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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데 짜증이나요

박작가 |2012.10.13 10:54
조회 696 |추천 1


 

   “그런데 있잖아, 조금 이상한 것 같아. 자꾸 짜증난다고? 좋아하면 행복해야 하는 거 아니야? 정말로 좋아한다면 기쁘고, 설레고 행복해야하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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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에게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자 지저분한 방을 깨끗하게 치운 듯한 느낌이 한가득입니다. 말하고 나니깐 이렇게도 시원한데 그동안은 왜 말하지 못했었던 것일까요.


 

 

 

 

    “아무튼 그래서,,,

그날 데이트 이후로 서먹서먹해지더라.

그녀에게 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는 횟수가 점차 늘어났고,

그녀를 만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면 원래 만나야할 미팅날 조차 그녀를 볼 수 없게 되더라.

내 마음 속에 그녀가 차지하는 영역이 커지면 커질 수록

그녀는 멀어져가는 것 같더라고.

 

연락이 안되는 횟수는 늘어나고,

     맞주할 횟수는 줄어드니깐 내가 점점 작아져보이더라.

 

그러다가 결국 그녀가 나를 별로라고 여기는 것이라 생각

     하고 나 또한 그녀를 별로라 여기기로 다짐해봤지.

그 다짐이 현실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다른 여자에게 다가가보기도 했어.

 

그런데, 내가 그러면 그럴수록 그녀에 대한 마음은 갈수록 태산이더라.

 

        이런 내가 웃기지?”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내내 흔뻑 빠져 듣던 셋은 이구동성으로 답합니다.


      


.................더보기 :http://www.cyworld.com/jesusinwon2/748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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