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살고있는 25살 청년입니다.
인천에 사시는 분이라면 부평 테마의 거리에 N 모 술집이 있는데요
(상호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이 술집에 술을 먹다가 직원을 불러
핸드폰 충전이 가능하냐고 물어봤습니다.
(갤럭시s2 기종입니다. 블랙)
가능하다고 그러길래 믿고 핸드폰 넘겨주면서 충전 잘좀 부탁드린다고
말을 하고 지인들과 다시 술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약 30분뒤 자리 정리하고 계산하면서 핸드폰 찾으려고
카운터에 다 같이 갔으나 이게 왠일 인지...
핸드폰 달라니까 엉뚱한 다른 사람 핸드폰을 주면서
이거 맞으시죠? 이러는 겁니다.
당연히 아니라고 했고 또 다른 핸드폰 주길래 그것도 아니라고
내꺼는 갤럭시S2 블랙 기종이라고 그랬더니
해당 직원(핸드폰 받아간) 말을 들어보니
본인이 핸드폰 충전을 위해 카운터로 가져갔고 충전기에 꼽기전에
카운터에 그냥 올려놓고 깜빡하고 본인일하러 그냥 갔다고 합니다.
바로 카운터 CCTV 돌려보았으나
딱 사각지대에 있는 바람에 누가 가지고 갔는지 조차 알 방법이 없더라구요.
결국 당장 뭐 해결방법 자체는 없고..
해당 직원은 계속 죄송하다 죄송하다 하면서 핸드폰을 같은 기종 새 제품으로
보상해주겠다 라고 그래서 실명과 핸드폰 번호 받고 그냥 나왔습니다 일단.
그 다음날 연락해봤더니 최대한 찾는쪽으로 해보자고 그랬고
알았다고 노력중이다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고 있었는데
아니 갈 수록 소식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갑자기 태도가 확 바뀌어서는
내가 왜 새 제품으로 보상을 해줘야 하느냐,
넌 양심이 없느냐 라며 억지를 부리기 시작을 했구요.
당황한 저는 괜시리 합의고 뭐고 다 날아가고
이 사람도 잠적해버릴까 겁먹은 나머지
그럼 어떻게 하실거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10만원짜리 중고폰으로 보상을 해주겠다.
그 이상은 나도 보상 못해준다. 라고 도장을 찍더군요.
정말 화가나고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애초에 충전이 가능한가 물었고 가능하다고 해서 믿고 맡겼었습니다.
사건 당일 본인이 분명 본인 입으로
너무너무 죄송하다 나의 불찰이다 새 제품으로 보상 꼭 해드리겠다.
약조를 해놓고 하루아침에
난 보상이고 뭐고 못해주니까
아쉬운 사람이 뭐 알아서 하든 말든 판단하라 식으로 말을 하니까
다리가 후들거려서 서있기도 힘들더군요.
거래처 사장님들과 입찰된 공장들과 연락이 되야
업무도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일도 될텐데 이거 뭐 거의 패닉수준 입니다...
진짜 군대에서 쓰던 무전기라도 등에 매고 다니고 싶을 정돕니다.
통화만 된다면요..
이거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정말 화가 나네요.
죄송하다고 바닥을 핥아도 모자랄 판에..
손님 핸드폰을 신경도 안쓰고 그냥 분실해 버린 주제에
갤럭시s2 를..
아무리 쓰던 핸드폰이라지만 어떻게 10만원짜리 중고폰으로 보상을 한다는건지..
할부금이 50만원이나 남았는데 말이죠...;;;
진짜 맘같아서는 민사소송내고 법정까지 가고 싶지만
저 같은 사회초년생이 돈이 어딨다고 소송을 내고 하겠습니까...
이 글 읽어주시는 톡커님들의 재미를 유발하는 그런 글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 톡커님들 중에서도
타인에 의해 핸드폰 분실을 경험 해보신분이 분명 계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대체 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진짜 깜깜합니다..
오죽 하소연하고 조언 구할 곳이 없으면 여기에 이런 재미 없는 글을 쓰겠습니까..
진심어린 조언 제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