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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갖자고 했는데..헤어진걸까요?보고싶네요

전 23살 대학생여자고 남자친구는 이제 28살넘어갔네요..만난지 4개월 됐구요.

3개월간은 집이 가까워서 거의 매일만나다싶이하고,

9월부터 제가 복학해서 장거리연애가 되었습니다.

 

오빠가 고졸인데..삼성전자에서도 일하고, 사무직에서도 일하다가

그만둔상태에서 저를 만났고, 공장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8월엔 커플링,커플시계하자해서 하고

9월중순에 하루 쉬는날인데도 저보러 2시간 반거리 버스타고 선인장선물도 사 오고,

그에 비해 제가 집안사정으로 생일선물도 제대로 못챙겨줘서 미안하다 했구요..

 

근데..가까이 있을 땐 몰랐는데 떨어진지 하루도 안되서 연락이 줄어들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쉬는시간엔 꼬박꼬박해주는 편인데...쉬는날이나 술먹을땐 제가 물어봐야 술먹고 있다하고

제일 안좋은건..술먹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연락달라 미리 말해도 한번도 해준적이 없다는거예요..

제가 막 귀찮게 술먹는데 계속 카톡하는것도 아니고..ㅜㅜ

 

그게 몇번 지속되고,, 보고싶다고 밤에 보내고 자도,다음날 그에 대해 언급도 안하고

전화도 매일에서 이틀에 한번 하던게 일주일간 안하더라구요..제가 맨날 회사갈때 꺠워주고 여보세요 듣고바로 끊는식...

카톡하는것도 자기얘긴 안하고 맨날 제가 대화주제말하고,,

제가 참다가 중순에 털어놨습니다. 하루 잘해주더니 또 돌아가더라구요..

 

추석이라 토요일에 간다고 해도 반응이 없길래..뭐야..오랜만에 가는건데 무슨말도없고,,가기싫어지게

회식중이고 ..정말 한통이면 되는데 전화나 카톡 답은 없고 충전했다는 소리만 하네요.

아 그냥 오랜만에 보는거네.이말한마디면 되는데 보잔말도 없고, 아무말도 없었어요..

 

그러다 술먹고 연락안되다가..다음날..내일 오는거냐고 ..하대요..끝까지 제말에 대꾸를 안해요.

회식인건 알죠..이해하는데 제말을 건너뛴게 너무 서운했어요..2주만에 보는건데..보고싶지도 않나보다..오던말던 상관없나보다..하는 생각이 들게끔.

술먹고 연락문제로 서로 대화하다가..결론이 안났어요..

제가 안물어서 말을 안한거래요..전 한번뺴고 모임후에 집가면서 생각나서 전화하는데..

같이 오빠집에서 맥주한잔더하고 자고 다음날아침에 제가 일찍 깼어요.

오빠도 덩달아 꺠고,제 발밑에 가로로 누워서 카툰보더라구요..또 저랑 반대로 누워서 다시 자고..

우린 오랜만에 보는 장거리연애를 하는대도 커플안같다고 해도..무반응..

 

낮에 저 집에 데려다주는데

우리 결론을 봐야되지 않겠냐고 오빠 내가 안해서 안하는거라면 쪼잔하다고..누구부터 잘못된걸까...하니..서로래요..연락더자주할게라고 하곤 갑자기 없어졌어요..

제가 두리번 거리는데..뒤돌아보니 저만치 쌩 가면서 손흔들더라구요..

휴.....이젠 헤어짐의 아쉬움도 없고...말도없이 갑자기 가고..(전에도 몇번 그랬어요)

원래 자긴 연락잘안하며 친하면 여자랑 반대로 더 안하게 된다.

카카오스토리에 저랑 찍은 사진은 안올리고 자기 사진만 올리거든요.

제가 리플남긴건 답도 안해주더니

다른여자얘들이 남긴건 일일이 다 해주고..기분나빠서 말했더니.

넌 연락매일하니깐 별생각없이 안한거다 하는데

다른 사람도오빠친구들도 다보는데 제가 어떻게 보이겠면서 왜 제말만 무시하냐고 따지고..

머리좀바꿔라.치마입어라 해서 다 그날제가 이뻐보이려고 바꾸고 갔는데..

오빠눈빛이...예전처럼 달달하게 보이지 않아요..사랑받는 느낌이 안들었어요..

 

그래서 시간가지자고 했더니 바로답장이 '생각해볼게'

그 다음날 버스터미널에서 우연히 만났는데..안녕!이러더라구요..

제가 놀라기도 하고 원망스러워서 말도없이 버스를 바로 타버렸어요..

이러고 밤에 제가 일주일이든한달이든 시간갖자고 말하는거야얼마나생각할시간필요한데?

라고 했는데 아직 답장없네요..읽음표시도 안되어 있고.

 

휴..전 일방적인 사랑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싶어서 오빠가 변한모습이 너무...받아들이기 힘들고 서운한게 쌓여서 시간갖자고 한건데..

어쩌면 좋나요..계속 카톡만보고 눈물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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