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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사기 당했습니다..우리 강아지 반달이를 살려주세요...

반달아힘내 |2012.10.20 13:13
조회 75,633 |추천 420

여러분들의 소중한 댓글 하나하나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라고 하셔서 밤새 잠도 못이루고,,

어찌나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던지요,.,.ㅠ

 

오늘 병원 오픈시간이 되자마자 뛰어가 반달이를 보고왔습니다.

우리 반달이 제가 오는걸 알았는지

소리내어 울기도 하고 얼굴을 보여주니 비틀비틀 넘어지면서 걸어옵니다..ㅠ

 

어제 부터 혈청주사를 맞기 시작했데요.

어제 하루종일 기운이 없어서 늘어져 있었다고 하는데

아침부터는 조금 생기를 찾았다 하구요~!

병원에 너무 오래 있을수가 없어서 30~40분 정도 안아주고  반달이 응원하고 왔네요.

우리 반달이 기다렸다는 듯이 얼굴을 핥아 주네요..

하지만 너무 작은 강아지라 (생후 45일) 좋았다가 급격히 나빠질 수도 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ㅠ

우리 반달이 힘낼 수 있게 계속 응원 부탁드려요~!!

 

참,, 그 아저씨는 계속 전화연락이 안되네요..

사기꾼이 아니라면,,, 연락이 되어야 할텐데 말이에요..

이제는 그 아저씨가 밉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그 아저씨 밑에 있는것보다 저에게 온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빨리 우리 반달이가 나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반달이 병원에 혼자 너무 쓸쓸하고 무서울까 인형이랑 작은 방석을 하나 만들어 주고 왔어요..

제가  돌봐줄 수가 없는 상황이라 입원만 시켜놓고 왔다갔ㄷ 하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반달아 힘내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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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네이트 판을 즐겨보는 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한 직장인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너무나도 슬프고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2012년 10월 17일!!밤 7시경 문산역 앞에서

검정푸들을 분양 받았습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 강아지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고싶어

서울에 살고 있지만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문산역까지 가서 검정푸들을 분양받았습니다.

 

분양받을 당시 강아지의 배는 터질듯이 빵빵했고

왜 이렇게 빵빵하냐는 질문에 단지 밥을 많이 먹어서 그런것라고 대답하시고는

먹던 사료라며 사료 조금 봉지에 담아서 강아지를 주시고는 돈을 받아 가셨습니다.

 

집에 돌아와 강아지를 놔주자 먹었던 사료를 다 토해내더니

나중엔 설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하니 밥을 많이 먹어서 그런것 같다고 다음날까지 기다려 보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새벽에도 ,... 그 다음날도 계속 설사를 합니다....

분양하신 아저씨께 전화를 했습니다.

한번은 끊어 버리시더니 두번째에는 본인이 집에 가는길에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중이라며

설사를 하면 그 강아지 곧 죽을꺼 같은니깐 병원은 가지말고 지켜보다가 죽으면 돈을 물어준다구요,..,.

그게 말이 됩니까??

 

당장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먹었지만 계속 설사를 했답니다...

파보장염이 의심스러워 검사를 하니,,,

 

파보 장염이 맞다고 하더군요.......

변에도 엄청난 세균이 산다고 보여주시는데,,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병원에서 결정 하라고 하시더군요,,,,,

 

치사율이 90%인 파보장염을 치료하실껀지,, 아니면 그냥 데리고 가실건지요.....

 

이 아저씨 이제는 문자 전화 다 받지 않습니다....

 

눈물이 펑펑 났습니다...

500g 도 안되는 우리 반달이.,...

엄청난 치료비에,,,, 치료도 장담 못하신다고,,,,,

그렇다고 어떻게 이 어린 생명을 그냥 두겠습니까,,,,,,,,,,,,,,,,,,,,,,,ㅠ

 

우리 반달이 어제부터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혈관이 너무 얇아 피 채취도 어렵고 수액도 겨우 맞는 중입니다...

 

우리 반달이 꼭 살수 있도록 많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좀 해주세요...

사기당한 저도 참 못났고,,...

