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보는 제주도 흔녀입니다![]()
톡커님들에게 조언을 구해보고 싶어서요!
다름이 아니라
제 남자친구가 3달쯤 전에 입대한 부사관인데
요즘 전화로 하는 말이 자꾸 걸립니당
자기가 군인인게 미안해대요ㅠㅠ
저는 남자친구가 군인인게 아무렇지 않은...건 아니지만!!
그렇게 미안해 할 일이 아닌데 그말 들으니까 너무 속상하고 이상하게 내가 더 미안하고ㅠㅠㅠㅠ
그냥 제가 민간인인게 더 미안해지기까지...(응?
)
어떻게 하면 남자친구 마음이 조금 더 편해질까요?ㅋㅋㅋㅋ
대한민국 남자라면 다 가는 곳인데 전혀 미안해할 일이 아닌데ㅠㅠ
전 정말 괜찮은데ㅠㅠㅠㅠㅠㅠ
일화로 오늘은 제가 몸이 이상하게 아팠습니당
춥게 입어서 그런지 목이 아프고 가래가 끓고 눈이 막 핑핑 돌고 열나고...
남친이 부사관학교에서 전화가 와서 아프다고 했죠
"OO아 나 아푸댱ㅠㅠㅠㅠ 힝힝"
"...내가 어떻게 해줄까?" <- 전혀 매정하게 말한 거 아님.. 진심 미안해 죽을거 같은 말투ㄷㄷ
그제서야 아 말실수했구나 걱정시켰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그냥 "우쮸쮸 옷 따뜻하게 입어요 얼른 나아라 호~" (오글 죄송)
이정도를 기대하고 한말인데ㅋㅋㅋㅋㅋㅠㅠ
제 남자친구는 하루에도 2-3번씩 꼬박꼬박 부사관학교에서 전화해줄 정도로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게 느껴집니다.
심지어 전화 통제 시간이 단 2분 남았는데 그 시간에도 전화를 해줘요ㅠ 목소리 듣고 싶다규
부대에서 전화 이용률 1위래요...ㄷㄷㄷㅋㅋㅋㅋㅋㅋㅋㅋ
제주도서 면회가면 와줘서 고맙다고 비행기값에 보태라고
받기 싫다고 해도 주면 그냥 받으라고 가방에 구겨넣어주고..
아 쓰면서 눙물이 찔끔... 잠시 휴지좀...ㅠㅠ...
전 남자친구가 군인이지만 하루하루 너무 고맙고 행복한데
제가 어떻게 하면 제 남자친구의 짐을 덜어줄까요?ㅠㅠㅠㅠㅠ 톡커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