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글로만 배우며 살아왔던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전혀 체계적이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이니, 너무한 악플은 사양하구요
살이 음서지고 이쓰므로 음슴체..... 억지임..
일단 저는 170보다 조금 작은 키구요, 원래 몸무게는 53키로에서 좀 찌면 58키로 정도까지
나갔으며, 바지는 스키니는 26, 일반 바지는 27, 스판끼 없는 바지는 28정도 입었음.
뭐, 그렇게 마른 체형도 아니였고 그렇게 눈에 띄에 퉁퉁한 체형도 아니었음.
그러던 제가 교통사고로 입원을하게 되고, 병원에서 오래 누워있으며 먹고 자고 먹고 자고를 반복.
그때는 그렇게까지 살이 많이 찌지 않았는데, 퇴원하고 나서 집에서 1년가까이 요양을 하면서
몸무게가 75키로 가까이가 되었음.
백화점 여성의류에서 제 사이즈를 찾을 수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별로 살이 찐 줄 몰랐으며
그렇게 반년 가까이의 세월이 더 흘렀음.
[가장 중요한건 [내가 언제 깨닫느냐] 인것 같음.........ㅜ_ㅜ]
그렇게 우연히 살이 찐걸 깨닫게 되고.. 저는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음.
사건.1 레몬 디톡스 : 당이 떨어져 손이 덜덜덜 떨림
사건.2 무턱대고 줄넘기: 1주일 1000번씩 뛰었고 2키로 감량했으나 무릎이 아파서
사건.3 유산소운동 40분~1시간씩 만 1주일 반: 약 3-4키로 감량했으나 역시 무릎이 아파서
사건.4 단백질 쉐이크 2주: 5키로 감량하였으나 후폭풍 작렬에 괴로움지수 3000%
사건.5 아는 언니들이 준 모 회사 다이어트 약: 심장이 너무 뛰어
이렇게저렇게 다시찌고 먹고 빠지고 하면서 69키로로 몇주를 살았음.
일단..... 저의 문제는 교통사고 후유증이었음.. 너무 격한 운동은 할 수 음슴.
거기에다가 살이 너무 열심히 쪄버려서 무릎이 아팠다는점...................
의사는 수영을 하라고 권했으나.... 이 몸뚱아리로 으로 수영은 무신.... -_-
그래서 일단은 운동을 접어두고 식이요법만으로 시작했음.
그러므로 운동을 일차적으로 싫어하시거나, 바쁜 직장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함...
그리고 문제는 저에게는 이 식단이 매우 맛있었음!!
1달째 하고있는데 아침몸무게는 8키로 정도 빠진 상태고 저녁 몸무게는 7키로 정도 빠진 상태.
나는 500원 안줘도 다 알려주는 착한여자
샐러드 한대접으로 두끼를 먹음. 잠을 늦게자니까 저녁은 어떤 날은 6시 어떤날은 8시에도 먹음.
어쨌든 먹은 시각으로 부터 4-5시간 후에 잤음.
여기서 대접이라 하믄, 좀 큰 라면먹는 그릇을 말함.
1. 초록잎파리 야채 입에 맞는거 적당한 크기로 잘라 한대접 담음.
2. 닭가슴살 1/3을 삶아서 넣음.
3. 저지방 치즈 한장.
4. 밥숟가락으로 간장1, 참기름1/2. 사과식초 1/2
5. 저지방우유 1컵~1컵반
이것이 기본 형태였음.
저는 야채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아주 여러가지 야채를 넣지는 못했음...
허나 저 것을 기본형태로 이리저리 키워나가기 시작했음.
다른 사람들처럼 현미밤에 어쩌구 저쩌구... 하기에는 자취생의 신분으로 너무 힘들었음
그러므로 딱히 요리할 필요가 없는 음식을 찾게됨.
닭가슴살 대신:
1. 두부 반모.
2. 소고기 구운 것 (닭가슴살 양과 비슷하게)
3. 샌드위치에 넣는 햄종류 1장에서 2장
4. 스팸 구운 것 1/10
5. 참치나 연어 사시미 (가끔 너무 먹고싶어서 스시집가서 참치 사시미 몇조각 사와서 같이 먹음.. $$)
6. 메추리알 두세알 정도..
*소세지는 칼로리가 높아서 안됨. 무엇이든 칼로리를 따졌을 때 100-150을 넘지않는 것을 넣음.
야채 더하기:
- 야채는 계속 같은 종류를 넣음. 다른 야채 넣어봤자 맛이 없었음.. 고로 야채에 더 더할 것:
1. 파프리카 1/2
2. 아보카도 1/2 (칼로리는 높으나 피부에 최고임. 식초의 맛과는
3. 옥수수 1 밥숟가락 (옥수수캔을 차가운 물에 세번 씻음. 칼로리는 높으나 맛있음....ㅜ_ㅜ)
* 그 외에도 원하는 야채 아무거나 더 더하면 됨. 브로콜리, 당근, 오이, 단호박, 호박, 당근 등등...