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혹시나 분양되었다면,, 그냥 무지개 다리 갔을 수 도 있는 우리 반달이,,,

저에게 와서 다향인건지,,,

우리 반달이 꼭 나을수 있게 응원해 주세요ㅠㅠ

 

병원에서는 분양받기 전에도 계속 설사를 했을 꺼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지저분한 환경에서 태어 났을것 같다고 추측하구요..

처음에 데리고 가니...

저보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주운 강아지냐구요.....

지금도 계속 눈물이 나서 글을 두서 없이 쓰고 있는것 같네요...

 

아저씨의 번호를 알고 있습니다.

차 번호는 기억이 안나지만 문산역 앞에 주정차 단속 카메라에 찍혔을 지도 모르구요...

차 종은 잘 모르지만 색깔과 생김새는 알고 있습니다.

그 아저씨 천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이 어린생명을 가지고 이러시는지,,,

여러분 도와주세요...

 

 

 

추천수420
반대수0
베플k|2012.10.20 22:10
아이고... 저도... 제가 중 3때 처음으로 분양받았던 강아지가 파보장염이었어요. 분양사기였고... 그땐 어려서 잘 몰랐는데 그렇더라구요. 저는 결국 며칠 뒤에 안락사로 애기를 하늘에 보냈고요. 그런데 점점 알아보면서... 애기 죽고... 그러면서 제일로 후회되는게 병원에 꼴랑 입원만 시켜놓고 왔다갔다 한거였어요. 알아보니까, 애기들은 병원에 입원만 시켜놓고 주인이 자기 옆에 없으면 주인이 자기를 버린 줄 알고 살고자 하는 의지를 놓아버린대요. 저는 그 글을 읽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조금만 더 얼굴 비출걸, 조금만 더 옆에 있어줄걸, 그러면 달라졌을지도 모르는데. 글쓴님이 계속 반달에 옆에 있어주신다면 반달이가 글쓴님의 그런 마음을 알고 더 살고자 힘을 낼거라 생각해요. 꼭 옆에 있어주시길 바라요. 저희 머루처럼 혼자 힘들게 먼 길 가게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꼭이요... 글쓴님은 저같은 후회 안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굳이 로그인했어요. 글쓴님도 반달이도 힘내세요! 저희 머루 몫까지 반달이가 살아줄거라 믿습니다. 반달아 힘을 내렴...!
베플김유진|2012.10.20 22:05
제발낫게해주세요..
베플이재원|2012.10.21 09:54
반달이 충분히 살릴 수 있어요. 넋놓지 마시고 반달이 집으로 데리고오시는게 좋을듯..반달이 체력이 많이 저하되서 수액맞는것도 몸으로 견뎌내는데 한계가 있어요! 저도 예전에 입원시켰다가 데리고와서 제가 간호해주었어요! 집에서 반달이 있던자리 매일 소독해주시고!! 반달이 이불이나 방석 매일 갈아주고 삶아주시고! 설탕물 주사기로 시간마다 조금씩 먹이고!! (설사를 계속하기때문에 탈진할 수 도 있어요!! 설탕물 꾸준히 조금씩 먹이세요 꼭!!) 또 북어사서 염분제거하고 푹 끓인 후에 식혀서 주사기로 조금씩 먹이시고!! 정말 파보장염은 아이자체가 스스로 면역력을 키워 이겨내야하는 병이니만큼 옆에서 아이가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밖에 없어요!! 그러니 글쓴이님부터 지치지 마시고 꾸준히 옆에서 힘을 낼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살펴주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로그인까지 해서 처음 댓글이란걸 달아봅니다. 예전에 인연이 닿자마자 파보인줄도 모르고 그대로 떠나보내게 된후(병원에서는 감기라고 해서 감기인줄만 알았습니다) 상처를 너무 많이받아 강아지는 절대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하다가 어떻게 또 인연이닿았는데 오자마자 파보증상을 보였습니다. 예전의 강아지도 파보였다는걸 그때안거죠! 하늘나라로 간 아지생각하면서 동생과 번갈아가며 밤새 설탕물 시간마다 조금씩먹이며 간호해주었어요. 지금은 언제그랬나 싶을정도로 천방지축이예요^^ 충분히 살려낼 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아지 다 낳았다는 후기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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