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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빌려 줬다고 12년 친구 연락 쌩까는 친구

쿡쿡쿡 |2012.10.23 12:13
조회 538 |추천 0

안녕하세요?

25살 흔녀입니다.

제가 얼마전부터 베프라고 생각했던 친구에게 씹혔던 사건에 대해 적어보려구요.

참 어이 없고 속상한데, 이곳에 올려 마음이라도 풀릴까 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다른분 하시는데로 음슴체를 사용할게요^^

 

 

저와 그친구 (A라 지칭)는 14살 중1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였음.

그냥 알고 지낸 친구가 아니라 운동부였는데 같이 운동을 해서 거의 고등학교 졸업 할때까지 쭉~ 친한 친구였음.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음)

 

나와 달리 그친구는 정말 잘해서 대학교도 물론 졸업하고 실업팀 선수로 뛸 정도로 정말 유망한 선수임. 지금도 마찬가지임. 국가대표 선수와 같은 소속임.

나는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지만 이친구는 잘되어 나름 자랑스러웠음.

23살이 된 재작년 겨울. 친구가 저녁에 전화가 왔음.

집안 일이 있어 800만원이 필요한대 돈이 있으면 빌려 달라고.

23살. 난 그때 대학교 4학년이고 그렇다할만한 수입도 없었음.

 

본인은 어릴때부터 아빠가 돈때문에 사고치는 것을 많이 봐서 절대 돈 아무나 빌려주는 아니고 배워왔음.

그렇기 때문에 5~10만원 그냥 안받는 다고 생각하고 빌려 줄수 있었지만, 800이라는 돈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24살의 본인에게는 너무 큰돈 이였음.

 

그래서 미안하지만 내가 돈도 벌지 않을 뿐더러, 그만한 돈을 빌려 줄수 없음을 이야기 했음.

그러니까 알았다면서 끊음.

 

그후에도 가끔 연락을 하였음. 그러다가 본인 구 남친(그당시의 남친 지금은 헤어짐)이 군인 이였을때 남친 군대랑 A가 있는 지역이 같아서 남자를 소개하게 되었음.

흔쾌이 A는 좋다고 허락하였음. 그래서 남자친구의 군대 선임인 직업군인인 B를 소개 시켜주었음.

A가 타지에서 아는사람 없어 맨날 본인 동네로 놀러 오는게 신경도 쓰이고, B가 여자를 소개해 달라는 것도 있어서 소개를 시켜주게 된것임.

 

A와 B가 만난후 내가 A에게 물어 봄

나 - 어때?

B - 괜찮은거 같아. 더 만나 봐야지.

나 - 그래. 그래도 &&(구남친) 선임이니까 지킬껀 지켜

 

라는 대화가 오갔음.

A 도 알았다고 하였음.

 

근데 어느날 구남친께 전화가 온것임.

니친구A 왜그러냐며.

내용을 들어보니, A가 B랑 만날약속을 해놓고 다른 약속이 생겼다면 약속시간 1시간전에 펑크내고,

자기 술먹을 때 B불러 내서 술계산하게 하고.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여서

결국 B가 구남친에게 말한것임..

 

본인은 그말을 들은후 A에게 한다는 말이.

자기가 그런거 맞다며, 그냥 괜찮은데 자기 주위 (같은 운동선수 친구들) 친구들이 '니가 군인 만날 레벨이냐'고 했다는 것임.

그게 무슨상관임? 자기가 좋으면 그만 아님?

아무리 그래도 그러치 마음에 안든다고 B에게 그런식으로 대해도 되는거임?

 

본인도 기가 막혀서 '내가 분명 만나기 전에 이야기 하지 않았냐. 나랑 내남친 끼고 소개받은건데 그런식으로 하면 우린 뭐가 되냐? 이건 뭐 나이트에서 만난 애들한테 하는것도 이것보다 낳겠다'라고함.

그러니까, 갑자기 '누가 안만난다고 그랬냐고, 내 레벨에 군인 만나는것도 웃기다고'라고 말하면서 화를 냄.

그래서 그냥 됫다며 말섞이 싫다며 문자를 마무리 지음.

이친구 끝까지 미안하다는 소리 안함.

그게 작년 11월달 일이였음.

 

이후에 괜히 남자때문에 친구랑 의 상하는거 같아 먼저 화해를 시도하려 문자도 보내고, 카톡도 보내보고, 전화도 해보았지만 철저히 씹힘.

 

그리고 12월 중고등학교 운동부 망년회가 있을때, 다른 동갑 (본인 베프 12년 친구 앞으로 C라고 지칭)이 단체 카톡으로 망년에 있으니 나오라고 카톡이 옴.

거기서는 A가 대답을 하는 것임. (본인은 여지껏 바빠서 무슨일이 있어서 씹은 건지 알았음)

그때 좀 빈정이 상함.

 

결국 망년회때 그친구는 그당시 레벨 어쩌구 한 친구들을 만나느라 망년회때 오지도 않음.

망년회때 술먹는 자리에서 C가 "A랑 싸웠냐?"라고 묻는 것임.

본인이 "ㅇㅇ"이라고 하고 여지껏 있던 일을 말하니

C가 "넌 A가 남자 만나는거 제대로 못봤구나? 너는 걔남자한테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소개 해줬냐? 난 A한테 절대 남자는 안소개 시켜준다."라고 말함.

난 그제서야 헐- 하며 후회함.

 

그리고 C가 지난번에 A랑 전화했었다며, A가 그 군인 소개 시켜준거 뿐이 아니라 그때 돈 안빌려줬다며... 라고 말하며 그것때문에 A가 너한테 연락안하는 거라고 말함.

 

대충 상황을 설명하자면, A가 C에게 본인이 돈을 안빌려줘서 어떻게 1만원 한장 안빌려 주냐고 빈정상해서 연락안하는 거라고 이야기를 하고, 자기가 잘못한건 하나도 말하지 않은 것이 였음.

 

난 그자리에서 또 헐.....

C는 너도 연락 할만큼 했다고, 그냥 A 신경 끄라고 말함.

 

그래서 카톡도 차단하고 번호도 지워버림.

 

 

그리고 이번에 다른 남친을 사귀고 있는데, 이 남친은 구남친을 사귀기 전에 사귀었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하게 되어서

A는 지금의 남친을 2년전에 나를 통해 알게 됨.

 

근데 몇일 전에 지금 남친에게 문자가 왔음

A에게

 

잘지내냐는 인사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본인)이랑 다시 사귀어요?"

라고 했다고

 

지금 남친도 A를 알고 있어서 그냥 씹었다고 함....

그 소식을 들은 나는 진자 어이 없음..

 

뭐하려 연락한거지? 평소 연락을 했던 사이면 모르겠는데,

자기랑 상관없는 내 남친한테 왜 연락함...??

 

친구들도 이거 듣고 다 어이 없어 함.

참 이해 해 주고 싶지만, 화해 하고 싶지만  절대 그런 생각이 안듬 --

 

 

이번 12월 망년회때 보면 싸울꺼 같음.

 

이 친굴 어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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