이가 유별나서 영화관 의자가 베기기 때문임.![]()
그러나!!!!1
아 그러나 고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김혜수 언니가 나온다고 하길래 친구 땡자와 쫄래 쫄래 보러갔음
아 땡자는 판에 올리길 권유해준 제 베프임! 볼이 땡글땡글해서 땡자
쨌든 영화관에 도착해서 예매를 하고, 팝콘도 카라멜 팝콘으로 두둑히![]()
사서 아..마 6관이였나.. 6관으로 들어갔음!!
영화시작시간에 조금 늦었는데 그때 광고를 하고 있어서 영화장면을 놓치진 않았음
그렇게 영화에 몰입을 해갔음..
한창 김혜수 언니가 마카오박아저씨랑 얘기하고 있는 영화중반쯤
아니 누가 뒷통수를 콕콕찍는 느낌인거임![]()
.....
처음엔 '아 매너없네.. 좀 조심 할 것이지'
라고 생각했다가 영화가 점점 클라이 맥스로 갈때쯤 또 뒷통수를 누가 누르기에
뒤는 안돌아보고 뚱자에게 얘기를 했음
"야 뒤에서 누가 자꾸 내 뒷통수를 눌러싸"
"...아 그럼 하지 말라고 해 잘못해서 누를수도 있는거지 뭘 그러냐?"
이랬던걸로 기억함
여러분이 생각하는 툭툭- 이 아니라 꾹꾹? 지압하는 느낌으로 ㄴ누르기에
뚱자한테 얘기했던 건데 뚱자는 가볍게 생각하고 이렇게 얘길 했음.
기분몰라줘서 약간 서운하기도 하고 눌러대니까 무섭기도 하고.
요즘 세상 흉흉하기에 뒤돌아보면 막 변태ㅐ 있을 것같고 해서 그냥 넘어갔음.
또 영화관 분위기가 어두컴컴하잖슴?
그래서 더 그런 기분이였음
수학문제푸는데 겁나게 헷갈릴때 있잖슴
가끔 맞춤법이 매우 아주 많이 헷갈릴때 있잖슴
갑자기 단어이름이나 말하고 싶은게 생각안날때 있잖슴
마 그런느낌임ㅡㅡ ㅇㅣ건뭐지? 아 뭐지...아...![]()
'한번만 더했다간 봐..내가 코를 물어뜯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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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각오로 다시 영화에 몰입! 했음.
그러다 다시 시작된 지압~^^
꾹 눌렀다가
다시 꾹 꾹
시원하기 보다는 찜질방에 얼음방들어갔을때의 그 느낌..
그것도 뒷통수만..
그러니깐 뒷통수만 민둥산이 된 느낌?
아니면..박하사탕을 뒷통수만 먹은느낌??
그런느낌이 자꾸 들어서 나님은 무서워 지기 시작했음
엽호판 글들이 생각나고..![]()
화장실은 가고 싶고..
그러나 다리를 베베 꼬면서 까지 참았던 이유!
영화가 이제 끝날라꼬 했단 말임..
진짜 꼬인 일들이 다 풀리고 있을때!
거기다가 나님 좌석을 가운데로 앉았기 때문에
이제 결말이 나려 한 순간 일어날 수 없었음
사실 나님 소심해서 그런거임ㅠㅠㅠ
그래서 뚱자한테 다시 말했음
"야 나 진짜 느낌 이상해 뒷통수 누르는 거"
"말하라고 하지말라고ㅋㅋㅋ겁나 소심해"
"아니 느낌이 진짜 쎄하단말야 말하기도 좀 그런게 변태이면 어떡해
무서워 뚱자야ㅠㅠㅠ"
결국 뚱자는 내 울부짖음에 못이기고..............
뒤를 돌아 내 뒷통수를 누르던 사람에게얘기했음.
"저기요 제 친구 뒷통수요 누르지 말아주실래요? 기분나쁘게 왜 자꾸 그러세요"
와 겁나 생생하게 기억남 그 어이없음과 떨림을.
그런데
"네? 무슨 소리세요?"
그 분. 상당히 놀라 신것같았음..
그 남자..남자분이셨음. 여자친구분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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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서 영화가 끝난 후에 그 남자분이랑 여자친구분이랑 나님이랑 뚱자랑
영화관 로비에서 얘기하기로 했음.
영화는 막이 내려지고
드디어 영화관 로비에서 그 분들이랑 얘기를 했음.
뚱자가 자꾸 내친구 뒷통수를 누르셔서 친구가 당황해 했단 식으로 얘길하고
사과를 받고 싶다고 주저리주저리 얘길해나갔음
그러나 그 남자분 어이 가 없다는 듯이 얘길하셨음..
자긴 뒷통수도 누른적없고 실수로 의자를 한번 친 적은 있지만 그 외엔
아무짓도 하지 않았다고 하시는 거임..
그럴리가 없다고 나님이 그랬음 생생하게 느껴졌는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깐 여자친구분이 저도 못봤는데요 분명 영화만 봤는데요..
이러시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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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내 뒷통수 누가 누른기고?????????????
솔직히 나님 뒤에는 그분들이 제일가깝고 팔의 사정 거리 안에서 내 뒷통수를
누르는 혐의가 가능했던 건 그 분들밖에없었음.
일단 죄송하다하고 좋은 연애 하시라 하셨음![]()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하시기에ㅋㅋㅋㅋㅋ
잘어울린다고 하고 영화관을 나왔음![]()
뒷통수를 누른건 대체 누구였을까 지금도 궁금함.![]()
진짜 그분들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건
그분들 너무 말투도 그렇고..진심으로 아니라 하셨고
어디서봤더라? 거짓말을 하거나 심리가 불안정하면
얼굴이나 코 주변을 자주 만진다고 들었는데
그분들은 아니셨음 내 눈을 바라보고 똑똑히 아니라 했음![]()
그럼 그 박하같은 뒷통수 지압맛을 보여준 사람은 누구였을까 싶음
사람이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함.
조회수 댓글 많으면 또 이상한 경험담 씀! 막상 쓰고 보니 좀 긴게 함정ㅋㅋㅋㅋㅋ!!
다음 편은 좀더 스펙타클함ㅡㅡ 요즘 나한테 왜이런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지만
불금 오예 햄볶으게 보내시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