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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치고 난 후에 생각해보니 어질어질

지방대학생 |2012.10.23 01:20
조회 44 |추천 0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국립대 다니면서 

자취하는 20살 대학생입니다.

얼마전 일인데요

요새 대학 셤기간이자나요 
저번주 월욜에 셤이 몰려있었어요

전공수업셤을 월욜에 봤어요

그런대 수요일에 그 수업이

월요일에 시험도 봤고 해서 

휴강인지가 애매한거에요

그래서 그날 전공수업 

바로 전수업 끝날때 A라는 놈한테 물어봄


나 "A야, 오늘 이따가 ABC교수님 그 수업하니? "


A  "어, 해" 

일케 단호하게 답이 바로 나와버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알써, 이따가 보자" 하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헤어졌죠 

그러고나서 수업시간이 되서 교실에 갔는데 
아무도 없는거에요 
그래서 이 애 저 애한테 

"전공수업 휴강이야?"라고

카톡 보내놓고 

A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2-3번을 했는데 안 받더라고요

그냥 그러고 있다가 아무도 안오길래

씁슬하게 강의실 나왔어요 ㅠㅠ 

그러고 1-2시간쯤 지났는데 

A한테 전화도 아니고 카톡이 옴 


A "전화했었네?"

나 "야 너 왜 강의실 안옴? 니가 휴강아니라매 ㅡㅡ" 


A "난 수업 쉴려고 했지" 


이 말 듣는데  빡돌더라고여
제가 한성깔 하는 타입이라

이 놈이 보자마자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 

이 놈 특유의 사람 비꼬는 말투가 있는데 

머리속에서 딱 그 말투가 들려오는거에요 

거기다가 첨부터 

안나올꺼면 차라리 모른다고 하던지 

신발세끼가 괜히 수업한다고 해서 

시험기간중에 내 시간만 버린거니까    


암튼 이 상황에서 뭘 말해봤자 

욕밖에 안나오니까 

마음좀 가다듬으면서 암말도 안해버렸어요


그리고 

이렇게 하고 

수업 겹치는 날이 없어서

어제까지 왔어요

내 주위에서 애세끼가 거슬리게 행동하는거에요.
참다가 참다가 


제가 A한테 가서

약간 부드러운 어투로 


나 "A야 "

A "어 왜"

나 " 너 미안하다고도 안하냐?" 

A  "뭐가? 아 아 아 미안"(아는데 모르는척 하는 어투)
나 "니 인생 그 지랄로 살지말아라 ㅈ같으니까" 

이러고 흘리는말로 "ㅅㅂ세끼 조카드럽네" 이러고 

제자리로 돌아왔거든요


오늘 이 일 저일 반성해보다가 

제가 이러한 사건에 이렇게 처리한 일이 많더라구요
생각나서 글 올려보는데

제가 이 일에 대해서 잘못해결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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