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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가까운 연애 그리고 동거...그리고 이별에대한 예의

 사랑의 시작이 중요한 만큼 이별의 예의도 중요한거 같아 저는 마지막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 사람을 아직도 사랑해서가 아닙니다. 제가 누군가를 사랑했던 그 시간이 우습지않았기에

잘 보내고싶었습니다. 이별을 아주 잘 받아드리고 그리고 새사랑이 시작될때 티끌조차 여운없이 시작하기위해  저는 이별을 예의있게 준비했었습니다.

믿음이 깨졌습니다. 여러번 같은 실수....유부녀에게 갖는 묘한 관심....그들에게 보내는 카톡질이 저를

바보로 만들었고....저는 그때부터 준비했습니다.   보고 놀랬지만 아무렇지 않게 잘다녀와 웃으며 보냈고...시골일 도와주려 내려갈때도 안해본 샌드위치 레스피보며 과일이랑 싸서 선물이랍

시고 편지랑 써서 안겨주었네요.....속은 쓰려웠지만  사랑을 했던 사이라면 당연히 해보던 것들이기에

더 정성스럽게 포장까지 해가며 쌌습니다.  맛있다며 카톡을 하는 그 사람이 사실은 미웠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추석명절 전날....해줄 예의를 더 해야된다는걸 알면서도 헤어짐을 생각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유부녀의 카톡이....내가 샌드위치를 준비할 그 시점에 주고 받은 카톡이 가관이더군요

참고 참았던 울분....화가 나기보단 제 자신이 10원짜리도 안되는 놈을  만났구나....하는 절망이 오더군요

그냥 제 자신이 챙피했습니다. 이런놈을 남친이라고 만난 내가......

그리고  시골집에 내려가서 다음날 헤어짐을 말했습니다.  그 유부녀와의 카톡내용을 섞어서 보냈습니다

변명도 안하더군요.....듣고 싶지도 않았고.... 나는 여기가 한계란 생각에 그 뒤로 카톡이며 전화안했습니다.  와도 대꾸안했습니다. 이별을 준비하는 여자가 안힘들었겠습니까   시골 친구들 가족들 만나면서

나름 충전해가야  꿋꿋하게 이결낼 힘이 날 수 있을거같았거든요.....  

그리고 금요일날 짐을 뺀다고 .....야반도주라도 하라면 하겠다고 그러더군요.

알겠다고 했습니다...그리고  저 올라왔습니다.  내일 모레면 나가겠네요.

어제 제가 집에 와있는줄 알고 통닭이랑 맥주 사주더군요....얼굴보니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냥 애인으로 보면 미친놈이지만 그냥 동생으로 보면  아무런 마음이 없는거니깐...그냥 웃으면서

말하고 같이 맥주먹었습니다.   무엇을 묻지도 말하지도 않고 그냥 누나동생처럼 먹었습니다

압니다. 걔가 왜 맥주를 먹는지....저랑 얘기를 하기위해서 라는걸  근데 저는 이미 마음이 막혀버렸습니다

일부러 그 얘기는 피해버렸습니다....얘기 할 상대가 아니란 생각이 절실하니깐요

불쌍한척 아픈척 하며 있는 그 애가  속으론   진짜 불쌍하더라고요....인생도 불쌍하고.....다른 여자를

만나도 똑같이 그 여자를 힘들게할 그래서 또 혼자가 될 그 애가....불쌍했습니다.

그애의 과거가 이래서 잘들었구나 싶드라고요...

오늘은  꾸질꾸질 긴팔한장 없는 걔를 보면서 마지막으로 해줄수있는거 긴팔티 세장샀습니다

그 애가 나중에 꾸질꾸질 하면 그 전에 사귀었던 여자조차 꾸질꾸질 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않았습니다

왜 끼리끼리 만난다 그러지않습니까

마지막까지 애인으로써 사랑만큼 이별도 잘 하기위해 해줄수 있는걸 해주면서 잘했다싶습니다

누군가는 뭐하러 그렇게해줘....아님 마음이 있느건가 하시겠지만 전 아닙니다.

제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미련을 갖지않기위해서 한겁니다

오래전에 이별을 할때  받기만 하다가 제가 헤어짐을 말하고 헤어지고 난뒤 사랑이란걸 알아버린

바보같은 여자였기에  그래서 못해준게 많아 더 미련을 가졌던 여자였기에  이번에는 제가 더 주고

미련따윈 없앨려는 겁니다.  오랜시간 헤어짐을 준비하면서 제 마음이 굳어가고 있었다는것을

이번에야 더욱 실감했어요.  오늘은 누나로써 인생얘기 해주려고 합니다.  저도 똥차였나봅니다

똥차랑 놀았으니깐요.  근데 이제는  좀더 괜찮은 여자로 관리해서 벤츠되서 벤츠랑 놀아야겠어요

 

HDJ

난 너보다 먼저 사랑을 할거야.....다른사람을 먼저 만난다는게 아니야

사랑을 할거야...너가 나보다 다른사람을 먼저 만나도 사랑은 내가 먼저야

난 더이상 우스운 여자가 아니라서  내 갈길 간다

언젠간 길거리에서 너가 다른여자랑 지나가는걸 보면  난 그 여자가 불쌍하구나 하고 생각할거야

안쓰러울거같다.... 사귀였던 여자의 기억속에 "저 여자는 행복하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면

넌 좋은 남자이겠지만  난 그여자가 불쌍할거야......

나이 적은 나이아니잖니...정신차려라....겉만큼 속이 깨끗하고 알찬사람되라

유부녀랑 앵간히 놀고....유부녀가 순수해봤자 너랑 놀면 그게 순수한거니....가정파괴범

따로 있는거 아니다...인생 선배로써 하는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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