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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처음으로짝사랑하던그녀가남자친구가생겼습니다......ㅠㅠ

워스트 |2012.10.17 10:24
조회 6,447 |추천 5

때는2개월전

저는 친구가 같이 게임하자고 해서 동네 근처 피시방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알바생을 봤는데 키는157정도로 작은데 목소리도 이쁘고 여러모로 제가 끌렸습니다.

나이는21살, 저도 21살이구요 바로 옆아파트에 살고 있더군요. 참고로 저는 여자를 사귄적도, 스킨십도 해본적이 없는 모쏠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그날 이후로 2개월동안 그 피방에 찾아가면서 그녀한테 먹을것도 주고 얘기도 주고 받으면서 손님과 종업원으로썬 절친도 아니고 연락처를 주고받은 사이도 아니었지만 나름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저또한 조금씩 친해지면서 접근할 생각이었구요.

그런데 어제 제가 그녀한테 나이도 같은데 말 놓으면서 지내자고 했고 그녀는 어쨌든 저는 손님이니까 저는 존칭써야되니까 자기한테는 그냥 말놔도 된다고 하더군요. 나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계산할때 여러모로 사는곳도 가깝고 나이도 같고하니까 조금 부담스럽겠지만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을했는데 그녀曰

"저도이제 남자 관리를 좀해야되서요ㅎㅎ;; 최근에 남친생겼거든요"

 

억장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일단은 저도 밝게 웃으면서 축하한다고 말했고 그렇게 저는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속으로 '그래, 이렇게된거 잘되길빌고잊어버리자' 라는 마음으로 잠을 청하려고 했는데...

 

자꾸만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자책감에 빠지게 되더군요.

'조금만 빨리,조금만 적극적으로 대쉬할걸....ㅠㅠ'

그리고 오늘 일하는 곳에서 일도 잘 안잡히고 의욕도 없고 삶이 무기력해 지더군요......

지금 완벽한 멘붕상태입니다.엉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이제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계속 이대로 친구관계 유지하면서 그녀가 그 남자친구랑 헤어지기를 기다리느냐 아니면 다시는 그녀 있는곳에 가지않고 잊어버리느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연애 선배님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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