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女 입니다..
오늘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통화를 하고 계시던군요...?
알고보니 학원쌤이였습니다.
엄마랑 상담을 하는데 초초한거에요 ㅋ..
엄마가 전화를 끊고 몇분있다가 저에게 말을 거셧어요
" ○○은 성적올랐대. 너는 왜 안올랐어 ? "
솔직히 이 비교자체가 기분나쁘죠.
그리고 선생님이 나에대해 기대를 했다는 말이 전해졌어요.
그때 살짝 화를 참지 못하고, 엄마앞에서
" 누가 기대해달래나. "
했더니 혼이 났어요 ㅋㅋ..
누가 어른앞에서 그런말하래.. ㅋ
그리고 제가 " 엄마 나 그래도 영어성적은 10점이나 올렸어 ! "
했더니 칭찬을 해줄주알았던 엄마가
" 더 올려. "
이렇시는겁니다.
눈물이 왈칵 쏟아져왔어요.
밥을 먹는데 그냥 막. 쓸쓸한거에요.
진짜 공부 때려치우고싶은데.
엄마가 방금와서 말하네요. 왜 너는 노력을안하냐.
휴대폰만 붙잡고있냐. 컴퓨터 하는시간좀 줄여라.
엄마가 뼈빠지게 일하는거 보이냐?
엄마 지금 내기분을 알긴하나요.
비교하는것도 기분나빠죽겠는데, 내가 공부하는모습보여주려고해도
엄마가 그럴때는 꼭 안보는거 알긴하냐고요.
그래도 이번에 망쳤으니까 기말고사땐 잘보려고 마음굳게먹고있었는데.
이게뭐야.
아까 학원 끊을까?
해서 고개를 끄덕였더니.
안된다네요. 지금 나하고 장난치는건가?
엄마가 나보고 서럽냐고 물으셔서 울음한번 터트렸는데
너는 울자격안된다 하시네.
기분나뻐 죽겠다.
내마음을 알긴아는거야?
그래,그애 공부잘하지.
나는 못하고.
공부잘하면 이뻐하고,
공부못하면 혼내기만하는 더러운 세상.
그리고 어른들은 말하지.
노력을 하는모습을 보여야 이쁘지.
..
봐주기는 하나요?
당신들눈에는 노는모습밖에 안보이는것 뿐이에요.
제발 노력하는모습도 봐달라고.
정말 공부가 필수일까요.
나 지금 목잠기도록 울면서 타자치는데...
공부말고 우리들의 재능같은걸로 공부하면안될까요?
그리고 '정○학원'에 계시는 쌤.
공부못해서 너무너무 죄송하구요.
이 멍청한 뇌가 안돌아가네요.
제가 좀 무식해요.
그래도. 성적안올랐다는거 같다가, 너무 뭐라하시는거아닌가요?
이번엔 제가 노력을 많이 못하긴했어요.
그래도 나 이번만큼은 잘하려고 했는데..
너무하세요.
.
이제 소리안내면서 우는법도 배웠네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안받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
난 공부하려고 태어난게 아니라구요.