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9살 공고생이야 ㅠ
편하게 반말로 일단쓸게 마음이 너무 급해서..
아까까지만해도 난 여자친구가 있었어
1년반 넘게 사귄 여자친구
전여친은 공부를 되게 잘해서 인문계 기숙사생이고
나랑 동갑이고 그냥 수능 공부 열심히 하고있는 애야
우리 서로 교제하는건 서로 부모님이 다알아
우리 부모님은 내 전여친 되게 좋아해
내가 봐도 항상 올바르고 예의도 바르고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거든
근데 그에 비해 난 솔직히 사고뭉치야
나도 아는데 되게 스트레스 쌓일때마다 탈선?을 하게되..ㅜ
그럴때마다 항상 내 전여친은 진짜 잔소리를 많이해
전여친만나러 갈때 담배냄새라도 나면 전여친은 한숨부터쉬고
혹시나 내가 술을 먹은걸 들켰을땐 하루종일 내연락도 안받고 그다음날 엄청 뭐라그래
난 솔직히 그게 되게깝깝햇어 .
지금 나는 오토바이 타다가 사고나서 한달정도 병원에 있어
지금도 병원이고..근데 몰래 밖에 나갓다가 전여친한테 들킨거야
근데 또 잔소리를 하더라고 꼭 엄마처럼;
제발 말좀들으라고 니 몸생각해서 말하는건데 왜 자꾸 엇나가냐고;;
그래서 홧김에 헤어지자고 했어..불과 3시간전에...
지금 누워서 이거 쓰고있는데
생각해보니까 ...
내가 공부안하는거 알면서도 시험보는 날이면 초콜릿같은거 꼭 사다주고
자격증 따는 날도 솔직히 별거아닌데 비타민같은거 챙겨주고
읽고 깨달으라고 명언담긴 책들도 선물해주고 그랬는데
왜 헤어지자고 한뒤에 그것도 몇시간 안됬는데
벌써후회되지? 내가미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