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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로 변신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김휴리 |2012.10.23 16:19
조회 48 |추천 0

우리나라에도 무척 팬이 많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름만 들어선 모르겠다고?

 

 

 

그럼 자, 얼굴.

 

 

 

 

 

 

 

죄송..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잠깐 읊어보겠음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배두나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던 <공기인형>,

그리고 오다기리 죠 주연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까지!!

 

 

 

대부분의 작품이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만큼

세계 각종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쥔 대단한 감독..!

 

그런데 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자가 아닌 제작자로 새로운 작품을 들고 온다고?

게다가 이번엔 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라서 더 궁금해진다!

사실 고감독님은 영화 감독으로 데뷔 전에

TV프로덕션에서 많은 다큐멘터리를 연출했고 수상도 여러 번 했었단다

 

제목은 바로 <엔딩노트>!

찾아보니 이미 일본에서는 흥행에 성공해 유명한 모양.

  

 

감독인 마미 스나다는 무려 오겡끼데스까~의 주인공인

<러브레터>의 이와이 슌지 감독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조감독을 지낸 실력자!

 

 

 

아니 이와이 슌지 감독 왜케 멋있음..?

얼굴은 처음 봤는데 지금 엄청 놀랐음..

 

 

 

 

아무튼 ㅋㅋㅋ

일본의 대표 감독들과 함께 작업한 만큼

연출력은 보장해도 될 듯!

하긴..고감독님이 자기 조감독의 장편 데뷔작을 제작해줄 만큼이면..

게다가 <엔딩노트>로 요코하마 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

 

<엔딩노트>의 주인공은 마미 스나다 감독의 아빠라고 한다

40년간 세일즈맨이었다가 정년퇴직 후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려 했는데

말기 암 진단을 받은 아빠..ㅜㅜ

 

  

푸근한 인상의 아버지!

이렇게 건강해보이시는데ㅜㅜ

 

하지만 아빠는 절망에만 빠져있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해피엔딩을 준비했다고 한다.

그래서 시작된 ‘엔딩노트’.

 

죽기 전에 해야 할 일들,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가족들과 해나가는 이야기..

 

ㅠㅠ 줄거리만 봐도 벌써 찡하다..

사실 사람 죽는 이야기 심란해서 잘 못 보는데

시사회 다녀온 사람들 평을 보니까

의외로 담담하고 유쾌하다고 한다.

 

죽음이란 것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텐데,

이 다큐를 보면 가족들과 내 인생도 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손녀딸바보.jpg

 

 

손녀들 좋아하는 건 일본이나 여기나 똑 같은 듯 허허

근데 사진만 봐서는 되게 건강해보이신다!

 

제작자로 나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말이

아버지를 대상으로 다큐를 찍는다는 건

평소 자신이 다큐 찍을 때 상대를 객관화 한다는 기본 전제와 어긋나는데

<엔딩노트>를 보고나선..

“나의 다큐멘터리에 대한 고집을 가볍게 뛰어 넘은 이 작품은

인간의, 생명의, 가족의 해학과 슬픔의 양쪽 모두에 닿아 있다.” 라고 했다는..

 

뭐지 이 엄청난 발언은..

 

일본에서는 2개관에서 개봉했는데

관객이 20만 명이나 들어오는 이례적인 스코어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다는 뜻이겠지?

 

우리나라에서도 곧 개봉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11월 22일에 한다는데 한 달이나 기다려야 한다니..

 

나 말고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 많다구요!!

예고편이라도 어서 보고 싶다!

빨리 떡밥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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