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왕따 이야기가 다 여자인 이유는 분명히..

남자인게죄 |2012.10.19 08:02
조회 318 |추천 0
1. 그래도 맞지는 않았으니까.2. 군대를 안갔다 왔으니까...
이 두가지 이유인거 같다...
사실 정신적인 고통이 힘들다고 하는건 틀린 말은 아니나. 그건 신체적인 고통앞에서의외로 가볍게 사라진다. 신체적 고통에 정신적 고통까지 얹혀지면 그땐 정말로 답이 없다.일본드라마 라이프에 나오는 왕따짓 같은건 의외로 하기가 힘들다.선생들은 결코 왕따시키는 학생들의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귀찮아서 알지 못할 뿐이지알아도 쉬쉬하는 경우는 없었다. 적어도 우리땐 그랬다.공책이나 칠판에 낙서 같은건 별거 아니다. 그거 그대로 놔두고 선생님 올때까지 놔둘 수 있는것도 아니고책이야 없애면 그만이다. 압정이니 볼펜이니 하는것들을 의자에 놓는 것은 ...잘 걸리지도 않고 한번 걸리면 난리 난다. 영화에서처럼 의자에 주저 않았다 엉덩이를 감싸고 일어나는일같으건 없다. 그건 진짜 경험해보거나 그런걸 봤다면 알 수 있다. 그때 걸린 놈은 제대로 쳐맞고, 자기아버지 와서 또 쳐맞았다. 그래봐야 한명 탈락이다. 아직 나머지의 왕따가 남아있다.사실 제일 괴로운게 운동장 구석이나 동산에서 불러놓고 때리는 거다. 물론 때리는 게 진짜 때리는건 아니다. 말은 격투게임이지...근데 나보다 약한애한테도 쳐맞아야 된다.반항하면 다음날 상대는 1등 2등 3등중에 나온다... 쳐맞고 아프거나 해도 그런걸로 이르짇 못한다.남자새끼가 싸움도 할 수 있는거고, 진짜 쪼다색기가 되버리는것도 있다. 여자는 쪼르르 달려가서이잉하고 이르면 난리가 나려나 난 모르겠다만, 내 시절 남자가 그러면, 선생이 날 붙잡고 훈계했다.니가 아무리 그래도 사내자식이 그딴 계집애같은 처신을 해선 안된다고 말이다.다음으로 만만찮게 괴로웠던건 도시락에 장난치는거였다. 우리땐 급식이 아니라서 도시락체제였는데차라리 도시락을 내가 안 가져오면 모르겠지만, 집에서 싸주시는 도시락 들고오면 그안에다온갖걸 집어넣고 그랬다 그 자식들이. 진짜 벌레를 먹이려 하는건 악착같이 반항했었다.손가락으 ㄹ깨물어서 난리가 났고 .제멋에 취했던 그놈은 그 손가락으로 부어 터지게 맞아야 했다.그 뒤론 그놈도 같이 왕따를 당했지...내가 왕따를 당한건 어줍잖은 그네들의 말도 안되는 애국심이원인이었다. 그땐 그만큼 애들이 어리고 미성숙했다고도 볼 수 있다.그렇게 정말 나는 특별하고 힘든 경험을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전까지 겪어야 햇다.피크는 중학교 3학년이었고...고등학교는 좀 덜하다가 다시 진행되긴 했다.도시락은 안 건들이는건 다행이었지만...
그렇게 나만의 특별한경험을 가지고 있던 나는 24살의 봄날 그게 그저 누구나 겪는것임을알게 되었다.군대 그리고 왕따.. 왕따는 군대에 비하면 장난이라는 것을.나보다 더 어린색기가 왕따질보다 더 심한 방법으로더 독하게 위에서 군림하는 곳이 그곳이었다. 거기선 죽어라던지 자살해라같은 말은그냥 일상회화일 뿐이다. 화장실에서 비록 그놈들이 위로 물을 부으려고는 했을망정문닫고 볼일은 볼 수 있었던 어린시절에 비해서 문고리도 없고 밤새 보초석 피똥 사는데 문 벌컥 열어제끼고 빨리 끊고 연병장에 텨나오란 말을 들 을수 있던 곳이 그곳이었다.흙먼지가 고스란히 가라앉은 반찬을 아침에 흙탕물에서 비벼대서 씻은? 찬합에 담아서 먹다보면도시락에 흙을 담아놓는거야 아무거도 아님을 알게 되었다. 옆에놈은 벌레도 먹을뻔했지...아 참 난 숟가락 없이 손으로 밥먹는건 해병대에서만 그런줄 알앗다...그래도 솔직히 나는 군대 이야기 하면 안되는 사람이다. 그저 맛만 봤으니까혹한기도 맛을 못봤다. 아 그래도 뭐지 눈은 치워봤다...그걸 해보다 보면 정말로 살인의지가치솟더라... 화생방 훈련에다 흙탕물 넘어가기 .이런건 진짜.. 팔 다까지고...그리도 우리 윗분들은 똥물에 진흙탕에서 했다니까 .그거에 비하면 천국인거 같다.군기잡는다고 하던 PRI... 전부 빗맞았다고 한 그놈의 뚜겅 원산폭격... 이지메가 차라리 천국일지도 모르겠다. 여자들도 아마 서럽고 힘들다면 한번 치약 뚜겅같은거놓고 지구를 발과 머리로 들어봐라. 나 아직 살만하구나 싶은거 느낄거다. 적어도 그 순간에는서럽니 슬프니 이딴 생각 눈곱만큼도 안 날거다.  
요즘 군대가 참 살만해졌구나 싶은건 그런데서도 느껴지지 않나 싶다.남자애도 왕따를 간혹 호소하는거 보면 말이지...
그렇더라도 이지메나 왕따를 당해본 남자들이라면 다들 아마 군대와는 비교 못할거란걸느끼지 않을까 싶다..괜히 엄마가 보고 싶어 엄마사진 꺼내놓고 눈물을 흘리는데는 아니니까...훈련소에 첫날 오고나면 정말 무슨소린지 알 수 있을거라고 본다.못오는 사람은 알지 못하겠지...
참 군대에서 천사표란 신삥이가 잘못했을때 신삥이 붙잡고 가볍게 팔굽혀펴기 50번정도로 용서해주는 그런 분을 말한다.
참나 찌질이가 군대 별거 아닌거로 유세하네 싶으면그냥 한번 치약 뚜겅에 1분만 박아봐라..그럼 느낄수 있다니까 정말로...그래도 화생방보다야 낫지...물론 혹한기 빠지면 화생방 10분도 할 수 있겠다고 이야기 하더라...나는 안해봤지만 절대 궁금하진 않다.
추천수0
반대수0

세상에이런일이베스트

  1. 연휴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