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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이런시집에 시누애기봐주시는분 계시나요?

전업주부 |2003.12.22 15:13
조회 1,861 |추천 0

 

제가 결혼한지 2개월쯤 되었을때부터 1년가까이 지금껏 쭈~욱 시모는 저에게 시모의 딸(시누)의 자식들(그때당시 아들2,딸5)을 봐주기를 기대하십니다..

물론 저의 형님(동서)에게두요....

애기도 키워보지 않았구, 낳아보지두 않은 저에게...

그것두 결혼후 1개월째부터...

시누는 올1월부터 지금껏 사이비 종교에 미쳐서 날뛰고 있습니다...

물론 돈은 돈대루 다 가지고 가나보더군요...

시부모 일년을 애들 봐주고있는데 애아빠(시누남편)라는 사람 돈 십원한장 안준답니다..(직업두 정식 7급공무원입니다. 그정도면 애기들 어디 맡겨도 되는것 아닙니까?)

온 집안식구들 모일때면 시누는 코빼기두 안비칩니다..

물론 자기 아버지,어머니 생일때도 오지두 않구요... (아마도. 집안식구들 다들 돌아간다음에 몰래 집에왔다가는지두.. 그 며칠뒤 첨보는 물건이 있어 물어보면 시모가 어.. 00엄마(시누)가 사놓고 간거지..아빠 생일이라구..) 이런식입니다..

신혼여행후 저 불러 앉혀놓고는 시누가 그럽디다..

형님(동서)한테 전화해서 시집에 같이 가자구 그러라구...

전화해서 자주 놀러오구 그러라구...

저더러 잘하라구..

자기 부모한테...

그러더니 자기(시누)는  관절염있는 시모에게 올해 여섯살난 딸,세살난 아들을 맡겨놓고 온데간데 없습니다..

물론 그런 시부모 불쌍하져.. 하지만, 시모, 시부, 첨부터 절 잡으려는듯. 온갖 전화에 욕설에... 심부름에..오라,가라, 등등을 하곤,, 

 결혼후1개월만에 설날 보내고, 명절14일뒤엔  시부모 생일(참고로 시부와시모 생일 일주일 차이입니다)있어 시부생일은 생일 전날부터 형님과 저 음식장만하구(시모 손이커서 얼마안되는 집안식구에 음식은 엄청많이 하십니다.. )생일 당일은 새벽부터 시집엘갑니다...

시모생일은 저희집에서 집들이겸 시모생일 같이 차렸습니다..

집두 9평남짓한 집 얻어주면서 다섯명앉아도 모자를 집에 시모여동생(이모), 이모딸까지 불렀더군요!!

앉을곳이 없어서 형님과 전 젤 끝에 밥 먹었씁니다..

맘 같아선 안먹고 싶었지만...

남편생일날에도 시부모에게 저희집에서 음식상 차려드리구요...

그래두 잘 먹었단 소리는 못할지언정..

그릇이 형님네꺼랑 똑같네.어쩌네.음식이 짜네,어쩌네..

어머!! 쟁반까지 똑같네... 이러는둥..(그릇을 많이 안사서 형님네꺼 빌려서 했습니다. 살면서 한개씩 사려구요..그렇게 말씀을 드렸어도 들은체 만체 하더니만..더구나 시부모는 그 당시 어렵고 불편해서..)

그러더니 그담날 시모 전화해서 그릇가져가라하시더이다...

형님네 그릇 빌려다 쓴게 싫었나 봅니다.

노오란 기름때가 쪼록쪼록낀것을... 저더런 새살림 차리면서 새그릇을 써야한다고 하더니,, 당신들쓰던 오래된 그릇 저더러 쓰라 하십디다..

당신들은 새그릇사서쓰시면서... 

시부 엄청 많이 잘 드셔놓고는 가실때 이쑤시개로 이쑤시며 한마디 말씀 안하고 가시대요..궂이 무슨 말 듣기를 원한건 아니었지만...(시부는 저에게 지금 일년가까이 되도록 다정한 말씀 한마디 없으십니다.. 다섯마디정도 들었나? 그것두, 어, 그래, 왔냐? 아님, 술취하여 전화해서 왜 전화를 안하냐구...하여튼 형님이 그러십디다.. "동서, 왜 아버님이 동서한테 그러냐? 말두 안하구? 별로 안좋아하시나부다..."  형님한테는 안그런것 같더군요.. 몇년사이에 미운정, 고운정이 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두,,)

집에가시며 시모는 저의 남편에게

         "야, 너가 너무 힘들었겠다. 이것저것 하느라구.."

