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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입장에서 본 결혼하고 싶은 여자

라크르와 |2012.10.10 14:29
조회 9,087 |추천 3

남자가 보는 연애심리: 결혼하고 싶은 여자



뭐가 현실인지 알고 싶어?

do you wanna know?



얼굴, 몸매가 되는 여자라면 사실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연애는 수도 없이 할 수 있다. 남자는 외모가 매력적이라면 일단 달려들고 보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진화생물학적으로 봤을때, 남자는 매력적이고 건강한 여성을 찾아서 임신만 시키면 자기 유전자를 잘 번식시키기 위한 임무가 끝난다. 또한, 여러 여성을 임신시킬수록 자신의 유전자가 퍼질 확률이 높으므로 남자는 상대적으로 외모만 보고 연애를 쉽게 시작하도록 진화해왔다. 거기까지가 연애의 영역인데 이 영역에서는 남자가 아쉬우므로 당연히 남자가 약자가 된다.

 

반면 여성은 임신하기 전까지 수많은 남자와 연애해봐야 결국 임신되는 유전자는 단 하나뿐이다. 또한 임신 이후, 상당기간 동안 남자의 보호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으므로, 임신기간동안 자신을 오랫동안 보호해줄 수 있는 강하고 가정적인 남자를 찾도록 진화해왔다. 이 부분은 결혼의 영역이다. 여기는, 여성이 아쉬운 부분이므로 상대적인 약자의 위치에 놓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진화론적으로 봐도, 남자가 이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먹게 하는 것은, 연애를 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먹게하기보다 훨씬 더 어렵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 사회는, 스스로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문화적으로 결혼이라는 제도를 강제하고 있는 것이다. 인류가 좀더 진화되고 더 이상 남성의 힘과 능력이 여성의 생존에 필수적인 사회가 되지 않는다면 결혼이라는 제도도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띄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 이미 프랑스 등지에서는 동거라는 형태로 그런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우리나라의 골드미스 현상도 어쩌면 그런 과정의 일부일지도 모른다.

 

그러면 이렇듯 본능에서 굳이 결혼을 필요로 하지 않는 남자들을 결혼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가. 물론 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시절부터 수많은 당신의 여자선배들이 그 방법을 발전시켜왔다. 그래서 사회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거다.

 

1> 남자가 결혼을 연애의 연장선으로 느끼게 만들어라.

 

앞서, 연애는 여자가 우위에 있는 영역, 결혼은 남자가 우위에 있는 영역이라고 했다. 그런데, 남자로 하여금 결혼을 연애의 연장선으로 착각하게 만드는데 성공한다면? 여자는 결혼에 있어서도 계속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옛말에 결혼은 멋모를때 빨리 하는 것이 잘산다라고 했다. 이 말의 속뜻은 사실 남자가 연애와 결혼을 분간못하고 있을때 빨리 결혼해버리라는 말이다.

 

주위에서 만난지 1-2개월만에, 결혼으로 직행하는 커플들을 보았을 것이다.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 아는가? 진짜 둘이 너무 잘맞고 천생연분이라서?? 둘다 나이가 차서?? 절대 아니다. 내가 관찰해본 이런 커플들의 공통점은 여자가 연애시기에 발생하는 여자의 우위를 잘 활용하여 결혼으로 자연스럽게 몰고 간다는 것이다. 남자는 결혼도 연애의 연장이라고 느끼고, 지금의 연애가 너무 좋으니 이를 영원히 연장하고 싶은 마음에 결혼까지 하고 싶어진다. 남자가 프로포즈를 하지만, 사실은 결혼은 여자가 만드는 것이다.

 

결혼에 골인하는 커플들은 대부분, 연애도 결혼생활처럼 한다. 같이 마트에서 장을 보고, 당장 필요가 없어도 어떤 그릇이 예쁜지 어떤 가구가 예쁜지를 보러다닌다. 다 결혼과 연애를 일치시키려는 노력이다. 서로가 부담스러워할까봐, 아니면 혼자 오버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결혼이후 생활에 대한 얘기는 일언반구도 안하고 맨날 같이 영화보고 술먹고 놀러만 다니는 커플은 연애에서 끝나는 경우가 더 많다. 주위에서 보면, 연애를 최대한 결혼생활처럼 한 커플이 결국 결혼까지 간다.

 

결혼하지 않으면 이 연애가 끝날까봐 너무 무서울때나 결혼과 연애가 별개가 아닌 하나라고 착각할때, 남자는 과감하게 결혼을 선택할 수 있다. (경험자의 말을 빌자면, 이 방법의 가장 극단적인 형태는 결혼때까지 성관계를 유보하는 것이라고 한다.)

 

2> 가정적인 여자임을 어필해라.

 

연애는 감성으로 하지만, 결혼은 이성으로 한다. 남자도 예외는 아니다. 연애시절 섹시한 여자, 자극적인 여자를 찾던 남자도 막상 결혼할 사람은 살림 잘할것 같고 , 부모님에게도 잘할 것 같은 여자를 찾게되는 법이다. 결혼할 여자는 나랑 평생 같이 살아야되고, 내 아이의 엄마이며, 내 부모의 며느리가 될 사람이기 때문이다. 여자친구가 직접 요리를 하고 밥을 차려주는 모습을 보거나, 어디 잠깐 나갔다오니 방이 깔끔하게 치워져있을 때, 남자라면 누구든지 마음이 흔들린다.



3> 경제관념있는 여자임을 보여줘라.

 

남자가 억만장자라도 씀씀이가 헤픈 여자는 싫어하는 법이다. 남자들은 천성적으로 씀씀이가 헤프고, 가계부따위와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이 가계부를 일일히 기록하고, 정기적금을 꾸준히 붓고, 남자의 헤픈 씀씀이를 자제시켜주는 모습들을 보면서 남자는 이 여자랑 결혼하면 참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4>  그 남자와 자신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라.

 

각자의 관점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또 사랑을 요구하는 것이 연애의 속성이다. 그러나 결혼은 연애랑 달라서 각자보다는 우리라는 개념이 더 중요해진다. 그러나 남자가 선물을 사주었을때 기뻐하고 사랑을 표시하는게 연애라면, 그 남자의 돈을 내 돈처럼 여기고 아껴주는 것이 결혼이다. 남자가 좋은 레스토랑을 가자고 해도, 가끔씩은 "거기는 너무 비싸. 우리 돈 모아야 되잖아." 라고 말해줘라. 남자가 여자를 사랑해줘야할 상대방에게서, 우리라고 느끼게되는 순간 분명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진다.



copyright(c) 2012 MI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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