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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놓아야 하나요...

나 아님 |2012.10.22 12:51
조회 293 |추천 0

일상에서도 음슴체를 즐겨쓰는 인간인지라 음슴체를 쓰겠음.

 

 

나는 고딩이었다가 자퇴를 함. 지금은 95임

믿는 구석이 있는 건 아니고 공부도 못함;;

약간 미친 구석이 있어서 천재소리 듣지만 검증된 게 아님 걍 미침.;;; ㅠㅠ

근데 학교 너무 빠지고 다니는 게 귀찮아서 걍 관둠.

후회하진 않음 어짜피 걍 다니고 있어도 잘 된 건 없었다고 생각함.

 

고민 지점은 연애임 님들 ㅠ 글쓴이가 연애를 하게 됨. 9살 연상이랑.

애인은 샤의 대학원생이고 성격도 진짜 착하고 귀엽고 친절함.

이 사람을 엄청 사랑함, 애인도 진심으로 나 사랑해주고.

서로 성격도 더할 나위 없이 잘 맞고

내가 이제껏 연애했던 관계중에 최고로 행복했음.

근데 헤어지자고 어제 내가 말함 ㅠ

 

저번에도 내가 엄빠에게 들켜서 나이많은 사람 사귀지 마라고 졸라 까여서 헤어지자고 한 적 있음.ㅠㅠ  

내가 괜히 내 할 일도 못하면서 집착하고 또 그로 인해 자꾸 상처줘서 너무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 함 

내가 학교 다닐 땐 친구도 많고 관심도 여기저기서 많이 받았음

근데 학교도 그만두고 외향적인데 뭐 딱히 사람 볼 일이 없다보니

계속 애인에게 집착하게 됨 ㅠ

폰을 뺏겨서 평소에 연락도 못하고 맨날 언제 놀아줄거냐고 보채게 됨 ㅠ

하루종일 놀아줘도 그 다음날 발제해야 된대서 못 본다고 하면 새벽내내 소리지르면서 울다가 헛구역질 하고 눈 퉁퉁 붓고 내 인생이 가치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자꾸 죽고 싶음.

다시 만나고는 싶어 미치겠는데 그럼 계속 상대방 힘들게만 할 듯. ㅠㅠㅠ

 

이제껏 살아오면서 그리 의존적인 성향이 강했던 것도 아닌데 내 스스로가 무섭기도 하고 상ㅄ 같음.

가끔은 애인은 완벽한데 그 앞에서 내가 너무 초라해지기도 함.

대학 가려고 생각 중인데 한국에서는 너무 집중이 안됨 ㅠ

이 사람 생각도 자주 들고 어릴 때부터 술마시고 담배피다 보니 그게 없으면 잘 생활이 제어가 안됨 ㅠ

 

엄마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라고 하심.

근데 난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싶음. ㅠ

유학 갔다가 다시 와서 연락하면 또 만나주기나 할까도 걱정임.

 

으아 고민이 너무 많음. ㅠ 3일 내내 퍼울고 하는 짓 없이 pc방에 처박혀 있는데

한심해서 자살하고 싶음 ㅠ 너무 고민돼서 글 올려봄.

 

아... 맞다. 나 아는 분들은 제발 알은 체 하지 말아줘. 신상털지마. 안 털어도 짐작가는 사람은 말하지마 부탁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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