쳇,

힘들기는 지가 몰 했다구...

그러는 남편

         "뭘, 그렇지 뭐,"

이게 몹니까...

남편이라구 '아니, 내가 뭐 한게있나? 얘가 다 했지..' 이케 말하면 어디가 덧나냐구요... 엄청 서러웠습니다. 저 혼자 결혼후 뭘 안다구 며칠 꼬박 준비해서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놨더니...

하여튼 그일이 있은후 이틀뒤에 저희 친정언니들이 와서 직장사람들(남편)집들이한다고 하여 도와주러 왔었습니다.

전화벨이 울려 남편이 받더니.."어? 안되는데.. 내가 봐줄께.."

                                       "안돼, 오늘 내 친구들 집들이해"

이러더니 끊습니다.

끊고나서 제가 물었씁니다..(어차피 뻔하지만..)

            저   :  "왜, 애기들 보라구?"

          남 편 :  "어, 어머니가 어디 간다구, 애들좀 봐달래.."

기가막힙니다..

저희 언니들 암말 못하더군요.. 저의 남편이 그 자리에 있기에... 나중에 엄청 욕하더군요.. 시집온지 얼마안된 새색시에게 시누애기를 보라구 시키냐구...모, 팔은 안으로 굽는다니깐.. 이해되시죠?

상견례때 시부하던말 =  자식을 낳으면 끝까지 책임져야한다구.. 저희 부모님한테 그러시더군요..(그러는 자기딸은.. 자식낳아놓구 책임두 못지면서, 자기자식한테나 그런이야길 하시지...쳇!!)

저희아빤 , 다큰애들 자기들이 알아서 하는거지. 뭘끝까지 책임지냐구..이제 결혼하면 자기들 알아서 할 일이지...

전 저의 아빠 말에 동감이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시부.시모, 그렇게 말하시더니 당신들 딸자식에 그자식까지 지금 끝까지 책임지고 있나봅니다..

시부모 사위(시누남편)도 있는데 그 자식(시누애기)들을 그쩍으로 안보내구 끼고 애들 키우는것을 보면 말이져..

시모 저의남편에게 얼굴보면 하는말..

       "아유, 얘들때문에 병원도 못가구, 장에도 못가구 .. 아무것도 못해..

        다리두 아프구... 누가 좀 봐줬으면 좋겠는데..."

그럼 저의 남편 저에게 그러져..

       "야, 애기들좀 봐줘,어머니 힘드시잖아..."

쳇! 제가 시누애기보러 시집왔나요?

 

저희 형님더러는 시모가 시누 큰애기 보낼 유치원좀 알아보라 하십디다...

형님 애기 다니는 유치원에 들어갈 자리 없냐구...

형님두 애 둘있는데 사실 자기애들 보기 바쁘지 않을까요?

더구나.. 형님도 십년동안 그렇게 시집살이 시킨 시부모,시누...달갚게 대하고 싶을까요?(형님도 시부모와 시누때문에 이혼하려구했답니다.. 택시도 소형택시타고 다니라며 큰길까지 나와 소형택시 타나 안타나 망보고 있더랍니다.  결혼초부터 새벽같이 두분이 함께 전화도없이 형님집을 방문하는둥..일하는중에..ㅋㅋ,  그럼서 애기 안낳는다구... 전화문제며..하여튼)

 

집안 식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남편에게 짜증내며...

        "아니, 그럼 형님(시누)을 집안식구들이 잡아다 굻어앉혀!!

         더구나 어머님. 맨날 아프다고 그러는데 왜 그렇게들 못해!!"

자꾸만 애들 봐달라고 하는게 넘 싫었거든요..

 

(저,사실 1년동안 눈물,콧물 다뺐거든요.. 시부모때문에...결혼초 1,2개월만에 몸무게 무려 10키로 빠졌습니다.)

