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글을 쓰기전에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싶네요
저는 해외?서 살고 있는 22살 건강한 청년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22년 살면서 참 철 없이
생각 없이 산거 같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가 이혼하고, 그것을 핑계 삼아 반항도 많이 했었고
하루삻이 처럼 오늘만 웃고 즐거우면 됬지 뭐,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고. 이랬던거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또래 친구들은 여자면 환장하고 눈 돌아가고 그러는데,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오직 그냥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너무나도 행복했고, 가족보다 더 좋았던게 '친구' 였습니다.
살면서 연애 해본 횟수는 정말 다섯 손가락안에 꼽힐 정도고, 어린애가 연애하듯? 한거 같네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면..사랑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줄주도 몰랐고 받을줄도 몰랐던거 같습니다.
학교도 대충대충 다니고, 여자도 뭐 생기면 생기는거고 나 싫다면 그냥 꺼지라하고, 오직 친구들과 술
마시는게 전부였어요. 생각은 참 깊다고 생각하고, 평상시에도 참 생각을 많이하고 혼자 있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참 쓸대없는 생각도 많이하게 되고 상상력?이 뛰어나다고 할까요.
실천을 못했던겁니다. 가장 한심한 인간이죠, 생각만 하면 뭐합니까 실천을 안하고 행동으로 안욺기는데.
그런 와중에 제가 어느 여자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 보다는, 예전 부터 어떻게
어떻게 얼굴, 이름만 알고 살았는데 드디어 그 여자를 어떤 자리에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첫눈에 반한다는 표현을 여기서 써야할거 같네요. 그런 말들 안믿었었는데...그날만 다시 떠올리면
정말 기분이 표현도 못하겠네요. 아찔하고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그 이후 그 여자와 사귀게 되었는데
한참 좋을때에 처음부터 저희는 너무 많이 싸우는거에요. 하지만 저는 너무 행복하고 좋았어요,
처음이라서 그런걸까요? 이런 감정도 처음이고 낯설고. 날이 갈수록 더욱 더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모든걸 다 같이 하고 싶고, 항상 같이 있고 싶고, 모든 다 해주고 싶은 이런 아빠같은 마음이 생기는거에요
어느순간 부터. (원래 성격이 남이 웃으면 저도 웃고, 남이 행복해하면 저도 행복해집니다)
모든걸 다 주어도 하나도 안아깝다는 생각도 든게 이 여자 만나고나서 처음이에요. 이때부터 시작이
된겁니다. 사람이 사람한테 무언갈 진심으로 해주면, 당연 바라는거 없이 해주죠 처음엔, 그래도
뭐라고할까. 보상? 칭찬? 바라는게 인간인거 같습니다. 물론 그여자는 그여자만의 표현방식대로 다
저한테 소홀하다 느끼지 않겠금 해주었을겁니다. 문제는 저인거죠.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바라고
원했던 제 잘못이였던가요?
사소한것 부터 시작해서 큰것 까지 정말
하나하나 다. 그런 생각도 했었죠. "아, 우린 안맞는건가" 하지만 전 그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너무
그여자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앞으로 더 사랑할걸 알기에 그런 쓸대 없는 생각들은 모두 지워버리고
정말 그여자한테 감정도 몸도 모두 충실했던거 같습니다.
정말 진지하고 연애 다운 연애가 처음인지라, 이런 바보 같은 저 때문에 꽤나 스트레스 받고 부담도 되고
평상시에도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습니다. 처음인지라, 제가 생각했던 연애는 참 바보같게도
드라마속 주인공이라도 된 마냥 너무 동화속 어린왕자 공주를 상상했던거 같네요.
