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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지 500일, 연예인보다 예쁜 나의 친구 -1-

2660 |2012.10.22 22:22
조회 341 |추천 1

 안녕하세요, 이제 얼마 후면 가장 중요한 수능을 앞둔 고3 입니다.

 

평소에 쉴 때 마다 자주본 판에 이렇게 처음 글을 올리니 되게 어색하고 생소해요ㅜ

 

톡커분들이 많이 하시는 음슴(?)체 를 할까 생각도 해 봤는데,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도 보시는 판에

 

버릇없어 보이고 진지함도 떨어져 보일까봐 계속 존대하겠습니다ㅋㅋ

 

그리고 고3인데 공부해도 빠듯할 시간에 이런거나 쓰고있고 뭐 이런 잔소리 안해주셨음 해요ㅜㅜ

 

자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교 1,2등 하는 노는거 되게 좋아하고 공부할 땐 진짜 열심히 하는 학생이에요

 

예쁘고 귀엽게 봐주셨음 좋겠어요ㅋㅋ

 

(보시는거 편하시라고 띄어주는 센스)

 

제목이 좀 자극적이죠?ㅋㅋㅋ 연예인보다 예쁘다고? 봤는데 사진보고 안이쁘면 완전 욕해야지

 

뭐 이런거 저도 판보면서 많이 생각했던거라 당연히 그러실꺼 압니다ㅋㅋ

 

하지만 저, 그래도 눈 꽤 높은 남자입니다. 연애를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자 손도 잡아보고 뽀뽀

도 받아봤구요, (물론 뽀뽀까지만이지만ㅜㅜ)주제넘고 버릇없게 긴 생머리에 눈 예쁘고 착하고 저랑 잘 맞는 여자가 이상형입니다.

 

그런 제가 봤을 때, 제 친구 지금까지 제가 본 학생중에서 가장 예뻤습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제가 글을 쓴 이유는 못본지 100일이 다 되어가는(이유는 뒷 이야기에서 말씀드릴게요.) 제 친구가 너무 보고싶어 톡커님들과 함께 자랑도 할 겸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수능끝나고 앞으로의 이야기들을 얘기해보려고 처음 판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처음 만난 날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5월 말, 학교 대표로 나간 도 경시대회에서 였습니다.

 

2인 1조로 나가는 탐구실험대회였는데 대회 시작 전 로비(?)같은 넓은 곳에서 나올 내용들을 공부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책을 보다가 따분해진 친구와 저는 물을 마시러 정수기를 찾던 도중 한 학생의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친구 - 야, 정수기 어딨냐? 이렇게 큰데 정수기가 없어 정수기가.

 

나 - 설마 없겠어ㅋㅋㅋ 야 잠깐만.. 와 진짜 예쁘다.

 

친구 - 누구? 야, 그만봐. 저런애들 뒷모습만 예쁘지.

 

나 - 그런가?ㅋㅋ 하긴 앞모습까지 예쁘면 하늘에 날개달고 계셔야지 누추한 인간계에 어인일로 방문을ㅋㅋㅋ 물이나 마시러 가자

 

(솔직히 그렇잖아요ㅜㅜ 보통 길거리를 걷다보면 뒷모습은 정말 예쁘지만, 앞모습은 기대보다 별로인 여성분들이 다소 있지 않나요? 비하발언은 아니구요ㅜ 얼마전에 안녕하세요에서도 본거같은데...)

 

이렇게 처음 본 제 친구의 뒷모습은 정말 예뻤지만 저는 앞모습은 뒷모습만큼 예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정수기 찾기를 서둘렀습니다.

 

그렇게 정수기를 찾고 대회가 시작하여 필기시험장으로 입장하고 저와 제친구는 시험 잘치라는 격려와 함께 각자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죄송해요 낯간지러워서 더이상 긴장감있게 표현 못하겠네요.)

 

시험이 거의 끝나갈 무렵 문제를 다 풀고 주위를 둘러보던 중 제 친구의 옆모습을 보았고 전 그자리에서 넋을 잃었습니다.

 

'진짜 예쁘다'

 

TV에서 꾸미고 나오는 많은 걸그룹 아이돌이나 여러 연기자들은 생각도 안났고 짙은 화장을 한 것이 전혀 아닌데도 이렇게 예쁜 여자는 진짜 처음봤습니다.

 

감독관 - 시험 종료 1분전입니다.

 

저에게 1분은 시험 본 내용을 검토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이 아닌 눈치를 보며 힐끗힐끗 제 친구를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시험이 종료되고 실기시험까지 쉬는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친구 - 잘봤어? 어땠어? 이 문제는 이렇고 저문제는 이게 답이고.....................

 

나 - 아 몰라 기억안나, 지금 상황에 문제 기억할 공간이 어딨어

 

친구 - 뭔소리야ㅋㅋ 보고나온지 몇분됐다고.. 기억나는게 뭐야그럼 ㅋㅋ

 

나 - 기억나는거? 그 애 아까 그애.. 뒷모습 예뻤던 그애

 

친구 - 아 뒷모습만 예쁜거라니까ㅋㅋㅋ

 

나 - 정신차려이자식아 맘대로 단정짓지마. 아닐수도 있다는거 오늘 처음 알았어

 

네, 맞아요 저 제 친구한테 한눈에 반했습니다.

19년을 살면서 자기가 제일 예쁘다고 저에게 주입식교육시킨 사촌누나는 뭐 이제 오징어였고, (누나미안)

연예인들보다 더 예쁜 제 친구에게 눈을 땔 줄을 몰랐습니다.

 

그렇게 각 학교별로 다른 테이블에 앉아 2인 1조 실기실험이 시작되었고 열심히 준비한 대회인만큼 그순간에는 제 친구얼굴을 잊고 실험에 열중했습니다.

 

그렇게 실험이 끝나고 시험장 밖으로 나와 다시 제 친구를 찾았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어느학교인지라도 알아야겠다'

 

그런데, 참 선생님 키워봐야 다 소용없다고(?)

 

저희를 데리러 오신 담당 선생님께서 시내에 가서 맛있는거 사먹자고 서둘러 저희를 차에 태우시는겁니다.

 

하지만 용기있게 저는 선생님께 진짜 맘에드는 여학생 있어서 지금 못가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는 무슨 아..네 가야죠.. 맛있는거 먹어야죠 가요..가

 

그렇게 제 친구와의 인연은 여기서 끝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보통 이쯤에서 끊더라구요..........ㅋㅋㅋ 처음쓰는 글이라 긴장감도 없고ㅜㅜ 다음편이 기대되지도 않으시겠지만 점점 더 재밌어요ㅜㅜ 저도 쓰면서 옛날생각나면서 정말 기분좋네요 ㅋㅋ

추천수 50넘으면 다음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주제넘은 당찬포부)

 

추천수 100넘으면 제 사진 공개하구요

 

추천수 300넘으면 제 친구 사진 허락없이ㅋㅋ공개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지금은 연애중에 판을 올린이유는윙크 뭐 나름 예고편입니다ㅋㅋㅋ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통곡 추천은 진짜 아니다 싶으셔도 댓글 한줄만 써주세요. 처음쓰는 판이라 기대 많이하고잇거든요 ㅜㅜ 그리고 다음 이야기 저도 쓰고싶어요

 

다음이야기 올릴 수 있게 추천 눌러주세요ㅋㅋ

 

다음이야기 기대된다 추천

친구 얼굴 보고싶다 추천

글쓴이 얼굴 보고싶다 추천

고3수능 대박나길 기원한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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