첨부터 시누가 어디있는줄도 말 한마디 안해준 시부모...

말한마디 해주지도 않고 그저 시누 애기들을 봐주길 바라시는 시부모...

저더러는 한식구,한가족, 딸네미 같다고 한 시모... 한식구며, 한가족인데 가족중 한명의 소재도 저에게 일언반구 없으신 시집....

무언가 문제가 생기면 같이 모여서 의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하는데..

시집은 안그런가 봅니다..

물론 당신들 딸이니깐 그런가 봅니다..

저더런 결혼하기전부터 애기 나면 당신들은 애기 절대 못봐준다고 (관절있고 힘들어서 )하셔놓고는 지금 당신들 외손주녀석들 봐주고 계십니다..

딸은 자식이고, 아들은 자식 아닌가봅니다..

외손주들은 봐주고, 친손주들은 안봐주시겠다는겁니다..

지금도 저의 형님(동서)애기들 시집가면 시부모 한분도 애들 안 안아주십니다..

시누애기들만을 시부모는 꼭꼭 끌어앉고 계십니다...

 

시도때도 없이 저를 직장생활못하게끔(시부모가) 집에 앉혀놓고는 집에서 놀고있을 저에게 시누애기들 좀와서 봐달라고 전화를 하십니다...

저의 남편과 저, 시부모님과 외식하자고 하여 밖에 나가더라두.. 시누 애기들은 저의 차지입니다..

  시  모  : "쟤 저옷 입혀.. 파란거..."

            :  "아니. 그거말구, 옷장에 있어..잘 찾아봐"

               "아니..거기 있잖아..."

     저    :  "어머니. 이거여?"

  시   모    :  "그걸 추워서어떻게 입어"

째려보며....

어머니는 그렇게 입으로만 말하십니다... 

지금이 겨울이니 겨울옷 암거나 입히면 되겠건만.. 그렇게 잘하시면 그냥 시모가 하시지 왜 갈때마다 시누애기들 뒷바라지를 저에게 시키는지...

몇번을 말이 오가야, 그때나 찾아서 저에게 옷과 양말을 던지십니다.항상 뭐든지 던지십니다... (저더러 먹으라고 주는 과자며, 남편입히라구 사주는 옷이며)

전 그 옷들을 주섬주섬 주워서  애들 옷챙겨입히며 양말 신기고,,, 물론 외식 나가서도 저의 자식인냥 제가 데리고다녀야 합니다...(그럴때마다 아유, 애들두 잘보네.. 이럼서 어떻게 하던지 저에게 애들을 다 떠 맡기려합니다.) 어휴~

시부 술드시고는 고주망태 되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버스놓쳐놓곤 남편에게 전화해 당신 데릴러 오라시는분입니다..

그것두 저녁 8시에... 피곤한 남편은 저더러 시집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가서 애들봐줘야 한다네요...

시모는 자기가 같이 가서 아빠 모셔와야 한다구요... 술취한 아빠 모시고 이야기하믄서 데려올사람이 엄마랍니다...

그래서 아기들은 제가 봐야 한답니다...

울며, 싸워가며 또 시집엘갔지요.. 마늘찧다 말고는 그대로 펴놓고... 역시나, 가니 시모 준비도 안하고 계십니다.. 속옷바람으로... 미리 전화를 했건만,,, 늦은 시간이구 고속도로 어디 휴게소인줄도 모르고 시부 술취해서 정확히 어딘줄도 모르구...

가자마자, 저에게 애들 뭐,뭐, 챙겨서 먹이라고 합니다.. 밥 안먹었다구...

밤11시 12시가 되어도 잠을 안자는 애들...  그사이 애들 아빠(시누남편)가 왔지만..애들 정이 고파서그런지 아빠에게 달려들어 떨어지질 않습니다..

일주일에 아빠(시누남편)가 한번씩 오거든요...  한심한 애들아빠.

자기 애들과, 자기 부인 관리도 못하구... 자기 자식들 자기가 키우진 못하구... 답답합니다..물론 두 부부사이에 일이겠지만요..

시부모도 저의 남편 피곤하게 하지만.. 거기에 애들까지... 저도 저 나름대로 피곤합니다. 시부모와 시누 애기들때문에..

