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2월 말에 입사해서
벌써 10개월 째 직장에 다니고 있는 26살 여자입니다.
첫달은 급여가 일주일 일했는데 30만원 정도? 나와서
아, 원래 여기 계산방법은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따지면 제 급여는 120?????????????-_-
하지만 면접시 급여는 세전 170이고 3달 지나면 180, 또 3달 지나면 190으로 올려주신다고 했었습니다.
10개월차인 현재 아직 180이네요ㅡㅡ
이것도 제가 말씀드려서 올려주신거구요.
야근수당 이런거 없습니다.
제 일이 별로 없어서 올려달라고 말하기도 민망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그 첫 달 30만원은 제 때 나왔지만
그 다음달부터 계속 급여가 밀리고 20만원 30만원씩 안나오고 100만원만 들어오고
이런식입니다.
저저번달인가에는 급여가 밀리는 부분에 대해서
회사직원분들이 다 화나셔서 나름의 파업(?)을 하시는 바람에
제대로 받았지만 저번달엔 또 20만원 안나왔구요
진짜 스트레스 받네요
그래도 졸업 후 첫 회사고 퇴직금은 있는지라 1년은 버텨보고자 하는데
아직도 2달이나 남았네요...
여기 입사 후에 제 몸은 만신창이 입니다.
위염, 소화불량, 두통 등...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들을 달고 삽니다.
부모님께서는 그냥 스트레스받지말고 다녀라
월급 밀려서 돈 부족하면 빌려줄테니까 월급 받으면 갚아라 하시지만
제 나이 26살이고 아직까지 아버지한테 손 벌린다는게 너무 창피하고요
저번에 한 번 카드값 못 막아서 빌리고 갚은적 있었네요
여기서 제가 하는 일은 일년에 1~2달 정도 바쁜일이라
제가 마음만 편하게 먹고 일한다면 힘들지는 않습니다. 6시 칼퇴구요.
하지만 발전가능성이 없는 회사입니다.
저는 계속 공부도 하고 싶고 계속 새로운걸 배우고 싶어서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회사 부장,과장님들이 저에게 왜 사서 고생하냐고 하십니다 이해할 수 없다면서요
일단 이 회사에서 제가 배울 수 있는건 다 배운거 같구요
2개월이 지나도 똑같은 상태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너무..........비밀이 많은 회사입니다.
품질관리직인데 거짓말 못하는 제가 감당하기엔 벅차구요...
2개월버티고 퇴직금까지 받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당장 그만두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