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써도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ㅜㅜ
저는 엄마를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나중에 독립하거나 시집가면 명절 이외엔 친정 잘 안가고 싶어요
그래서 그런 주제로 언니한테 얘기를 했더니
언니가 뒤에서 호박씨 까고 있었다고
무서운 년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언니는 저보고 엄마 말 하나하나에 상처 받지 말고
니성격이 피곤한 성격이라고 그냥 다 잊어버리고 살라는데
제 성격이 a 같은 b형이여서 그냥 무슨 말을 들어도 앞에선 장난치고
속으론 엄청 상처 받고 그런 성격이거든요;
근데 제가 성격을 고치고 싶어도 벌써 고쳤지 저도 이렇게 피곤하게 살고 싶지 않은데
예전엔 그냥 많이 삐지고 그러다 요새는 그냥 앞에선 티를 잘 안내려고 하거든요
근데 언니는 상처받지 말고 니가 성격을 고치래요...
저랑 엄마는 정말 잘 안맞는데
엄마는 막말이 심하고 소리지르는거 좋아하고 저는 조그만 일에도 상처를 잘 받는 편인데
서로 고쳐지지가 않아요
그리고 부모님이 저 초6때 재결합 하셨는데 적응이 안되요 6년이 됬는데도
엄마는 제 인생을 30,40대 까지 간섭하시려고해요
직장가서 월급받으면 모두 자기 주고 용돈 타서 쓰라고 하시고;
결혼도 일찍하지 말고, 고2인데 남자친구도 사귀면 안되고 공부만 하고
집 학교 도서관 이렇게만 다녔으면 좋겠고
용돈도 일주일에 버스비 만원만 주세요
로션,선크림,옷 이런것도 다 제돈으로 사요 친척들이 어쩌다 주시면 그런 돈으로
알바도 안되요
진짜 숨막혀서 못살겠어요
다른애들은 성정때문에,왕따 때문에 자살하고 싶을때 전 엄마 때문에 자살하고 싶었어요
그때마다 항상 친구가 위로해주고 몇년만 더 참으라고 하고 했는데
엄마는 친구 믿지 말래요 달콤한 말만 좋아하면 안된데요
그럼 항상 쓴소리만 하는 엄마를 좋아해야 하나요?
위로의 말도 달콤한 말 인가요?
엄마랑 대화를 해도 말이 안통해요 더이상 대화하기도 싫어요
아빠한테 말해봤자 부부싸움만 하고 진전도 없어요
근데 언니는 엄마가 언니 인생 설계해 주는게 좋대요
자기는 아무것도 하고싶은것도 없는데 알아서 설계해 주니까 편하대요
전 제 인생을 살고 싶어요
언니가 말을 잘 들으니까 엄마도 언니를 더 좋아해요
그것도 짜증나요
진짜 집에서 살기 숨막혀 죽겠는데 몇년만 더 참자 참자 하고 살고 있는데
언니가 저보고 진짜 저같은애 무섭대요
그런생각 하고 있는지 몰랐다고 나보고 철없고 어리대요
언니 말 듣고 좀 반성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제가 지금 철없고 어리다 해도 제 생각을 바꿀 맘은 없어요
그냥 사람들이 보기에 제가 나쁜년인가 궁금해서 썼어요
너무 제 입장에서 쓴 글이긴 한데
그냥 싫은 사람 얼굴보기 싫어서 친정 안가는게 나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