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글을 쓰게된건...
어제 100일이었거든요,,,ㅎㅎㅎㅎ
근데 글쓴이는.... 준비를 하나도 못했어요... 그냥 좀 이뻐보이려고
평소보다 몇배는 신경 쓴 화장과 옷차림 정도??
사실 글쓴이랑 글쓴이 남자친구는 같은 동아리 선후배 사이인데
요즘 공연이 얼마 남지않아서 둘이 같이 있을 시간도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100일 머 이래도 별로 기대도안하고...
오빠도 준비한거 없다고 합주끝나고 데이트 하자고 해서 알겠다구 했었구요,...
근데 남자친구가 합주 전까지 연락도 없고 카톡와도 완젼 단답형이고
그래서 머징... 하고 솔찌기 좀 섭섭해 하구 있었어요
그리구 합주하고 밤이 되서야 둘이 데이트를 하러 나와서..
둘이 저희 집근처로 와서 밥먹고...
근데 다먹고 남자친구가 되게 뜸들이면서 먼가 준비를 하긴했다고....
근데 미완성이라고.... 응??
궁금해져서 빨리 보여달라고 막 했는데....
가방속에서 블랙 스케치북을 뙇!!
그리고 한장한장 넘겨가면서 읽는데 너무너무 고맙고
전 준비 못했는데 너무 미안하고...
알고보니 저 만나고 나서 매일매일 핸드폰으로 일기를 썼대요 ㅋㅋㅋ
그리고 제가 셀카를 많이 찍는 편인데
그래서 맨날 프로필 사진 바꾸고..ㅋㅋ 근데 남자친구가 보내달라면 안보내 주고 했는데
다 캡쳐해서 모아놨었더라구요..
오빠가 써놓은 일기들 보면서 막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아 이때 오빠가 이런 생각을 했구나 막 이런생각두 들구...
막 틈날때마다 다시 읽고 읽고 막 어제 너무 좋아서 입찢어지고 막 그랬어요 ㅋㅋㅋ
제가 평소에 오빠한테는 표현을 해줘야 알죠!! 그래서 남자친군 평소에 표현 잘해주는데
정작 글쓴이 본인은 쑥쓰럽다고 표현을 잘 안하는데
어제는 막 볼에 뽀뽀도 하고 막 너무너무 감동 쓰나미였어요 ㅎㅎㅎ
보통 블랙 스케치북 이런 이벤트는 여자분들이 많이 해주던데...
저는 오히려 받았네요
진짜 일기를 보면서 이 남자가 날 이만큼 사랑해주는구나 느끼기도 하고 ㅎㅎㅎ
어제 오늘 저보다 행복한 여자는 없을꺼 같네용 ㅎㅎㅎ
음 사진은 투척하지 않아도 되겠즁???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