소스 더하기:
1. 간장+식초+참기름에 약간의 겨자를 넣음 (꿀이 안들어간 노란 머스타드나 스시용 연겨자)
-전 개인적으로 이게 맛있었음.
2. 고추가루 약간 (고기집에서 상추 자른것에 해주는 것 처럼)
3. 한번씩은 아주 적은양의 샐러드 드레싱을 넣어 먹기도 했음 (칼로리 최대한 적은걸로...)
이렇게 먹으면 배가 부름. 왜냐면 한대접씩이나 먹어댔기에..
무엇보다 저지방 우유가 배를 많이 부르게 함. 칼슘이 필요하므로 많이 많이 마심.
가끔 단게 먹고싶을 때는 오렌지 쥬스나 자몽쥬스를 1/2컵씩 마심. 하루에 2잔 마신적도 있음.
대체적으로 2끼만으로도 배가 불러서 군것질은 하지 않았으나 (원래 군것질은 별로 안좋아함)
여기저기서 들은 대로 아몬드 10알정도 먹음.
맹물을 2리터씩 먹으니 마니 그런 이야기들도 인터넷에 많았는데,
맹물의 비린맛이 정말 견딜 수 없었음.
녹차를 너무 자주먹으니 밤에 잠도 안오고...
따듯한 물 따위 마실 줄 모르는 여자이므로 무조건 차가운 물에 마심.
(1회용 티백 하나로 2-3잔 쯤 마심)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았으나, 장보러 가는데 걸어서 10분 거리였음.
그래서 장보는 시간까지 합쳐 왕복 30분 정도 걸었음. 2-3일에 한번씩?
장을 보는데 중요한 건, 야채는 2-3일 먹을 양 이상을 사오지 않았음.
닭가슴살도 두세개만 사옴.
그래야 자주 나가므로..............
사회생활을 거의 못하고 있으므로 이렇게라도 움직여야함.
이렇게하면서도 외식은 나름대로 함. 일주일에 1-2번정도 외식을 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
1. 외식은 최대한 식이요법 시작한 후 1주일 정도 뒤에서 부터 시작함.
-이유: 식이요법을 1주일정도 하니 너무 짠 맛과 단맛에 민감해짐. 예전이면 잘 먹었을 맛들이
너무 강렬하게 느껴져서 덜 먹게 됨. 그리고 위장이 줄어서 어차피 많이 못먹음.
2. 외식하러 나가기 3-4시간전에 샐러드를 먹음. 이게 어려울 경우 나가기 바로 전에
컵으로 물을 2잔쯤 마심. 외식하러 나가는 길에도 계속 물병으로 물을 마셔줌.
이러면 배가 좀 불러서 덜 먹게 됨.
3. 만약 라면이 먹고싶다면, 면을 끓인 후 물을 버리고 뜨거운 물을 다시부어서 끓임.
그리고 스프는 2/3만 넣음. 국물은 끓인것의 1/3이상 먹지않음 (아예 안먹으면 최고임).
스스로 외식하면서 음식을 딱 봤을때 '아.. 맵고 짜고 달고.. 혹은 칼로리가 너무 나가겠구나..'
싶은 음식을 먹게되면 좀 덜먹는게 중요함. 예를들면 한식정식을 먹을때에는 파스타 먹을 때 보다
조금 더 먹어도 되고, 음식점에서 메뉴 고를 때 왠만하면 칼로리가 적어보이는 것으로 고르도록 함.
맨날 다이어트 글 보고 운동 글 보면 나는 그대로 할 수 없어서 힘들었음.
저도 요양한지 1년-1년 반정도 지났으니 슬슬 운동을 시작하기는 할 예정임.
하지만 현재 몸무게로 무릎이 아프므로, 5키로 정도 더 빼고 식이요법+운동을 할 예정임.
그리고 저는 원래 변비가 온 적 없으나... 이 다이어트로 아랫배가 들어갔고 여전히 변비 없음.
그리고 다이어트때에는 친구들에게 선포를 하고, 친구들 만나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엄청 중요함.
왜냐면 맛있는 음식을 보면 먹고싶어지는 것은 당연함... ㅜ_ㅠ
일주일에 1-2번만 친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함!! 왜냐면 그정도 외식으로는 몸무게가 다시 올라가지 않음.
전 그랬음
까페에 가게되면 아메리카노 종류나 (커피는 왠만해서 별로임.. 밤에 잠이 안오면 배가 고파짐 ㅜ_ㅜ)
아니면 물을 사서 컵에 얼음을 좀 달라고 한 후 티백을 넣어서 마심.
그냥 컵과 얼음 달라고하면 미운 고객이 되니, 물은 꼭 사도록 하심이 좋을듯 함
매너있는 고객이 됩시다
이상임.
도움이 꼭 되셨으면 함.
나처럼 다이어트를 글로만 배운 사람+무의지 인 저라는 사람도 하니
모두모두 성공하셨으면 좋겠음!!!!
대한민국에 살기 힘든 여성들이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