모든지 솔직하고 마음가는대로 행동하고 표현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던 저가, 상쳐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원망은 하지 않아요. 어떻게 보면 처음부터 다 제 잘못이였으니깐요. 다음달 중순이면 이제 만난지
200일이 되는 날인데, 조금더 그녀랑 가까워지고 싶고 알아가고 싶고 이런게 제 마음인데,
쉽게 안되네요. 못난 자존심 때문에 참 싸우기도 많이 싸운거 같습니다. 정말 별것도 아닌데 그냥
사과 하고 말 예쁘게 하면 끝날것을 서로 이기겠다고 소리 지르면서 할말 다 하고 해서는 안될말들도
하고, 남자인 제가 참 창피하고 미안하고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들앞에서는 항상 대인배인척, 쿨한척, 멋있는척 하는 제가 막상 제 여자 앞에선
너무나도 작아지는거 같고 속 좁아지는거 같고 사내자식이 쪼잔해지는거 같네요.
이기적인건 알아요, 솔직히 결혼한것도 아니고 제것도 아닌데 이렇게 욕심내고 그러는거.
하지만 정말로 놓치기 싫고, 그냥 결혼전에 연애 많이 해라 이딴말 다 버리고,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상대가 이 여자였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에요.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는거 같네요. 워낙 글도 못쓰고 이런거 처음써보는거라 뒤죽박죽 아주
지루했을테고 구릴겁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은 감사하단 말씀 전해드리고 싶네요.
한 남자의 답답? 순수? 진심? 담은 편지? 글 입니다. (워낙에 제 여자친구가 판 읽는걸 좋아해서요)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로 사랑하고 끝까지가고, 조금만 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려하고, 나도 자존심 안부리고
너한테 더 어떻게 잘할려고 머리쓰는것 보다, 너가 하지말라는거 너가 싫어하는거 고치고 항상 신경쓰고
노력할테니깐. 우리 행복하자. 싸우지 말자. 난 오해 받는게 너무 화가나고 그게 싫었어. 난 너한테
그런 나쁜 마음 하나 없고 항상 좋은 마음뿐인데 오해받고 너가 하는말들이 나를 너무도 나쁜놈으로
만든다는게 싫었어. 조금만 더 상대방 입장을 먼저 생각할수 있는 그런 현명함.
나 정말 거짓말 안하고 맹세하고 딱 말할수 있어, 1일 부터 오늘 지금 이 순간까지 한번도 노력 안한 순간
없어. 단지 착각이였던거야, 어떻게 하면 너한테 더 큰 감동을 줄까, 널 행복하게 해줄까, 널 기분 좋게
해줄까. 이런것도 물론 좋지.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너가 싫어하는 것들, 너가 하지말라고 햇던 것들.
이런것들 부터 하지 않고 섬세하게 작은것들 신경쓰고 기억하고 이런게 너한테 더 큰 감동이고
행복이란걸 알게 된거같아. 정말 노력할게, 여태까지 참 많이 싸우고 다퉛지? 다 서로 자존심 부리고
이겨먹을라고 그랬던거 같아. 지금 생각해보면 남자로써 참 창피하고 찌질한 짓이지. 정말 노력할게.
더욱더. 너한테 난 너의 전부가 되고 싶거든. 너의 관심 사랑 정말 다 받고 싶고. 너의 최고가 되어주고
싶어. 노력할게. 우리 조금만 더 서로를 생각하자. 오해 하지말고. 생각 부터하고 그다음 입을 열자.
지금 이순간 까지 난 미안해. 고맙고. 그리고 정말 많이 사랑해. 이제는 너 없는 내 인생 상상할수도 없어.
이건 내 진심이야. 말은 쉬워. 항상 말하잖아. 내가 보여줄게. 난 원래 마음 한번 먹으면 끝까지 가는 사람
이야. 지금처럼 아무리 싸우고 그래도 내 옆에만 꼭 붙어있어줘. 우리 '같이' 풀어 나가자. 항상 대화
하는 사람들이 되자.
고백하고싶었어.
난 사랑하는 너한테 유일하고 싶어.
그래서 바라는것도 많고 기대도 많고 욕심도 많고.
내 전부가 되어줘서 고마워.
못난 내가 널 아주 많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