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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0년차 엄마의 바람은 18년째

깝깝 |2012.10.14 15:11
조회 12,272 |추천 6

안녕하세요 스무살 여자입니다

 

일부러 보려고 한건 아니었고 호기심에

스마트폰으로 바꾼지 얼마 안된 엄마의 카톡을 보게되었습니다

엄마의 가장 친한 친구와 한 채팅창을 열었는데

읽다가 보니 점점 내용이 이상하다는걸 느꼈습니다

 

대충 그때 내용이

 

잘어울리는 바퀴벌레 한쌍이다

오빠도 내꺼 핸드폰 좋아보인다 했다

오빠가 신발사줬다며 엄마 친구분께 사진도 보내 자랑도 하시고

오빠가 사진 목걸이를 반지로 바꿀까 말까 물어도 보시고

 

이런 내용이었어요

 

알고 나서는 엄마의 잦은 외출과 늦게 들어오시는걸 보면서 의심을 안할수가 없게됬죠

 

그리고 어제 다시 엄마 핸드폰을 보게 됬습니다

이제는 그 남자랑 대놓고 카톡한것도 봤습니다

내용이 더 가관이더라구요

 

밤낚시도 같이 가자  선물해준 티 고맙다 마음에 꼭 든다

지방으로 축제 가자 팬션 예약했다 기다리는동안 행복할것 같다

 

이런 내용이더라구요

카톡 내용은 혹시나 해서 사진 찍어뒀구요

 

엄마 친구랑 카톡한것도 봤는데

네살 어린 남동생 이야기를 하면서

 

ㅁㅁ(남동생)이가 ㅇㅇ(모르는 남자 이름)애인지 남편애인지 모르겠다고

그때 딱 겹쳐가지고 아직까지 모르겠다는 내용까지 있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다 알게된 후에는

엄마와 아빠가 다투실때는 저는 아빠한테 화내는 엄마를 보면서 그냥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저는 두분 따로 사는것도 괜찮습니다

이미 저 내용 다 알고난 뒤로는 엄마한테 정떨어진지 오래입니다

저보다는 동생하고 아빠가 걱정입니다

 

저 어떡하면 좋죠?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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