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감성가득 소설,드라마, 영화] (리뷰/줄거리)

아이린 |2012.10.03 21:56
조회 727 |추천 1

서늘 서늘, 날날, 부는 바람이 오싹하게 느껴진다면, 지금 당신 혼자이리. (ㅋㅋㅋ) 그래서 제가 작품들을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미친듯이 울거나, 웃거나, 선택 하십시오!

<낙홍의 설> [서나린]
당최 무슨 내용인지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봤습니다. 그랬다가 완전히 올인한 소설이에요 ㅠㅠ 궁중 로맨스 인데요, 스토리와 반전이 기가 막혀요. 보다가 어? 이상해서 다시 보니 헉... 띵, 고런 반전. 문체가 상당히 퀄리티 있고 작품성 뛰어 납니다.
등장인물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매력 터져요. 주 조연 따질 것 없는 사연들을 갖고 있어서 가장 좋았어요. 우리 조연이지 않기를 바라잖아요? 암튼, 왕을 사랑한다는 명목 하에 그 사랑을 지키려 권력을 쥔 효주, 왕좌를 지키기 위해 여인을 품은 왕 완, (요놈이 나쁨) 여인을 품기 위해 왕좌를 탐한 반왕, 휘민의 이야기. 낙홍의 설 뜻이 ‘떨어진 꽃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눈물 뒤범벅 엉엉 울었던 내 생애 최고의 새드 소설. 아주 먹먹한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기분.
(참고 : 현재 책 출간 예정인 소설로, 텍본 네이버에서 잘 찾으시면 있습니다.)
<궁에는 개꽃이 산다> [윤태루]
궁개꽃의 개리가 워낙 강했어서 이후 궁중 로맨스, 하면 개리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이거 이후로 매력에 빠져 한 동안 역사 로맨스 봤네요. 그러다 개리만한 여주가 없어서... 심심해 하던 찰나 본게 낙홍의 설이었어요. (혹, 개리 잊지 못하는 분들, 낙홍의 설 추천 해요!) 이것 또한 궁중 로맨스인데....주인공들이 사랑을 안 해요 ㅠㅠ 책은 해피엔딩이라던데, 전 텍본으로 새드엔딩 봤거든요. 이거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요. 해품달, 선덕 뜨면서 같이 뜬 소설이라 많이 아시리라.....

이제, 현대로 돌아 옵니다. 순간 이동(ㅋㅋㅋㅋ ;;)
<깊은 슬픔>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를 먼저 보고, 팬이 되어 읽게 된 깊슬. 이 소설은, 어렸을 적 친구였던 이들이 성인이 되어 서로의 등을 바라보게 되면서 생겨나는 슬픔을 이야기 합니다. 전 낙홍의 설 의 서나린 작가의 글을 보면서, 신경숙 작가님을 살짝 봤어요. 괜찮은 스승을 만나게 된다면 신경숙 작가님 못지 않은 훌륭한 작가로 성장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암튼!!! 새드엔딩이라는 걸 알고 봤으면서도 마지막엔 울컥함에 울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슬플 수야!!! 여운이 긴 소설이었어요.

영화, 드라마로 들어 갑니다!
-영화- <오늘> 주연 : 송혜교,송창의,남지현, 기태영, 등.
결혼식 전, 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여자. 사고가 단순 사고가 아니었다는 걸 알면서도 약혼자를 죽인 학생을 용서했다. 그러나, 용서한 것을 죽도록 후회 합니다. 음....초반에 지루함만 잘 참고 넘기신다면, 당신은 아마 인생 최고의 영화를 보게 될 것입니다. 라고 자만할 수 있습니다! 제게 2012년 최고의 영화는 '광해' 였습니다. 그렇다면, 아울러 2011년에는 '오늘' 이었습니다. 보고나서의 깊은 여운, 풀리지 않는 먹먹함....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주연 : 이범수, 권상우, 이보영 등.
고등학생 시절에 만나 우연히 동거를 하게 된 남녀가 서로에게 점점 이성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서로 좋아하지만 표현할 수 없는 이유. 자신이 오래 살지 못할 것을 아는 케이(권상우)는 남겨질 그녀(크림)를 위해 마음을 숨기며 자신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라며 밀어낸다. '사랑하는 데에 말이 필요하면, 벙어리는 어떻게 사랑 하겠니?' 잔잔하게 볼 영화예요. 요즘같은 가을 날...보면 좋죠. 정말 많이 울었어요.....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주연 : 송혜교, 현빈, 등등.
' 내 옆의 동지가 한 순간에 적이 될 때가 있다. 그리고 그 적은 다시 언제든 동지가 될수있다. 그리고 한 번쯤은 진지하게 상대가 아닌 자신에게 물어 볼 일이다. 나는 누구의 적이었던 적 없었는지.' 내가 본 그 어떠한 드라마보다 명대사가 주구장창 많았던 드라마. 그리고, 유일하게 드라마를 보며 울었던 작품. 새드엔딩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너무도 비익숙하리 만치 현실적인 소재와 갈등에 그만 울어버렸답니다. 안 보신 분들, 서두르시길.
<연애시대> 주연 : 손예진, 감우성, 이하나, 등.
이혼한 부부가 각자의 연애를 시작하고, 그 연애에서 겪는 갈등을 호소하고, 결국엔 다시 이어지는 이야기. 그들이 사는 세상 명대사를 치면, 연애시대 명대사가 따라 붙습니다. 왜냐구요? 명대사가 많으니까요! 이 드라마 또한, 인생이라는 폭풍을 한번쯤 되돌아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 입니다.
<소울메이트> 주연 : 이수경,신동욱, 등.
소울메이트. 일생에 단 한번뿐인 만남, 또는 여혼이 통하는 사람이라는 뜻. 운명적인 사랑이라 여겼기에 긴 연애를 해온 수경, 그런데 이 남자 바람을 핀다. 증거가 확실해지자, 결국 이별하고 돌아선다. 여자를 너~무 잘 아는 동욱, 웬만한 여잔 말하지 않아도 그 생각을 맞출 수 있을 정도다. 그런데 이여자.......진짜다. 진짜 생각이 들린다. 엥? 이게 말이 돼?!!!! 이 드라마 보면...나에게도 소울메이트가 있다면, 기꺼이 기다리리. 마음 먹게 되는.. 믿고 싶어 지는 드라마예요. 들마 매니아 분들은 이미 많이 아시고 계신 작품!


오늘은 여기까지..담에 기회봐서 한번 더 오겠습니다. 작품들 마음 모두 비우고 주인공과 영혼 체인지 하신다면, 명작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반드시, 마음을 비우셔야 해요. 지금 머릿속 걱정 잠시 미뤄 두시고. 여러분 모두 늘 행복하시길,,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