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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나랑 좋은 밤(?) 보내라고 날짜 잡는 시엄니...

왜이러세요.. |2012.09.27 12:45
조회 9,457 |추천 0

 

전 주변에 이런 일(?) 당한 사람이 없어서

좀 충격받았는데

다른 분들은 혹시 이런 일 당하신 분 있나요?

 

며칠 전에 시엄미가 전화 오셔선

저랑 신랑이랑 좋은 밤.... 보낼 날짜를 받아왔다면서

그날 꼭 자라고.. 하셨어용-_-

평소에 집 근처에 있는 무슨 절에 다니시는데

그 절에서 사주, 점 이런 거 보시더라구요.

결혼 전에 신랑한테 그런 얘기 듣곤 저도 재밌다~생각했는데

상견례 날짜부터 결혼 날짜, 이사 날짜, 가족 행사 날짜 등등등...

그런 거 다~~~~ 절에 가서 날짜 받아오세요..

일일이 매번 그러시기도 귀찮으실 거 같은데 ..

이젠 하다하다 신랑이랑 저랑 잠자리 날짜까지 받아다주시네요..

그날 자서 애를 가져야 좋은 날에 태어난다면서

꼭 그날 자라고 하세요..

언제였더라... 다음달 20일? 무튼 중순 지나서 그 날이라고 했는데..

그날 꼭 자라!라고 말하는 시엄미한테..

뭐라고 대꾸를 못하겠더라구요.......

진짜 당황스러워요;;;

신랑한텐 아직 얘기 못했는데..

시엄미가 이날 꼭 자랬어~ 자자~ 이래야 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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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읭ㅋㅋ|2012.09.27 12:50
무슨조선시대 왕인가욤..왕들은 그런 날짜 받아서 왕비랑 그랬다는데..신랑한테 반대로 물어보세요.. 우리아빠가 "우리 딸 멘스하는 날 전후로는 관계를 피해주게!"라고 말하면 니 기분은 어떨지.. 니가 엄마를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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