한창 같이 있고 깨가 쏟아져야 할 신혼에... 시누애기들을 하루가 멀다하고 봐주길 바라는 시부모,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닙니다..

또,

당신 아들과 제가 같이 있는게 보기 싫으신 모양입니다.. 시모는...외식할때도 꼭 당신 아들을 옆에 앉히고 저는 시모옆에 앉아야 합니다... 또 당신들 아들에겐 뭘 그리도많이 바라는지...(남편이 독자도 아니구 2남1녀중 막내거든요..) 차가 망가져두 아들한테 달려오고, 컴이 안되두 아들한테 전화해서 오라하구, 술먹고 어딘지도 모르는곳에서 차가없다고 데릴러 오라고 하질 않나...돈 꿔달라고 오라하구(저에겐 말도 안하구 시모와 남편 핸폰으러 전화합니다), 저더런 남편이 3재에 들었다고 입었던 팬티 가지구 버스타고 오라하질않나(참고로 시부모 불교신자이십니다.. 일부 절 에서는 그렇게도 하나봅니다.. 살이많이빠지고 아파서 팬티가지고 못가겠따고 하니 "이게 왜이렇게 말을 안들어"하며 전활 탁 끊는 시모입니다).

돈 아깝다고 택시타지 말라하십니다..(정작 당신들은 다 망가진, 못먹을 채소며, 과일들, 버섯(벌레가 들끓는)들을 비싼 돈주고 엄청 많이 사다가 다 못먹으니 저희들(형님,저)에게 많이씩 나눠주면서 말입니다... 음식도 할때 엄청많이해서 한달을 먹어도 남는... 냉장고에 찌들릴때로 찌들린.. 곰팡이 핀.. 그런 음식들을.. 갈때마다 싸주시곤 하져... 살림을 잘못하시는거죠,) 

제가 직장다니겠다고 하니 다니지도 말라고 해놓고는 당신아들 돈벌어서 제가 쓰는건 아까운가봅니다... 

모, 애기봐달라는게 몇번안되는것 같은데 그냥 미리 연습한다 치고 하나둘씩 해보는게  어떨까 라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많이 지나지도 않은 세월 짧고 짧았던 그 시간들이 저에겐 깨가 쏟아지는 신혼생활이어야 하지만 너무나도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루 하루를 눈물로 지새며..

시집식구들(시부모,시누, 시누남편),거기에 뭐든지 부모말이면 자기가 피곤해두 저에게 화내면서두 하는 남편까지.. 모두.모두,,, 그렇게  밉기만 한 제가 좋은 생각으로 애들을 보기는 힘든것같습니다.

시모와 시누는 둘이 손바닥(?)이 잘 맞죠

한가한 평일 낮 언제왔는지 시누가 저에게 전화를 해서 혼자서 심심하게 모하냐구, 왜 시집에 놀러오지 않느냐는둥 말을 합디다...

가면 모합니까.. 시모는 저에게 일시키기바쁘며,(마늘까기, 더덕까기, 김치하기, 아님.. 애들 맡겨놓고 놀러 나가기등등) 일시켜놓곤 놀러나가서 때가 돼도 들어오지두 않는데요..

전화하는 옆에선 시모가 모라구모라구 계속 거들구요...

휴~

참고로 저의 시부모님 저에게 당신들 딸자식(시누)에 대해선 한 말씀도 안하십니다..지금껏...어디에있다는것 조차도.. 그럼서 딸(시누)네 김장까지 하십니다(형님,저까지 동원해서 배추50포기에 총각김치, 파김치까지.)

집에있지도 않은 시누네 누가 김치를 먹는다고...  사위는 매일같이 술에 찌들어 사는데두요...

딸에대해서 아무말도 안하는건 어쩜 저에게 창피해서일수도 있겠죠?

 

앞으로 계속 봐달라고 하면 어찌해야 할까요!!

 

시부모 불쌍타 생각하고 시누 애기들 계속 봐달라면 봐줘야 할까요?

 

저에게 시집살이나 시키지 않음 저 다시 결혼초로 돌아가 결혼전에

 

생각해왔던 그대로 정말 잘할수 있을텐데....(시부모 팔도 주물러 드리고, 집안청소도 해드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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