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때랑 대학1학년때합쳐서 짧게 2번.. 길게 한번 연애해봤는데..ㅋ
제가 먼저 좋아한다는감정은 먼저 들지않은채 이성을 만났었죠
결론은 이건 짝사랑처음해본..ㅋㅋㅋ 여하튼
1학년때 봉사동아리(..봉사이름을 쓰는 술동아리) 에서 몇없는 애들중
한명과 급속도로 친해졌었다가 동아리활동안하면서 연락은 뜸했었는데요
이번 5월인가부터 갑자기 다시 연락시작했었어옄
하도오랜만에 만나서 얘기도오래했고 술도마시고 집에가면서 카톡으로
또 약속잡고 만나고 ..ㅎㅎ 당시엔 이 친구가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남자문제로 같이웃고 얘기하고 뭐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금방 헤어졌구요
방학중엔 거의뭐 매일매일 제가 먼저 연락한듯 .. 당시엔 별로 딴감정은 없다고생각하고
카톡보면 계속 먼저 연락보내게되고 좀 그랬었네여
길거리에서 술먹으러 나갓다가 타로를 갔이 봤쬬 ㅋㅋ
아줌마가 "둘이 사귀는사이 ? " 이러면 우리둘다 기겁하곸ㅋㅋㅋㅋ
근데 그 아줌마가 "니 짝사랑하는사람있쩨 ? ㅋㅋㅋㅋ "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트 당황스러워가지고 내가 무슨소리한지도모를만큼 얼버무리고 나오고 나서 뭔가 마음완전심란..
그러고 술마시는데 .. 아 갑자기 애가 달라져보임 ㅋㅋ
원래 쫌이쁘고 목소리도 비음섞인애교..에 키도 큼.ㅋㅋㅋㅋ
대충 서로웃고 넘기면서 숨기고 담날부터도 평소와다름없이 계속연락주고받고 개드립치고하는데
살짝 좀 이상야릇한기분으로 대화를 즐기게되는 나를 보고 미친놈같다는생각을 자주했었음 ㅠㅠ
스트레스때문에 불면증을 약먹으면서 치료받는 중이었는데 그날이후로 더 미춰버릴거같아섴ㅋㅋㅋ
그뒤로 한달쯤 혼자 방황한듯..
친구로써 좋아하는건지 (말 잘들어주고 잘웃어주고하는사람을 굉장히좋아라함)
이성으로써 좋아하는건지 ㅎㅎ 고민이랑 일상사를 자주얘기하는 이성친구들도 몇몇있어서
많이 헤깔려서 시간이 좀오래걸렸으뮤..
2학기 시작 1주일전에 술마시러 가서 한참취기가오르니까 답답한마음이 터져버린듯
내 니 좋아하는거같다 친구로써인지 이성으로써인지는 아직까진 잘모르겠는데
좋아하는거는맞는거같다 <<대충이렇게..말함
그러니까 "친구로 좋아하는건데 너무편해서 헤깔리는거같다 " "나는 친구에서 남자친구되는건 좀 그렇다 " 라고 대답이온기억이남..ㅋ
담날 아침에 눈떠서 혼자 이불걷어차고 아 내가 무슨 정신으로말했지 ?
왜 저렇게밖에 말을 못했지 라고 한탄하면서 까였다는 좌절감에 연락할 엄두도안나서
한 며칠안한듯 (걔는 먼저 연락보내는일이 별로없음.. ㅠㅠㅠ )
학기시작직전 기억안나는척하고 한번더 만남..ㅋ 걔도 모른척함
또 며칠 어영부영 속만썩이고 있다가 새벽에 조카 처절하게ㅜㅜㅜ
계란구워서 소주먹고있는데 카톡이옴 술먹자고 니 대화명보니까 술먹고싶어졋다고 ㅋㅋㅋㅋ
진짜 당황했는데 먼저 연락왔다는 기쁨하나로 부랴부랴 씻고 치장한후 대략새벽2시경 택시타고나감 ㅋ
나가서 영양가없는 얘기들을 주고받으며 여러번자리옮기며 ( 그 늦은시간에 또 여러번ㅋㅋㅋㅋ)
내가 술이 좀 됨 또 속에 꿍쳐놓은 말이 스물스물 비단뱀처럼 기어올라오기시작함
"내 니 좋아한다고 말한거 다 기억하제. 내 안부담스럽나 ? 내 솔직히 자존심 쫌 상한다 "
이렇게 말하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ㅎ,ㅏ아하하이하;ㅣㄷㅈㅂㄱ[ㅈ뱌렠ㄷ
뒤에 뭔 대화이어지다가(내용은 자세히기억안남..) 5시까지 계속쳐먹다가 집에 기어들어감..
담날 또 후회는했지만 속이 너~~~~무 후련하더군여
일케까지 얘기하고나니까 이젠 먼저 연락하기도 좀 그랬습니다
책때문에랑 뭐 그런거 이외에는 그때처럼 연락을 하지않고있네요 이때까지 ㅋㅋㅋ
아이 뭐.. 그냥.. 계속 생각나서요 아직도 제가 말한것과 그 대답들이 기억에 맴돌아서
글이라도 어떻게써보고싶은맘에
끄적거려봄.. ㅡㅋ디;ㄹㅈ대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런일있었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짝사랑하는 남녀분들 힘내세염..
글이 쫌 기네여 ..ㅋㅋㅋ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